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성록 4(이화한국문화연구총서 8)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소현성록』제4권. 17세기에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자 미상의 한글소설로, 국문장편소설의 효시로 불린다. 17세기 조선의 유교적 가부장제 강화 및 가문 수호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으로, 여러 이본 중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은 특히 섬세한 묘사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형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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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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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 현대역의 저본으로 선택한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 『소현성록』은 한글 필사본으로, 15권 15책으로 되어 있다. 『소현성록』은 17세기 조선의 유교적 가부장제 강화 및 가문 수호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으로, 여러 이본 중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은 특히 섬세한 묘사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형상화되어 있다.
특히 스스로의 수신(修身)을 통해 군자가 되려는 소현성록의 서사와, 죽은 후에까지 아들 소현성의 지극한 효성을 받는 어머니 양부인의 서사는 이 작품의 중심 서사축을 형성하면서 독자들의 눈을 끈다. 또한 여성 인물들의 대화 장면을 충분하게 삽입하여 여성 인물들의 내면과 정감 및 일상생활을 잘 보여준다는 점 역시 특징적이다.
『소현성록』이라는 표제가 붙은 이본들은 모두 16종인데 그 중 완질로 전하는 것은 5종이다. 그 중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 『소현성록』이 가장 선본(先本)이자 선본(善本)으로 인정되는 이본이다. 이대본은 권4까지를 '본전(本傳)'으로, 그 이후를 '별전(別傳)'으로 지칭하여 분명하게 나누고 있는데, 『소현성록』의 여러 이본 중 별전인 '소씨삼대록'이라는 작품명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이본은 이대본이다. 『소현성록』 본전은 소현성과 그 부인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별전은 소현성의 여러 아들들과 그 부인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고전소설 중에는 창작 시기를 알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은데, 국문장편소설의 효시인 『소현성록』의 창작 시기는 권섭(權燮)이 남긴 자기 집안의 분재기(分財記)를 통해 확인된다. 이 기록에 의하면 권섭은 자신의 어머니인 용인 이씨가 이 작품을 필사하였고 모두 15권 15책인데 이 소설은 장자가 상속하도록 하였다. 용인 이씨의 생몰 연대를 근거로 필사 시기를 추정하면 17세기 후반 정도가 된다. 필사 시기가 17세기 후반이라면 창작 시기는 그보다 선행할 것이 분명하므로 창작 시기를 17세기로 추정하는 데 무리가 없다.
조선시대 소설 작품들은 우리의 문화유산이므로 국문장편소설 역시 일반 독자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 가독성 있는 현대국어 문장으로 번역을 시도하고 정확한 주석을 달며 원문 입력까지 한 본 연구 팀의 작업은 국문장편소설의 효시인 『소현성록』 연작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들의 초역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독자들에게 또 다른 조선시대의 이야기 공간을 열어 보일 것이며,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이들에게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에 풍부한 원천소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목차
현대어역
제12권
제13권
제14권
제15권
원문
권지십이
권지십삼
권지십사
권지십오
소현성록 가계도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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