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잉차오 평전 3(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06)(양장본 HardCover)
『덩잉차오 평전』제3권. 쟝칭, 왕광메이와 함께 중국공산당의 대표적 여걸로 꼽히는 덩잉차오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물이다. 역사의 창을 통해 덩잉차오가 중국인민과 여성의 해방사업을 위해 그리고 위대한 공산주의사업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는 웅장하며 아름다운 일관된 인생을 살았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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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덩잉차오 평전』은 쟝칭(江淸), 왕광메이(王光美)와 함께 중국공산당의 대표적 여걸로 꼽히는 덩잉차오(鄧穎超)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물이다. 덩잉차오가 생존했던 1904년부터 1992년은 중국현대사의 격동의 시기였다. 신해혁명(辛亥革命), 오사운동(五四運動), 국공합작(國共合作), 항일전쟁, 국공내전,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그리고 개혁ㆍ개방 등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이 격동의 와중에서 덩잉차오는 항상 정치ㆍ사회변혁의 핵심에 위치하였다. 그녀의 인생 자체는 자신의 정치ㆍ사회적 위상과 함께 그녀가 평생토록 매진했던 혁명의 역정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그녀는 여성혁명가로서 사회혁명 속에서 여성해방을 일관되게 추구한 인물이었다. 구체제의 모순 속에서 지속된 여성의 문제를 양성 대립의 관점이 아니라 전면적 혁명을 통한 근본적 해방의 과정에서 해결될 것이라 확신하며 평생 혁명에 헌신하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덩잉차오의 일생을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추적하고 있는데, 일반적 전기와는 구별되는 몇 가지의 특징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저자인 『인민일보(人民日報)』 기자 진펑(金鳳)의 개인적 저작물로 출판되었지만 기획과 출판과정에 있어 중국공산당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개입되어 있었다. 노 혁명가의 전기를 통한 인민의 혁명전통 교육을 강조하는 당 중앙의 기획과 주도가 있었기에 전국 공공 기관의 전폭적인 협력과 관련 당사자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이 노 혁명가를 찬양하기 위한 정책적 산물을 뛰어 넘는 성과를 내어 단순한 전기가 아닌 평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충실한 1차 사료에 바탕을 둔 저자의 객관적 기술 덕분이다. 특히 덩잉차오가 후반부 생애를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후 당과 정부의 핵심에서 활동했다는 사실과 이 시기 공산당사에 대한 국내 학계의 일천한 연구 상황을 고려한다면 책의 내용은 단순한 개인 전기를 넘어 중요한 연구 자료로서도 기능할 수 있다.
한편, 그녀는 여성해방운동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덩잉차오 평전』 역시 단순한 저우언라이의 부인 덩잉차오가 아니라 여성혁명가로서 성장하고 여성정치가로서 활약하는 그녀의 정치ㆍ사상적 역정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남아선호 사상의 문제, 전족(纏足)의 문제, 여성의 법률적 지위 문제, 경제적 독립문제, 직업평등의 문제, 여성교육의 개혁문제, 혼인자유ㆍ자유연애의 문제, 여성의 정치적 참여의 문제 등 전통중국에서 신중국에 이르는 다양한 여성문제에 대한 덩잉차오의 고민과 그 해결의 노력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한편의 근현대 중국여성해방운동사라고도 할 수 있다.
『덩잉차오 평전』의 또 다른 특징은 문장의 평이함과 유려함 그리고 생생한 표현력에 있다. 본래 출간 목적이 대중에게 혁명전통을 교육시키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이 책에는 구어체를 포함한 생동감 있는 표현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독자들은 정통 여성혁명가 살아온 삶의 궤적으로 통해 중국의 혁명전통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22. 같은 강물을 나눠 마시며, 우의는 영원히 지속된다
123. '제3세계 여성의 자랑과 모범'
124. 전통적인 우의관계에 찬란한 빛을 새로이 보태다
125. 앙코르(Angkor)에 그녀의 족적을 남기다
126. 벚꽃이 얼굴 내밀 때 일본을 방문하다
127. 세찬 눈보라가 일던 그날을 영원히 기억하가
128. '다졔'의 풍모와 재능이 태국의 친구를 매료시키다
129. 프랑스와 저우언라이의 옛집을 방문하다
130. 중국과 서구 유럽의 우호합작을 강화하다
131. 닉슨, 다다흐(Daddah), 김일성, 대처부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會根) 등과 회견하다
132. "친구와 사귈 때 연속성, 장기성,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
133. 평화장미와 해당화
134. "덩잉차오 여사, 저에게 당신의 옷을 한 번 만져 보게 해줘요!"
제11장 석양은 너무도 아름답고 찬란하게 인간세상을 비추네
135. 역사의 전환점
136. 꿋꿋하게 당의 기풍을 잘 세워나가다
137. 중국의 통일 대업을 위해 힘을 바치다
138. 혁명 우정의 확대와 지속
139. "쏭칭링 동지에 대해 숭고한 경례를 바치다"
140. 여성사업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지도
141. "친정에 돌아오다"
142. 그녀의 가슴속에는 청춘의 뜨거움이 용솟음치고 있었다
143. 퇴직을 정중하게 요청하였으니, 당 중앙은 그녀에게 새로운 중요 직무를 맡겼다
144. 정치협상회의 사업의 신국면 창조를 위해 애쓰다
145. 정치협상회의의 역할을 수행하고 정치협상회의의 명성을 드높이다
146. 정치협상회의 사업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촉진시키다
147. "당신들은 밝은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148. "타이(泰)" 산에 올라 조국 산하의 장려함을 보다
149. 취푸(曲阜) 현 정치협상회의와 전업호 대표를 친절하게 격려하다
150. 옛 동창과 교우들과 즐겁게 한 자리에 모이다
151. "내 생명이 단 하루라도 남아 있다면 나는 여성사업에 헌신할 것입니다"
152. 톈진시정치협상회의 활동을 시찰하고 추동하였다
153. 당의 생일을 경축하고 일생의 소원을 달성하였다
154. 샤먼(厦門)을 방문하여 멀리 진먼(金門)을 바라보며 진먼 동포를 향해 안부 인사를 전하다
155. 정성공을 회괴하고 천쟈경(陳嘉), 린챠오즈(林巧椎)를 다시 생각하다
156. 여성시장의 마음을 간파하다
157. 선전(深수)과 주하이(珠海) 경제특구를 참관하고 개혁 개방을 지지하다
158. 취샹(翠享) 촌에서 쑨원의 옛집을 참배하고 옛 전우와 열사의 자녀를 만나다
159. 화교사업과 여성인지식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다
160. 산성(山城) 총칭에 되돌아오다
161. 이창(宜昌)에서 거저우(葛洲) 댐을 참관하다
162. 50년 만에 시안을 다시 찾다
163. "나에게 직업을 선택하라고 하면 여전히 교사를 택할 것입니다"
164. 긴장된 활동을 보여주는 한 통계표
165. "한 번 맺은 우정은 평생 변치 않았다"
166. 홍옌(紅巖)의 정경이 다시 눈앞에 떠오르다
167. "나는 이제 증조할머니가 되었군요"
168. 당 밖의 옛날 친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다
169. 작가의 지기(知己)이자 지음(知音)이었다
170. "한 조각 맑고 깨끗한 마음〔빙心〕을 옥병에 담다"
171. 옌안 노전우의 모임
172. 문예계에 "백화제방"의 봄날이 왔음을 보다
173. "나는 지금 적막하다고 느낄 시간이 없어요"
174. 일을 원만히 해결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잘했다
175. 비록 몸은 사화팅에 있으나 눈은 전 중국을 바라보았고 마음은 전 세계에 두었다
176. 눈을 미래로 돌리다
177. 평생 여성과 여성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다
178. 중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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