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산문역주 4: 비문 묘지(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22)(양장본 HardCover)
중국의 중당 시기의 문호 한유의 산문에 주석을 달은 『한유산문역주』 제4권 《비문 묘지》편. 이 책은 역대 한유 산문의 가장 완비된 주석본으로 평가받는 마기창의 《한창려문집교주》를 저본으로 삼아 정집인 8권의 문집에 들어 있는 산문 작품을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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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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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유산문역주(韓愈散文譯注)》(소명출판)는 중국 당(唐)나라 때의 대문호 한유(韓愈, 768~824)의 산문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각 작품 해제와 원문 주석을 붙인 책이다. 역대 한유 산문의 가장 완비된 주석본으로 평가받는 마기창(馬其昶, 1855~1930)의 《한창려문집교주(韓昌黎文集校注)》(上海古籍出版社, 1986)를 저본으로 하여 정집(正集)인 8권의 문집에 들어 있는 320편의 산문 작품을 완역한 것이다.
한유는 중국 역사상 대 시문작가로는 물론 끊어진 유학의 실마리를 계승해 송대(宋代) 성리학의 선구를 연 사상가이며 중앙정계에서는 물론 지방 목민관으로서도 훌륭한 치적을 남긴 정치가다. 그는 복합적 성격의 고문운동(古文運動)을 주도하여 당시 변려풍(騈儷風)의 유행으로 장식적 문장이 파행되던 문단의 폐습을 극복하고, 유가의 경전을 중심으로 한 고대 문장의 건강한 글쓰기를 회복할 것을 힘껏 주창했다. 또한 유학의 권위 회복을 통해 불교가 누리고 있던 지배 이데올로기의 지위를 되찾고자 했으며, 문벌귀족이 독점하던 정계를 신진사대부에게까지 확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송대의 대문호 중국 산문역사의 정수를 찾아 떠나는 품격 높은 한유세계로의 시간 여행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유산문역주(韓愈散文譯注)》(소명출판)는 중국 당(唐)나라 때의 대문호 한유(韓愈, 768~824)의 산문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각 작품 해제와 원문 주석을 붙인 책이다. 역대 한유 산문의 가장 완비된 주석본으로 평가받는 마기창(馬其昶, 1855~1930)의 《한창려문집교주(韓昌黎文集校注)》(上海古籍出版社, 1986)를 저본으로 하여 정집(正集)인 8권의 문집에 들어 있는 320편의 산문 작품을 완역한 것이다.
한유는 중국 역사상 대 시문작가로는 물론 끊어진 유학의 실마리를 계승해 송대(宋代) 성리학의 선구를 연 사상가이며 중앙정계에서는 물론 지방 목민관으로서도 훌륭한 치적을 남긴 정치가다. 그는 복합적 성격의 고문운동(古文運動)을 주도하여 당시 변려풍(騈儷風)의 유행으로 장식적 문장이 파행되던 문단의 폐습을 극복하고, 유가의 경전을 중심으로 한 고대 문장의 건강한 글쓰기를 회복할 것을 힘껏 주창했다. 또한 유학의 권위 회복을 통해 불교가 누리고 있던 지배 이데올로기의 지위를 되찾고자 했으며, 문벌귀족이 독점하던 정계를 신진사대부에게까지 확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송대의 대문호 소식(蘇軾, 1037~1101)은 특히 문장과 유학 방면에서 거둔 그의 성취를 보고 "문장은 8대의 쇠미한 국면을 일으켜 세우고 유학의 도는 천하 사람들이 불교와 도교에 빠져 있는 데서 건져 올렸다(文起八代之衰, 道濟天下之溺)"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이러한 한유의 업적은 중국산문 역사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성취로 손꼽히는 그의 산문 작품에 가장 잘 구현되어 있다. 한유의 산문은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의 시와 함께 고려 광종(光宗) 이후부터 읽히기 시작해 중기 의종(毅宗) 때에는 이미 시문 학습의 모범으로 인식되었다. 그의 시가 두보(杜甫, 712~770).이백(李白, 701~762) 등과 함께 중시된 것과는 달리 그의 산문은 독자적 추앙의 대상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그의 사상도 중시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숭배하는 기풍이 고조되었다. 이는 한유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옹호했으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선 구국의 충정이 조선왕조의 치국이념과 부합해, 국가적인 장려를 받은 데 크게 힘입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산문에 대한 역주는 두보의 시가 조선시대에 국가적인 사업으로 두 차례에 걸쳐 언해될 정도로 추앙된 것에 버금가는 의의와 비중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두보의 시와 한유의 산문(杜詩韓文)'으로 불리며 고려와 조선 양대를 걸쳐 우리나라에 깊은 영향을 끼친 한유의 산문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 학술과 사회.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꼭 필요한 과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인기리에 읽혀진 한유의 산문을 번역하여 관련 전공자들은 물론, 한문을 알지 못하는 세대에게 읽을거리로 제공하는 것은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날로 그 중대성이 제고되고 있는 한중(韓中) 관계의 바람직한 정립을 위해서도 매우 큰 학문적인 의의를 지닌다. 이에 역자는 한유의 산문 작품을 읽기 쉽고 유려한 우리말로 옮겨, 각 작품의 창작 시기와 동기 및 배경, 주제와 핵심 내용, 형식과 문체의 특징, 관련 작품 간의 상호관계 등을 중심으로 충실한 해제를 덧붙였다. 또한 원전의 어구에 대한 어법적.어휘적 의미 풀이와 출전 및 관련 고사의 규명은 물론, 인명.지명.관직명 등에 걸쳐 상세한 주석을 달아 독자의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다. 다소 묵직해 보일 수 있지만 고급 독자라면 이 《한유산문역주》를 통해 보다 품격 있는 한유의 유려한 문장과 사상의 나들이를 통해 무더위를 다 잊고 시원한 역사의 한 지점으로 흥미로운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제1권 부(賦) · 잡저(雜著)
제2권 잡저(雜著)
한유산문역주 2 - 서계(書啓) · 증서(贈序)
제2권 서계(書啓)
제3권 서(書)
제4권 서(序)
한유산문역주 3 - 애제(哀際) · 비지(碑誌)
제5권 애사(哀辭) · 제문(祭文)
제6권 비지(碑誌)
한유산문역주 4 - 비문(碑文) · 묘지(墓誌)
제6권 비지(碑誌)
제7권 비지(碑誌)
한유산문역주 5 - 잡문(雜文) · 표장(表裝)
제8권 잡문(雜文) · 장(狀) · 표장(表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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