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건축의 재발견 Vol 3(다원주의 사회에서의)(반양장)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현대 건축의 재발견 Vol. 3』은 《현대건축의 재발견》이라는 제하(題下)로 구성된다. 〈신체의 중심성과 지각의 건축〉, 〈건축 속의 인간〉, 〈공간의 미학적 인식과 신체의 발견〉, 〈공간 지각의 다차원성과 공간의 과학〉 등 한국 건축 재발견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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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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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펴보겠지만, 특히 시리즈 3권의 〈'신체의 중심성과 지각의 건축'06〉 편에서 다루는 근대 및 현대 건축가들 중 일부 건축가들의 건축 담론과 작품에서 우리는 바흐친이 언급한 다성성, 비종결성, 대화적 상상력, 신체 중심의 관계성과 같은 주요 이슈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모더니즘의 전통 속에서 풍토성과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 건축을 추구한 알토의 작품에서 보이는 '다성적 공간(polyphonic space)'의 특성과 '건축-인간-자연의 대화적 관계성'에 주목할 때 인지할 수 있다. 또 관찰자의 능동적인 참여행위를 통해 신체의 구체화뿐만 아니라 침묵의 공간을 통해 감성과 기억을 환기시키는 '감성의 건축'을 탐구한 바라간의 건축 담론과 작품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건축의 서정성 회복을 강조한 스까르파의 건축 담론과 작품 속에서 역사, 전통, 기억, 물성 등 정신적이고 감각적인 동인들을 수용하고 무엇보다도 관찰자와의 대화적 관계와 틈공간의 가치에 주목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모더니즘 시기에 일부의 건축가들은 바흐친이 언급한 다성성, 비종결성, 대화성, 미결정성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공간과 형태를 탐구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발견시리즈〉의 각각의 '건축적 사고모형'에서 공히 발견되는 현대건축의 특징은 '사용자 중심', '건축과 자연의 통합', '건축의 도시성과 공공성'으로 수렴되는 일관된 흐름이다. 따라서 현대건축의 다양한 건축적 흐름들에서 각기 '건축적 사고모형'과 개별 건축가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 같은 거대한 흐름에 동참하고 합류되는지 따라가 보는 일도 이 저작을 읽는 유용한 방식이고 재미일 것이다.
우리가 〈재발견〉 시리즈를 읽으면서 끝임없이 차이를 생성하는 매끄러운 공간, '헤테로토피아'를 마주하면서 보르헤스와 푸코가 보인 '모든 친근성을 뒤흔들어 버린 웃음'을 짓게 된다면, 그 웃음은 결국 창조의 웃음이고 긍정의 웃음일 것이다.
-서평중에서
목차
목차
06 신체의 중심성과 지각의 건축
061. 건축 속의 인간 : 심상(心像), 셰마, 인지 - 행태
공간의 미학적 인식과 신체의 발견-힐데브란트, 쉬말소, 쇠르겔, 소안 경
공간 지각의 다차원성과 공간의 과학-엘 리시츠키, 모홀리-나기
풍토성과 휴머니즘의 건축-알바 알토, 루이스 바라간, 카를로 스까르파
*징검다리 1
062. 건축의 체험 구조와 신체의 중심성
사회적 접촉과 집합적 장소의 공간탐구-알도 반 아이크, 헤르만 헤르츠베르거
상징과 시각적 이미지의 탐구-로버트 벤츄리, 한스 홀라인
신체-상과 공간의 영역성-찰스 무어
* 징검다리 2
신체와 공간 경험의 현상학-알바로 시자, 안도 다다오, 스티븐 홀
신체와 기억의 새로운 담론-베르나르 츄미, 다니엘 리베스킨드
* 징검다리
063. 다시 보기
07. 맺음말
주(註) / 참고문헌 / 도판출전 / 찾아보기 / 에필로그 / 서평(書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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