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 공자시론(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1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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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기초학문의 부흥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 동양편」 제212권 『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 - 공자시론』. 1994년 홍콩골동품 가게에서 도굴꾼이 밀매한 것을 상해박물관이 구입한 중국 전국시기의 초나라 죽간으로 1300여 매, 35000여 자에 달하는 <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 중 '공자시론'을 주역하고 있다. 상해박물관전국초죽서에 대한 종합적으로 연구에 도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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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갑골문 ㆍ 돈황문서에 버금가는 문헌학적 가치
대나무 조각(竹簡)이나 비단(帛) 위에 쓰여진 글씨를 간백서(簡帛書)라 하며, 이 간백서를 연구하는 학문을 간백학(簡帛學) 혹은 간독학(簡牘學)이라 한다. 이 간백학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종합 학문이다. 간백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몇 천년 동안 고스란히 지하에 보존되어 있었고, 이 자료들을 통해 역사를 재증명하거나 수정·보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발견된 초죽간(楚竹簡:죽간에 쓰여진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문서들을 楚竹簡(楚簡, 楚竹書)이라 한다.)들은, 중국 최고의 발견이라 인정받고 있는 갑골문(甲骨文)이나 돈황문서의 가치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고있다. 심지어는 이를 능가하는 문헌학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上海博物館藏戰國楚竹書)」(이하 「상박초간」)는 1994년 홍콩골동품 가게에서 도굴꾼이 밀매한 것을 상해박물관이 구입한 중국 전국시기의 초나라 죽간으로 모두 약 1300 매이며, 총 자수는 35000여 자 정도이다. 이 자료는 2001년부터 2011년 5월까지 마승원(馬承源)이 책임 편집하여 모두 여덟 권, 총 48편이 세상에 발표되었다. 현재도 편집이 진행 중이므로 향후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공자시론」과 「치의」, 「성정론」 세 편은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상박초간」에 속해있고, 2001년 11월에 상해박물관이 죽간을 정리하여 상해고적출판사에서 출판한 「상박초간」 중 첫 권에 해당된다. 「공자시론」은 공자가 중국 최초의 경서인 「시경(詩經)」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 글이다. 이 글은 내용상 현행본 「시서(詩序)」와 차이가 많아 「시서」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치의」는 내용과 장서(章序)가 「예기(禮記)」의 「치의」나 「곽점초간」의 「치의」와 기본적으로 같고, 인용하고 있는 「시경」과 「서경(書經)」의 내용도 기본적으로 같으나 서로 판본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필법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이들을 상호 비교하는 작업은 경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문자학이나 서법학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성정론」은 「곽점초간」의 「성자명출(性自命出)」과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으로, '성(性)'과 '정(精)'의 형성과 개념, 외부 환경이 인간의 성정에 미치는 영향, '樂(음악)'을 통하여 인간을 교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내용은 「예기」의 「악기(樂記)」와 「단궁(檀弓)」편에도 그 일부가 보인다. 이들 초죽간의 사상이나 내용, 문체는 「예기」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예기」의 「치의」편이 초죽서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은 이 편 자체의 연구 가치 이외에도 「예기」의 시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죽간에 관하여 연구한 논문 가운데에는 문자 해독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문자 지하자료를 이해하기 위해서 당연히 선행되어야 하는 연구이므로 많은 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론이 일치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이 책에서는 원저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단순 번역이 아니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참고하여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죽간'에 관한 열풍은 이미 국내에서도 불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이에 관한 성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자료가 발표된 시기나 장소 등, 중국에 비하여 여러 가지 여건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향후 「상박초간」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주역(註譯)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초죽간은 중국문화사ㆍ학술사ㆍ사상사 등 거의 모든 인문학 분야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갑골문에 관한 연구가 그랬듯이, 초죽간에 관한 관심과 열기는 몇 십년 혹은 몇 백년간 지속될 것이다. 초죽간은 인문학 학술연구의 신세계를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학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 고대 사상사와 학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현재 발견된 풍부한 초죽간 자료는 과거 분서갱유로 유실되었던 보고(寶庫)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발견된 것으로 역사의 공백을 메워줌과 동시에 기존의 학술적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귀중한 실물 자료이다.
대나무 조각(竹簡)이나 비단(帛) 위에 쓰여진 글씨를 간백서(簡帛書)라 하며, 이 간백서를 연구하는 학문을 간백학(簡帛學) 혹은 간독학(簡牘學)이라 한다. 이 간백학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종합 학문이다. 간백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몇 천년 동안 고스란히 지하에 보존되어 있었고, 이 자료들을 통해 역사를 재증명하거나 수정·보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발견된 초죽간(楚竹簡:죽간에 쓰여진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문서들을 楚竹簡(楚簡, 楚竹書)이라 한다.)들은, 중국 최고의 발견이라 인정받고 있는 갑골문(甲骨文)이나 돈황문서의 가치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고있다. 심지어는 이를 능가하는 문헌학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上海博物館藏戰國楚竹書)」(이하 「상박초간」)는 1994년 홍콩골동품 가게에서 도굴꾼이 밀매한 것을 상해박물관이 구입한 중국 전국시기의 초나라 죽간으로 모두 약 1300 매이며, 총 자수는 35000여 자 정도이다. 이 자료는 2001년부터 2011년 5월까지 마승원(馬承源)이 책임 편집하여 모두 여덟 권, 총 48편이 세상에 발표되었다. 현재도 편집이 진행 중이므로 향후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공자시론」과 「치의」, 「성정론」 세 편은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상박초간」에 속해있고, 2001년 11월에 상해박물관이 죽간을 정리하여 상해고적출판사에서 출판한 「상박초간」 중 첫 권에 해당된다. 「공자시론」은 공자가 중국 최초의 경서인 「시경(詩經)」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 글이다. 이 글은 내용상 현행본 「시서(詩序)」와 차이가 많아 「시서」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치의」는 내용과 장서(章序)가 「예기(禮記)」의 「치의」나 「곽점초간」의 「치의」와 기본적으로 같고, 인용하고 있는 「시경」과 「서경(書經)」의 내용도 기본적으로 같으나 서로 판본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필법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이들을 상호 비교하는 작업은 경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문자학이나 서법학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성정론」은 「곽점초간」의 「성자명출(性自命出)」과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으로, '성(性)'과 '정(精)'의 형성과 개념, 외부 환경이 인간의 성정에 미치는 영향, '樂(음악)'을 통하여 인간을 교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내용은 「예기」의 「악기(樂記)」와 「단궁(檀弓)」편에도 그 일부가 보인다. 이들 초죽간의 사상이나 내용, 문체는 「예기」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예기」의 「치의」편이 초죽서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은 이 편 자체의 연구 가치 이외에도 「예기」의 시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죽간에 관하여 연구한 논문 가운데에는 문자 해독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문자 지하자료를 이해하기 위해서 당연히 선행되어야 하는 연구이므로 많은 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론이 일치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이 책에서는 원저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단순 번역이 아니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참고하여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죽간'에 관한 열풍은 이미 국내에서도 불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이에 관한 성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자료가 발표된 시기나 장소 등, 중국에 비하여 여러 가지 여건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향후 「상박초간」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주역(註譯)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초죽간은 중국문화사ㆍ학술사ㆍ사상사 등 거의 모든 인문학 분야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갑골문에 관한 연구가 그랬듯이, 초죽간에 관한 관심과 열기는 몇 십년 혹은 몇 백년간 지속될 것이다. 초죽간은 인문학 학술연구의 신세계를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학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 고대 사상사와 학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현재 발견된 풍부한 초죽간 자료는 과거 분서갱유로 유실되었던 보고(寶庫)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발견된 것으로 역사의 공백을 메워줌과 동시에 기존의 학술적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귀중한 실물 자료이다.
목차
목차
序
前言_전국 초죽서의 발견ㆍ보존ㆍ정리
說明
역주자 서문_『上博楚簡』의『孔子詩論』編聯(죽간 배열 순서)
『孔子詩論』
「譯註說明」일러두기
詩序 第1簡
第2簡
第3簡
第4簡
訟 第5簡
第6簡
大夏 第7簡
少雅 第8簡
第9簡
邦風 第10簡
第11簡
第12簡
第13簡
第14簡
第15簡
第16簡
第17簡
綜論 第18簡
第19簡
第20簡
第21簡
第22簡
第23簡
第24簡
第25簡
第26簡
第27簡
第28簡
第29簡
附錄 一『上博楚簡』과 현행본(今本)의『詩經』篇名 대조표
附錄 二『孔子詩論』의 공자 평어와 『毛時ㆍ小序』評語 대조
편집후기
참고문헌
前言_전국 초죽서의 발견ㆍ보존ㆍ정리
說明
역주자 서문_『上博楚簡』의『孔子詩論』編聯(죽간 배열 순서)
『孔子詩論』
「譯註說明」일러두기
詩序 第1簡
第2簡
第3簡
第4簡
訟 第5簡
第6簡
大夏 第7簡
少雅 第8簡
第9簡
邦風 第10簡
第11簡
第12簡
第13簡
第14簡
第15簡
第16簡
第17簡
綜論 第18簡
第19簡
第20簡
第21簡
第22簡
第23簡
第24簡
第25簡
第26簡
第27簡
第28簡
第29簡
附錄 一『上博楚簡』과 현행본(今本)의『詩經』篇名 대조표
附錄 二『孔子詩論』의 공자 평어와 『毛時ㆍ小序』評語 대조
편집후기
참고문헌
저자
저자
마승원 (주편)
저자이자 주편/정리주석의 마승원(1927∼2004)은 절강성 진해인으로 전 상해박물관관장이었다. 주요저서로는 「앙소문화적채도」, 「상해박물관장청동기」, 「중국고대청동기」, 「청동례기」, 「상해박물관장전국초죽서」(주편), 「상주청동기명문선」, 「중국청동기」, 「중국문물정화대전(청동기권)」, 「오월지구청동기론문집」, 「중국청동기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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