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반달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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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동물들의 집일까요, 아니면 동물들을 구경하는 곳일까요?
우리는 동물을 보호하고 있나요, 아니면 가둬두고 있나요?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나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내가 원했던 삶은 아니었지요.
달아날 수조차 없는 이곳에서 언제나 탈출을 꿈꾸었죠.
오늘도 탈출을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칩니다. 나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사자 레오입니다.
꿈은 단지 꿈일 뿐, 현실을 인정하세요. 차츰 삶의 지혜가 생겨납니다.
희망이 없어도 밥은 챙겨 먹어요. 내가 없으면 또 다른 친구가 동물원에 오게 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시멘트 감옥에 갇히면 성격이 난폭해진답니다.
아주 작은 기대도 하지 마세요. 동물원의 열쇠를 가져다주는 이는 지금껏 만나지 못했으니까요.
언제나 두 손 모아 기도 하세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는 동물을 보호하고 있나요, 아니면 가둬두고 있나요?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나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내가 원했던 삶은 아니었지요.
달아날 수조차 없는 이곳에서 언제나 탈출을 꿈꾸었죠.
오늘도 탈출을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칩니다. 나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사자 레오입니다.
꿈은 단지 꿈일 뿐, 현실을 인정하세요. 차츰 삶의 지혜가 생겨납니다.
희망이 없어도 밥은 챙겨 먹어요. 내가 없으면 또 다른 친구가 동물원에 오게 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시멘트 감옥에 갇히면 성격이 난폭해진답니다.
아주 작은 기대도 하지 마세요. 동물원의 열쇠를 가져다주는 이는 지금껏 만나지 못했으니까요.
언제나 두 손 모아 기도 하세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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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스물두 해 전 동물원에서 만난 침팬지의 눈빛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자유를 빼앗긴 늙은 침팬지는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눈동자는 그저 허공을 헤매고 있었지요. 곰, 사자, 기린, 치타, 코뿔소……, 철창 안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수많은 동물원의 친구들에게 이 그림책이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동물들을 위한 책을 바지런히 쓰겠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동물 친구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 허정윤, 작가의 말
"하얀 뱀이 죽은 채 신문지에 싸여 버려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뱀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짐승이라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고 만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기 힘든 동물을 보러 동물원에 갑니다. 사람들의 볼거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도 동물원에 갑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고 느껴야 하는지 스스로 묻기 위해 우리 곁에 있는 동물원을 그렸습니다. 하얀 뱀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고정순, 작가의 말
동물들의 행복할 권리, 누가 가지고 있나요?
어린이들과 함께 나들이 다닐 때 손꼽이는 장소 중 하나는 아마도 동물원이겠지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우니 우리는 동물원을 찾게 됩니다. 우리가 동물들을 보러 가는 곳, 동물원이 마냥 즐겁지 않은 장소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들에게 볼거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이 동물원에 있습니다. 동물들의 보호와 동물 복지를 위해 동물들에게 필요한 환경들을 좀 더 마련해주고 있지만, 동물들의 입장에서 동물원은 어떤 곳일지 생각해보면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다를지 모릅니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집일까요, 아니면 동물들을 가둬놓은 곳일까요? 아니면 보호하는 곳일까요?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할 맹수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맴돌기도 하지요.
무심코 지나치며 보았던 동물들을 우리가 아닌 동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동물들에게 동물원은 편안한 쉼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에서,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학대 받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어쩌면 우리가 많은 것을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은 우리와 함께 살고, 우리가 나눠 쓰고 있는 모든 자연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슨 동물들의 권리까지 생각해?"가 아닌, 동물 권리와 동물복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같이 가져보면 어떨까요?
- 허정윤, 작가의 말
"하얀 뱀이 죽은 채 신문지에 싸여 버려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뱀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짐승이라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고 만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기 힘든 동물을 보러 동물원에 갑니다. 사람들의 볼거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도 동물원에 갑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고 느껴야 하는지 스스로 묻기 위해 우리 곁에 있는 동물원을 그렸습니다. 하얀 뱀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고정순, 작가의 말
동물들의 행복할 권리, 누가 가지고 있나요?
어린이들과 함께 나들이 다닐 때 손꼽이는 장소 중 하나는 아마도 동물원이겠지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우니 우리는 동물원을 찾게 됩니다. 우리가 동물들을 보러 가는 곳, 동물원이 마냥 즐겁지 않은 장소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들에게 볼거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이 동물원에 있습니다. 동물들의 보호와 동물 복지를 위해 동물들에게 필요한 환경들을 좀 더 마련해주고 있지만, 동물들의 입장에서 동물원은 어떤 곳일지 생각해보면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다를지 모릅니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집일까요, 아니면 동물들을 가둬놓은 곳일까요? 아니면 보호하는 곳일까요?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할 맹수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맴돌기도 하지요.
무심코 지나치며 보았던 동물들을 우리가 아닌 동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동물들에게 동물원은 편안한 쉼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에서,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학대 받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어쩌면 우리가 많은 것을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은 우리와 함께 살고, 우리가 나눠 쓰고 있는 모든 자연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슨 동물들의 권리까지 생각해?"가 아닌, 동물 권리와 동물복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같이 가져보면 어떨까요?
목차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
저자
허정윤
그림책 작가, 창의성교육 기획자, 크리에이터, 대학교수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코딱지 코지》,《 어부바》,《루루 사냥꾼》《투명 나무》《노란 장화》《원숭이 학교》등이 있습니다. 그중《투명 나무》는 White Ravens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코딱지 코지》,《 어부바》,《루루 사냥꾼》《투명 나무》《노란 장화》《원숭이 학교》등이 있습니다. 그중《투명 나무》는 White Ravens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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