레비나스의 존재와 다르게 본질의 저편 읽기(세창명저산책 55)
타자의 얼굴은 그것이 무표정이고 소리 없는 침묵일지라도 우리를 압도합니다. 타자가 무겁게 느껴지더라도, 우리의 감성이 열려 있기에 회피할 수 없습니다. 타자에 직면한다는 것은 그저 동시대인으로서의 동행이나 공존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타자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그의 삶과 운명에 대한 책임성을 부여받게 되었고 그의 삶에 엮이게 됨을 고지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사로잡힌 인질처럼 끌려 들어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수난으로 자아는 변혁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이기심을 벗어나 윤리적 주체로 거듭나게 됩니다. 레비나스는 이기심을 버리고 타자를 위하는 삶을 사는 윤리적 인간에게 ‘무한의 영광’이라는 타이틀을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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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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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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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의 안내·17
제1장 본질로 이해된 주체성의 문제·25
1. 존재Being, ?tre란 명사인가, 아니면 동사인가?·31
2. 무엇이 나타나는가? 또는 무엇이 보여지는가?·34
3. 누가 보는가?·35
제2장 주체성의 재건·39
1. 신체성의 주체성·39
2. 마음psychisme의 주체성·48
3. 비표상적 감관과 감성의 주체성·57
제3장 감성과 타자·69
1. 근접성과 인도성·70
2. 전-근원적인, 타자의 안-아르케·79
3. 타자에게 사로잡힘·88
4. 자유에 선행하는 책임·96
제4장 주체성과 무한·111
1. 단독자로서의 주체성·111
2. 무한의 영광·121
3. 진정성과 무한의 증언·136
제5장 정의와 속죄·157
1. 정의와 제삼자·157
2. 자기 형제의 파수꾼인 자·164
3. 속죄·165
참고문헌·167
저자
저자
현) 충북대학교 사범대 윤리교육과 교수
충북대 윤리교육과(학사)
서울대 대학원 윤리교육과(석·박사)
박사논문: 레비나스 타자윤리에 관한 연구
석사논문: 겔렌과 란트만의 문화이해 비교연구
저서: 레비나스 타자윤리학(인간사랑, 2001)
공번역: 존재와 다르게(인간사랑, 2010)
공저: 양심(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인격(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4), 서양근현대윤리학(인간사랑, 2003), 오늘의 철학적 인간학(경문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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