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린의 방(새미비평신서 34)(양장본 HardCover)
이송희 평론집
이송희 평론집『아달린의 방』.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담은 책이다. 1부는 현대사회, 그 욕망의 변정븝에 관한 글을 묶었고, 2부에서는 허공을 지향하는 고독한 시 세계를 탐색하였다. 3부는 현대사회의 그림자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식을 보여주며, 4부에서는 전통과 진화의 여러 양상을 현대시조의 양식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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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따뜻한 시 문학 평론집.
물질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현대사회의 막다른 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문학은 현대 사회의 아픈 곳을
진단하고, 우리의 정신을 구원해 줄 수 있을까?
문학은 끊임없이 우리 세상의 부조리를 비틀고 비판해야 한다.
문학이 한갓 오락이나 상품보다 더 소외된 자본주의 현실,
폭력과 광기가 멀쩡한 대낮에 난무하는 우리 현실에
경고의 메시지를 끝없이 보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시인들이 눈뜨고 지새운 불면의 밤,
눈물과 땀으로 기록한 작품을 읽고
나 자신과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아야 한다.
책 소개
이 책은 저자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서툴게 고민해 본 흔적을 담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현대사회, 그 욕망의 변증법에 관한 글을 묶은 것이다. 나날이 팽배해 가는 현대인의 욕망, 그 생성과 소멸의 과정들이 얼마나 참혹한지,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결국 모든 욕망을 버리고 비움으로써 얻는 것임을 깨달아가는 잔혹한 과정들과, '몸'의 코드화를 통한 몇 가지 소통방식을 살펴보려 했다.
2부에서는 허공을 지향하는 고독한 시세계를 탐색했다. '물의 사원', '피안', '허공'은 우리가 쓸쓸하게 찾아가야 하는 고통의 출구가 아닐까, 생각하며 고독한 내면의 정서에 교감한 글이다.
3부는 현대사회의 그림자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 각박한 삶의 풍속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시인들의 독백에 귀를 기울이려고 애썼다.
4부에서는 전통과 진화의 여러 양상을 현대시조의 양식에서 찾고자 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고유의 시가 양식인 시조도 현대사회와의 불화의 현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는 방식들 또한 다양하다. 정형시의 양식을 통해 우리 시의 뿌리인 현대시조의 출구가 과연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살펴보려 했다.
이 책은 물질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현대 자본주의 풍경 속에서의 시 읽기를 통해 고통의 삶과 진통제로써 시의 의미를 찾아보고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진단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시 비평의 방법과 시 창작의 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공ㆍ교양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현실세계에서 지속하는 욕망의 심리지도
현대인의 욕망, 그 생성과 소멸의 풍경들
버림과 비움, 생의 아름다운 종착역
몸의 코드화를 통한 몇 가지 소통 방식
2부 허공을 지향하는 고독한 시세계
물의 사원(寺院)을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
피안으로 열린 비상구, 몽해를 항해하는 시(詩)
원형을 지향하며, 허공에서 빛나는 정신적 자유
고통의 삶, 진통제의 시
나목(裸木)같은 시, 어머니의 '그늘'에 대한 비망록
3부 현대사회의 그림자와 인간 회복의 꿈
유쾌한 말놀이의 방식
두꺼운 절망의 노트 혹은 혼잣말
치욕으로 더 푸른 나무의 반어법
두 가지 표정의 고독과 침묵에 대한 보고서
텅 빈 세상에 가득 찬 황금, 그 비극적 일대기
4부 현대시조, 그 전통과 진화의 한 지평
형식의 변주와 풍경의 현상학
우리 시의 뿌리, 현대시조의 위상
풍경의 언어, 언어의 풍경
'기억'의 재현과 고통의 출구
정형의 그릇 속에 피어나는, 뜨거운 갈망과 절제의 미학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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