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학 일백 년 4(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180)(양장본 HardCover)
100년 동안의 갑골학 연구를 집대성한 연구서 『갑골학 일백 년』 제4권. 3천 년 전 중국의 문자였던 갑골문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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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갑골학 일백 년』은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왕우신·양승남·송진호·상옥지·맹세개 교수 등이 20세기 최고의 고고학적 발굴이라 평가되는 갑골문 발견 1백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8월 출간한 책이다. 6책 2천 쪽이 넘는(원서 1백50여 만 자) 방대한 분량인 이 책은 지난 1백 년 동안의 갑골문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총정리함으로써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가 더는 중복되지 않고 깊이 있고 창조적인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목적 하에 중국 국가사업으로 기획된 저술이다.
또한 『갑골학 일백 년』은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1년 9월, 제8회 '5·1프로젝트'상, 2001년 12월에는 제5회 중국 국가 '도서상'의 후보상, 2002년 10월에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제4회 우수저작상', '곽말약 중국역사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언론 매체와 논문집 등에 여러 차례 전문 서평이 실린 저작이다.
지금으로부터 111년 전인 1899년 우연히 세상에 알려진 갑골은 중국 학술사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엄청난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갑골학'이라는 신생 학문과 '중국 고고학'이 갑골의 발견으로 탄생하게 되었으며, 한자학은 물론 중국 고대 역사학도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갑골문의 발견이 3천여 년 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던 600여 년간의 상나라 역사를 들추어냄으로써 서구의 침략으로 인해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영화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갑골의 발견은 한자의 역사를 1천여 년 이상 앞당겨 주었으며, 이는 중국이 세계문명의 중심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드는 절묘한 사건이었다.
발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갑골학은 이미 언어문자학은 물론 역사학·고고학·과학기술사 등 여러 학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학제간 연구에서 가장 기초적인 학문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갑골학 일백 년』에서는 갑골학 일백 년의 연구사를 1949년 신 중국 성립 이전 50년과 이후 50년의 둘로 나누었다. 이전 50년은 다시 1928년의 은허발굴 이전과 이후, 이후 50년은 다시 1978년의 『갑골문 합집』의 발간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전 50년의 전기를 '갑골학의 초창기'(1899~1928), 후기를 '갑골문의 발전기'(1928~1937), 이후 50년을 '갑골학의 심화연구기'(1949~현재)(이후 50년의 전반기를 심화연구기 제1단계, 후반기를 심화연구기의 제2단계)로 규정지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발전단계에 따른 각종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하고, 이를 이론과 실제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문자 고석', '시기 구분', '문례와 문법', '서주 갑골' 등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동시에 갑골문을 응용한 사회사 연구의 성과로 '사회 구조와 국가 기능', '사회 경제', '종교 제사', '역법과 의학' 등의 주제별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21세기 갑골학 연구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과거 1백년 간의 갑골문 관련 사건기록을 연대순으로 제시함으로써 그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1장부터 제9장까지는 갑골학 자체에 대한 순수 연구이고, 제10장부터 제14장까지는 응용연구로 갑골문 연구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사회문화사에 관한 연구이며, 제15장은 갑골학 발견 이후 1백 년간 이루어진 한 세기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기초위에서 새로운 한 세기인 21세기의 갑골학 전망이며, 「부록 1」은 1백 년간의 갑골학 관련 주요 사건의 기록이고, 「부록 2」는 주요 갑골 서적의 간칭표이다.
다른 언어권에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는 점은 한국 학계의 갑골문 연구를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연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젊은 연구자의 대거 참여로 갑골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 기지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이 명실상부한 갑골문 연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왕실귀족
내복과 외복의 직관 체계-은정백벽殷正百벽과 은변후전殷邊候甸
종법宗法제도와 갖고 형태
상나라의 피 통치계급
상나라의 형벌과 감옥
상나라의 군대와 군사 편제
상나라의 대외전쟁
상나라 때의 방역方域 지리
공납貢納제도
제12장 상나라 사회 경제
상나라 때의 농업(상)
상나라 때의 농업(하)
목축 경제
어로.수렵과 상나라 때의 사회경제
수공업의 전면적 발전
상품 교환과 교통
저자
저자
북경 平谷 출생.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원, 중국은상문화연구회 이사장. 갑골학과 先秦 시대 역사학이 주 전공이며, 현재 중국 고대문명과 하상주 정치제도를 연구하고 있다. 1964년 북경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사회과학원에서 胡厚宣 교수의 지도를 받았으며, 『甲骨文合集』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주요저작으로는 『建國以來甲骨文硏究』, 『西周史話』, 『西周甲骨探論』 등이 있으며, 『甲骨學通論』은 한국에서도 번역되었다.
저자 양승남(楊升南
사천성 平昌현 출생.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원, 선진사연구실 주임, 중국은상문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 중국 先秦史 및 갑골학, 고문자학이 주전공이며 중국 고대 국가구조와 사회사를 연구하고 있다. 1964년 사천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8월 중국과회과학원 역사연구소로 옮겼으며, 『甲骨文合集』의 편찬에 참여하였고, 王宇信과 함께 胡厚宣 주편의 『甲骨文合集釋文』의 총교열을 맡았다. 『甲骨學一百年』의 주요 저자로 참여하였고, 『商代經濟史』, 『中國春秋戰國政治史』, 『商代土地制度史』(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하영삼(河永三)은 경남 의령 출생. 경성대학교 중문과 교수, 한국한자연구소 소장. 한자학이 주 전공이며, 한자에 반영된 문화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1983년 부산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臺灣 政治大學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자문화학』, 『한자야 미안해』(부수편, 어휘편), 『연상 한자』, 『한자의 세계』 등의 저서와 『한어문자학사』, 『한자 왕국』, 『언어와 문화』, 『언어지리유형학』, 『洙泗考信錄』(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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