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그림
그림 속 코드를 해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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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는 신비한 미술 작품들!
3만 5천 년 인류 미술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파헤친 책『신의 그림』. <미스터리 박물관>을 통해 상식을 뒤집는 기이한 유물을 다루었던 '미스터리 박사' 라인하르트 하베크가 이번에는 미술에 초점을 맞춰 우리 인식의 한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나 암각화에서부터 르네상스시대의 성화, 20세기 우주사진에 찍힌 불가사의한 이미지, 의문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서클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들을 들여다본다. 그러한 수수께끼와 미스터리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과학과 생각의 논리, 인식의 틀이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3만 5천 년 인류 미술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파헤친 책『신의 그림』. <미스터리 박물관>을 통해 상식을 뒤집는 기이한 유물을 다루었던 '미스터리 박사' 라인하르트 하베크가 이번에는 미술에 초점을 맞춰 우리 인식의 한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나 암각화에서부터 르네상스시대의 성화, 20세기 우주사진에 찍힌 불가사의한 이미지, 의문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서클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들을 들여다본다. 그러한 수수께끼와 미스터리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과학과 생각의 논리, 인식의 틀이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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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미스터리 서클까지
3만 5천 년 인류 미술에 숨은 수수께끼를 해독하다
-'미스터리 박사' 라인하르트 하베크가 시도하는 새로운 해석
#1. 1994년, 프랑스 남부의 조그만 도시 발롱 퐁 다크(Vallon-Pont-d'Arc) 부근에 있는 쇼베(Chauvet) 동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동굴벽화가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쇼베 동굴벽화의 '현대적인' 회화기법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또 역시 프랑스에서 발견된 라스코(Lascaux) 동굴벽화에는 '천문학적인 별자리지도'라고 풀이된 모티프들이 눈에 띄었다. 이런 예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선사시대 인류의 조상들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된 미술 개념과 과학문화를 소유했던 것일까?
#2. 피렌체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 2층 에르콜레 전시실에 특이한 르네상스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Madonna e San Giovanni)'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의 배경에서 UFO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었다. 미술사학자들은 종교적 상징이거나 자연현상, 또는 화가의 상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UFO연구가들은 지구인들이 외계인과 접촉한 증거라고 말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3. 2008년 7월 15일에 영국 윌트셔 주 에이브버리(Averbury)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중앙에 직경 20미터의 원이 있고, 원 주위를 굵기가 서로 다른 원들이 동심원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모습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궤도와 너무나 흡사했다. 이 기하학적인 문양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미스터리 서클은 과연 인간이 만든 작품일까?
우리는 지나간 시대의 그림을 앞에 놓고 아름다움에 도취되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역사적 대상'으로 취급하면서 어떤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그 그림이 그려졌던 시대상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읽어내고, 그들이 가졌던 세계관과 종교관 등을 유추하기도 한다. 한 장의 그림에는 시나 산문 같은 텍스트가 줄 수 없는 복합적이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가끔 어떤 그림은 현재의 과학이나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이미지를 담고 있어 후대인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위에서 거론한 사례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그런 의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할까. 주류 고고학자들이나 미술사학자들은 이런 의문들을 애써 무시하거나 혹은 현재의 과학과 논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무난한' 해석을 내놓기도 하지만 그런 설명들이 충분치 않고 뭔가 꺼림침하다는 것은 주류 학자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개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미스터리다', '수수께끼다'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넘어가기 일쑤이다.
하지만 독일 출신의 재야 미술사학자라고 할 수 있는 라인하트르 하베크는 의문을 더 깊이 파고들어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기존에 출간된 《미스터리 박물관》을 통해 상식을 뒤집는 기이한 '유물'을 다루었던 그는 이번 신간 《신의 그림》에서는 '미술'에 초점을 맞춰 우리 인식의 한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는 선사시대 동굴벽화나 암각화, 르네상스 시대의 성화뿐 아니라, 20세기 우주사진에 찍힌 불가사의한 이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들에 세밀하게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다. 그 결과 그가 내리는 결론은 이렇다. "인류가 남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수수께끼와 미스터리에 대해 우리가 지금 당장은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지 못할지라도 그런 의문들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과학과 생각의 논리, 인식의 틀이 얼마나 제한적이며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런 한계와 제한을 제대로 깨닫게 될 때 우리가 사는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재미있는 상상과 학문적 탐구의 경계에서 상식을 재구성하다
이 책은 경이로운 동굴예술, 예수 얼굴이 찍힌 수의, 눈물을 흘리는 성모마리아상, 에스칼리버 전설과 바위에 박힌 검, 명화 속에 그려진 UFO를 중심소재로 하여 여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졌다. 피카소가 사용했을 법한 현대적 회화기법이 쇼베 동굴벽화에서 발견되고, 고생대에 서식했던 삼엽충의 자국이 인간의 발자국과 함께 찍힌 이야기(001 선사시대 동굴벽화는 신들의 화랑(?廊)이었나?), 혈액분석을 비롯한 각종 과학적 수단을 동원해 예수 얼굴이 찍힌 수의의 비밀을 파헤치고, 수도사들이 지금껏 '신성한 수건'을 숨겨온 이유를 추적하는 이야기(002 예수 형상이 찍힌 물건들은 어떻게 생겨났나?), 잔디밭에 십자가모양의 형상이 생기고 성모상에서 눈물이 흐르는 기적 같은 사건과 수염 난 성녀에 얽힌 빌제포르타 공주의 전설 이야기(003 정체불명의 눈물, 과연 마리아가 일으킨 기적인가?), 라틴어의 오역으로 얽혀버린 엑스칼리버 전설과 화가 로렌체티가 새롭게 해석한 수태고지 장면에 대한 이야기(004 엑스칼리버의 전설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들을 소개한다. 또 이 책에선 독자들이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근의 이슈 소재도 다루었다. UFO 전문가 피노피 박사와의 만남과 프레스코·회화·태피스트리 등 다양한 미술장르에서 UFO를 연상시키는 신기한 비행물체가 발견된 이야기(005 왜 명화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되는가?), 미국과 영국 정부의 UFO에 대한 일급비밀 X파일, 화성에서 발견되는 갖가지 수수께끼들과 거대한 미스터리 서클에 관한 이야기(006 미스터리 서클은 누가 그렸나?) 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론적으로 황당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의혹만 던지는 데 그치는 책이 아니다. 흥미 위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십성 글이나 문화·예술의 고고학사를 다루는 글에 편향되지 않고, 재미와 학술의 중간 지점에서 긴장감 있게, 또 절묘하게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저자는 "유리에 비친 '압삼의 마리아'나 과달루페의 틸마는 지구 밖에 있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일까? 끝없이 많은 세계들이 서로 평행하게 공존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양자역학의 이론처럼 우리가 모르는 세계들이 공존하는 것일까? 인간의 손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들은 신이 발현한 결과물인가?"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숨은 그림을 찾기 위한 논리적 사실 규명에 몰입하다가도, "교회에 들어서자 신비로운 분위기가 날 압도해 왔다.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뻥 뚫린 교회지붕이었다. 하늘과 구름이 지붕을 대신했다. 인적이 드문 수도원 교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하고 직접 그림에 얽힌 이야기의 장소를 찾아 그 사연과 감상을 전해준다.
《신의 그림》에는 아폴로 11호가 촬영한 기묘한 달 사진을 비롯해서 미스터리에 관련된 그림과 사진들이 3장과 4장 사이에 컬러도판으로 실려 있어, 독자들은 이야기를 좀더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스위스 취리히 중앙도서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교회,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영국 캠브리지 프리츠윌리암 미술관, 이탈리아 스펠로 바글리오니 경당 등 세계 곳곳의 문화·예술 명소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기 때문에 독자들도 저자의 사유와 논리에 차분히 공감해갈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이끈다
위조와 조작과 트릭이 판을 치는 현실 때문에, 인정받고 있는 통념이나 과학적 사실이 무너져서 비어버린 공간 때문에, 허무해하며 불신주의로 돌아서기보다는 인식의 패러다임이 뒤집히는 순간 또 다른 세계가 열리고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열린 사고'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많은 고고학적 문화유산 가운데 유독 '그림' 속에 미스터리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은 문자라는 매체가 함의할 수 있는 범주를 초월해 현실을 담아낼 수 있고, 우리의 상상력에 무한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발을 딛고 있는 세계의 코드를 가지고 '그림'을 해독하게 된다. 따라서 그림 속 코드를 해독하는 것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코드를 해독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즉, 그림에 나타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현실세계를 향해 질문하는 것과 같은 행위인 것이다.
《신의 그림》이란 제목에서 '신'이란 우리의 인식 '너머'의 시선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 속 미스터리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것은 우리의 인식이 거기서 멈추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니까. 과거의 '우연'이 현재 혹은 미래의 '진리'로 바뀔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현상, 작은 물건을 뚫어지게 그리고 삐딱하게 쳐다보자. 그리고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또 다른 미스터리를 만들어 보자. 그 이면을 보려고 하는 고민과 상상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3만 5천 년 인류 미술에 숨은 수수께끼를 해독하다
-'미스터리 박사' 라인하르트 하베크가 시도하는 새로운 해석
#1. 1994년, 프랑스 남부의 조그만 도시 발롱 퐁 다크(Vallon-Pont-d'Arc) 부근에 있는 쇼베(Chauvet) 동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동굴벽화가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쇼베 동굴벽화의 '현대적인' 회화기법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또 역시 프랑스에서 발견된 라스코(Lascaux) 동굴벽화에는 '천문학적인 별자리지도'라고 풀이된 모티프들이 눈에 띄었다. 이런 예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선사시대 인류의 조상들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된 미술 개념과 과학문화를 소유했던 것일까?
#2. 피렌체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 2층 에르콜레 전시실에 특이한 르네상스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Madonna e San Giovanni)'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의 배경에서 UFO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었다. 미술사학자들은 종교적 상징이거나 자연현상, 또는 화가의 상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UFO연구가들은 지구인들이 외계인과 접촉한 증거라고 말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3. 2008년 7월 15일에 영국 윌트셔 주 에이브버리(Averbury)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중앙에 직경 20미터의 원이 있고, 원 주위를 굵기가 서로 다른 원들이 동심원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모습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궤도와 너무나 흡사했다. 이 기하학적인 문양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미스터리 서클은 과연 인간이 만든 작품일까?
우리는 지나간 시대의 그림을 앞에 놓고 아름다움에 도취되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역사적 대상'으로 취급하면서 어떤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그 그림이 그려졌던 시대상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읽어내고, 그들이 가졌던 세계관과 종교관 등을 유추하기도 한다. 한 장의 그림에는 시나 산문 같은 텍스트가 줄 수 없는 복합적이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가끔 어떤 그림은 현재의 과학이나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이미지를 담고 있어 후대인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위에서 거론한 사례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그런 의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할까. 주류 고고학자들이나 미술사학자들은 이런 의문들을 애써 무시하거나 혹은 현재의 과학과 논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무난한' 해석을 내놓기도 하지만 그런 설명들이 충분치 않고 뭔가 꺼림침하다는 것은 주류 학자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개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미스터리다', '수수께끼다'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넘어가기 일쑤이다.
하지만 독일 출신의 재야 미술사학자라고 할 수 있는 라인하트르 하베크는 의문을 더 깊이 파고들어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기존에 출간된 《미스터리 박물관》을 통해 상식을 뒤집는 기이한 '유물'을 다루었던 그는 이번 신간 《신의 그림》에서는 '미술'에 초점을 맞춰 우리 인식의 한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는 선사시대 동굴벽화나 암각화, 르네상스 시대의 성화뿐 아니라, 20세기 우주사진에 찍힌 불가사의한 이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들에 세밀하게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다. 그 결과 그가 내리는 결론은 이렇다. "인류가 남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수수께끼와 미스터리에 대해 우리가 지금 당장은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지 못할지라도 그런 의문들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과학과 생각의 논리, 인식의 틀이 얼마나 제한적이며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런 한계와 제한을 제대로 깨닫게 될 때 우리가 사는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재미있는 상상과 학문적 탐구의 경계에서 상식을 재구성하다
이 책은 경이로운 동굴예술, 예수 얼굴이 찍힌 수의, 눈물을 흘리는 성모마리아상, 에스칼리버 전설과 바위에 박힌 검, 명화 속에 그려진 UFO를 중심소재로 하여 여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졌다. 피카소가 사용했을 법한 현대적 회화기법이 쇼베 동굴벽화에서 발견되고, 고생대에 서식했던 삼엽충의 자국이 인간의 발자국과 함께 찍힌 이야기(001 선사시대 동굴벽화는 신들의 화랑(?廊)이었나?), 혈액분석을 비롯한 각종 과학적 수단을 동원해 예수 얼굴이 찍힌 수의의 비밀을 파헤치고, 수도사들이 지금껏 '신성한 수건'을 숨겨온 이유를 추적하는 이야기(002 예수 형상이 찍힌 물건들은 어떻게 생겨났나?), 잔디밭에 십자가모양의 형상이 생기고 성모상에서 눈물이 흐르는 기적 같은 사건과 수염 난 성녀에 얽힌 빌제포르타 공주의 전설 이야기(003 정체불명의 눈물, 과연 마리아가 일으킨 기적인가?), 라틴어의 오역으로 얽혀버린 엑스칼리버 전설과 화가 로렌체티가 새롭게 해석한 수태고지 장면에 대한 이야기(004 엑스칼리버의 전설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들을 소개한다. 또 이 책에선 독자들이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근의 이슈 소재도 다루었다. UFO 전문가 피노피 박사와의 만남과 프레스코·회화·태피스트리 등 다양한 미술장르에서 UFO를 연상시키는 신기한 비행물체가 발견된 이야기(005 왜 명화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되는가?), 미국과 영국 정부의 UFO에 대한 일급비밀 X파일, 화성에서 발견되는 갖가지 수수께끼들과 거대한 미스터리 서클에 관한 이야기(006 미스터리 서클은 누가 그렸나?) 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론적으로 황당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의혹만 던지는 데 그치는 책이 아니다. 흥미 위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십성 글이나 문화·예술의 고고학사를 다루는 글에 편향되지 않고, 재미와 학술의 중간 지점에서 긴장감 있게, 또 절묘하게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저자는 "유리에 비친 '압삼의 마리아'나 과달루페의 틸마는 지구 밖에 있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일까? 끝없이 많은 세계들이 서로 평행하게 공존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양자역학의 이론처럼 우리가 모르는 세계들이 공존하는 것일까? 인간의 손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들은 신이 발현한 결과물인가?"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숨은 그림을 찾기 위한 논리적 사실 규명에 몰입하다가도, "교회에 들어서자 신비로운 분위기가 날 압도해 왔다.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뻥 뚫린 교회지붕이었다. 하늘과 구름이 지붕을 대신했다. 인적이 드문 수도원 교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하고 직접 그림에 얽힌 이야기의 장소를 찾아 그 사연과 감상을 전해준다.
《신의 그림》에는 아폴로 11호가 촬영한 기묘한 달 사진을 비롯해서 미스터리에 관련된 그림과 사진들이 3장과 4장 사이에 컬러도판으로 실려 있어, 독자들은 이야기를 좀더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스위스 취리히 중앙도서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교회,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영국 캠브리지 프리츠윌리암 미술관, 이탈리아 스펠로 바글리오니 경당 등 세계 곳곳의 문화·예술 명소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기 때문에 독자들도 저자의 사유와 논리에 차분히 공감해갈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이끈다
위조와 조작과 트릭이 판을 치는 현실 때문에, 인정받고 있는 통념이나 과학적 사실이 무너져서 비어버린 공간 때문에, 허무해하며 불신주의로 돌아서기보다는 인식의 패러다임이 뒤집히는 순간 또 다른 세계가 열리고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열린 사고'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많은 고고학적 문화유산 가운데 유독 '그림' 속에 미스터리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은 문자라는 매체가 함의할 수 있는 범주를 초월해 현실을 담아낼 수 있고, 우리의 상상력에 무한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발을 딛고 있는 세계의 코드를 가지고 '그림'을 해독하게 된다. 따라서 그림 속 코드를 해독하는 것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코드를 해독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즉, 그림에 나타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현실세계를 향해 질문하는 것과 같은 행위인 것이다.
《신의 그림》이란 제목에서 '신'이란 우리의 인식 '너머'의 시선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 속 미스터리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것은 우리의 인식이 거기서 멈추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니까. 과거의 '우연'이 현재 혹은 미래의 '진리'로 바뀔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현상, 작은 물건을 뚫어지게 그리고 삐딱하게 쳐다보자. 그리고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또 다른 미스터리를 만들어 보자. 그 이면을 보려고 하는 고민과 상상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사ㆍ논리로 설명될 수 없는 세상과 '열린 사고'
프롤로그ㆍ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자전거 그림'은 조작이다!
001 선사시대 동굴벽화는 신들의 화랑(畵廊)이었나?
-경이로운 동굴예술: '석기시대의 피카소'를 찾아서
-쇼베 동굴벽화의 비밀: 디즈니 만화캐릭터와 현대적 회화기법
-진화론을 뒤집는 과학: 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
-상식 밖의 화석 발견: 인간의 발자국과 함께 찍힌 삼엽충 자국
-'주술'과 '과학' 사이에서: 탄탄(Tan Tan) 비너스와 이상고(Ishango) 뼈
-타실리의 외계인 벽화: 집단무의식의 원형인가, 미래인의 흔적인가
002 예수 형상이 찍힌 물건들은 어떻게 생겨났나?
-인간의 손길을 초월한 그림: 아케이로포이에타
-사라진 예수의 얼굴: 에데사의 만딜리온
-세상을 발칵 뒤집은 수수께끼: 토리노의 수의
-수의를 둘러싼 추리극: 사진 원리의 최초 이용자는 누구인가
-혈액분석, 진실을 향한 열쇠: 수의의 주인은 AB형!
-수도사들이 숨겨온 물건: 베로니카의 손수건과 볼토 산토
003 정체불명의 눈물, 과연 마리아가 일으킨 기적인가?
-십자가모양 잔디밭의 비밀: 여섯 살 안네 마리와 성모 마리아
-치유와 기적을 위한 이야기: 눈물이 마르지 않는 성모상
-마리아와 성상화 미스터리
ㆍ 순결한 마리아 예수를 잉태하다_독일 뷔르츠부르크 성당의 수태고지 장면
ㆍ 마리아는 손가락이 여섯 개였다?_오스트리아 마리아 라흐 성당의 성모 마리아
ㆍ 빌제포르타 공주의 전설_성 마틴 성당 프레스코의 수염 난 성녀
ㆍ 그림 속 마리아 화가를 구하다_타락천사 루시퍼와 살아난 천장 벽화
ㆍ 마리아, 다른 마리아 그림의 빰을 치다
ㆍ 예술품인가 아니면 쓸모없는 물건인가?
-전쟁에서 살아남은 불멸의 성상: 체스코토바의 '검은 마리아'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소: 과달루페 대성당과 틸마 이야기
-과학실험도 두 손 든 그림: 압삼의 성모 마리아
004 엑스칼리버의 전설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아서 왕 무덤의 발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과 추측들
-엑스칼리버의 기원에 대해: 라틴어의 오역과 얽혀버린 전설
-'산 갈가노'로의 여행: 바위에 박힌 검과 지붕 없는 교회
-뽑히지 않는 갈가노의 검: 누구를 기다리고 있나
-화가 로렌체티의 새로운 해석: 프레스코에 그려진 수태고지와 갈가노
-성 갈가노 전설의 해부: 갈가노 검의 정체는 무엇인가
005 왜 명화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되는가?
-과학이 풀어야 할 과제: UFO 전문가 피노티 박사와의 만남
-피렌체의 보물창고: 세속과 신화 속 인물들이 넘쳐나는 베키오 궁전
-마돈나 그림 속 UFO: 베키오 궁전 헤라클레스 방에서
-신비한 마력의 그림: 미궁에 빠진 'UFO 마돈나'의 실체
-20세기 이전 UFO 목격담: 이상한 구름, 불의 수레바퀴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화 속의 UFO
ㆍ 스위스 취리히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비키아나 삽화집
ㆍ 오스트리아 발트피어텔 하르만슈타인의 요하네스 교회
ㆍ 코소보 비소키 데카니 수도원
ㆍ 그루지야 므츠헤타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ㆍ 프랑스 부르고뉴 본의 노트르담 성당
ㆍ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ㆍ 영국 캠브리지 프리츠윌리암 미술관
ㆍ 이탈리아 움브리아 주 스펠로의 바글리오니 경당
ㆍ 파리 루브르 박물관
ㆍ 로마 바티칸 박물관
ㆍ 오스트리아 바하우 마리아 타페를 성당
006 미스터리 서클은 누가 그렸나?
-영국 정부의 X파일: UFO의 기원에 대하여
-미국의 UFO 일급비밀문서: 아폴로 11호는 무엇을 보았나
-아폴로 11호 음모론과 기묘한 달 사진
ㆍ 달 궤도 사진 Ⅳ: LO-Ⅳ-128-H1
ㆍ 달 궤도 사진 Ⅴ: LO-Ⅴ-168-H2 / 67-H-1135
ㆍ 아폴로 12호 사진: AS-12-49-7319
ㆍ 아폴로 13호 사진: AS-13-60-8608 / 8609
ㆍ 아폴로 15호 사진: AS-15-98-13302
ㆍ 아폴로 15호 사진: AS-15-121-19367 / 68 / 69
ㆍ 아폴로 16호 사진: AS-16-121-19407
ㆍ 아폴로 17호 사진: AS17-137-21005HR
ㆍ 아폴로 17호 사진: AS-17-M-1674
-화성의 수수께끼: 화성 표면의 인면암, 피라미드, 기하학적 구조물
-신을 위한 그림인가: 페루의 나스카 지상화, 미스터리 서클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을 그림 속 미스터리 여행
역자 후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서
프롤로그ㆍ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자전거 그림'은 조작이다!
001 선사시대 동굴벽화는 신들의 화랑(畵廊)이었나?
-경이로운 동굴예술: '석기시대의 피카소'를 찾아서
-쇼베 동굴벽화의 비밀: 디즈니 만화캐릭터와 현대적 회화기법
-진화론을 뒤집는 과학: 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
-상식 밖의 화석 발견: 인간의 발자국과 함께 찍힌 삼엽충 자국
-'주술'과 '과학' 사이에서: 탄탄(Tan Tan) 비너스와 이상고(Ishango) 뼈
-타실리의 외계인 벽화: 집단무의식의 원형인가, 미래인의 흔적인가
002 예수 형상이 찍힌 물건들은 어떻게 생겨났나?
-인간의 손길을 초월한 그림: 아케이로포이에타
-사라진 예수의 얼굴: 에데사의 만딜리온
-세상을 발칵 뒤집은 수수께끼: 토리노의 수의
-수의를 둘러싼 추리극: 사진 원리의 최초 이용자는 누구인가
-혈액분석, 진실을 향한 열쇠: 수의의 주인은 AB형!
-수도사들이 숨겨온 물건: 베로니카의 손수건과 볼토 산토
003 정체불명의 눈물, 과연 마리아가 일으킨 기적인가?
-십자가모양 잔디밭의 비밀: 여섯 살 안네 마리와 성모 마리아
-치유와 기적을 위한 이야기: 눈물이 마르지 않는 성모상
-마리아와 성상화 미스터리
ㆍ 순결한 마리아 예수를 잉태하다_독일 뷔르츠부르크 성당의 수태고지 장면
ㆍ 마리아는 손가락이 여섯 개였다?_오스트리아 마리아 라흐 성당의 성모 마리아
ㆍ 빌제포르타 공주의 전설_성 마틴 성당 프레스코의 수염 난 성녀
ㆍ 그림 속 마리아 화가를 구하다_타락천사 루시퍼와 살아난 천장 벽화
ㆍ 마리아, 다른 마리아 그림의 빰을 치다
ㆍ 예술품인가 아니면 쓸모없는 물건인가?
-전쟁에서 살아남은 불멸의 성상: 체스코토바의 '검은 마리아'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소: 과달루페 대성당과 틸마 이야기
-과학실험도 두 손 든 그림: 압삼의 성모 마리아
004 엑스칼리버의 전설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아서 왕 무덤의 발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과 추측들
-엑스칼리버의 기원에 대해: 라틴어의 오역과 얽혀버린 전설
-'산 갈가노'로의 여행: 바위에 박힌 검과 지붕 없는 교회
-뽑히지 않는 갈가노의 검: 누구를 기다리고 있나
-화가 로렌체티의 새로운 해석: 프레스코에 그려진 수태고지와 갈가노
-성 갈가노 전설의 해부: 갈가노 검의 정체는 무엇인가
005 왜 명화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되는가?
-과학이 풀어야 할 과제: UFO 전문가 피노티 박사와의 만남
-피렌체의 보물창고: 세속과 신화 속 인물들이 넘쳐나는 베키오 궁전
-마돈나 그림 속 UFO: 베키오 궁전 헤라클레스 방에서
-신비한 마력의 그림: 미궁에 빠진 'UFO 마돈나'의 실체
-20세기 이전 UFO 목격담: 이상한 구름, 불의 수레바퀴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화 속의 UFO
ㆍ 스위스 취리히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비키아나 삽화집
ㆍ 오스트리아 발트피어텔 하르만슈타인의 요하네스 교회
ㆍ 코소보 비소키 데카니 수도원
ㆍ 그루지야 므츠헤타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ㆍ 프랑스 부르고뉴 본의 노트르담 성당
ㆍ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ㆍ 영국 캠브리지 프리츠윌리암 미술관
ㆍ 이탈리아 움브리아 주 스펠로의 바글리오니 경당
ㆍ 파리 루브르 박물관
ㆍ 로마 바티칸 박물관
ㆍ 오스트리아 바하우 마리아 타페를 성당
006 미스터리 서클은 누가 그렸나?
-영국 정부의 X파일: UFO의 기원에 대하여
-미국의 UFO 일급비밀문서: 아폴로 11호는 무엇을 보았나
-아폴로 11호 음모론과 기묘한 달 사진
ㆍ 달 궤도 사진 Ⅳ: LO-Ⅳ-128-H1
ㆍ 달 궤도 사진 Ⅴ: LO-Ⅴ-168-H2 / 67-H-1135
ㆍ 아폴로 12호 사진: AS-12-49-7319
ㆍ 아폴로 13호 사진: AS-13-60-8608 / 8609
ㆍ 아폴로 15호 사진: AS-15-98-13302
ㆍ 아폴로 15호 사진: AS-15-121-19367 / 68 / 69
ㆍ 아폴로 16호 사진: AS-16-121-19407
ㆍ 아폴로 17호 사진: AS17-137-21005HR
ㆍ 아폴로 17호 사진: AS-17-M-1674
-화성의 수수께끼: 화성 표면의 인면암, 피라미드, 기하학적 구조물
-신을 위한 그림인가: 페루의 나스카 지상화, 미스터리 서클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을 그림 속 미스터리 여행
역자 후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서
저자
저자
라인하르트 하베크
저자 라인하르트 하베크(Reinhard Habeck)는 196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20여 년간 프리랜서 작가 겸 삽화가로 활동하면서 불가사의한 유적이 발견된 곳, 신비한 현상이 일어난 곳을 찾아 자신이 보고 느낀 세계를 흥미진진하고도 긴장감 있게 기록해 왔다. 400점이 넘는 신비한 고고학적 유물들을 모아, 2001년부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Unsolved Mysteries)'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1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그중 페터 크라사(Peter Krassa)와 공동집필한 《파라오의 빛(Das Licht der Pharaonen)》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발간한 서적으로는 《비밀로 가득 찬 오스트리아(Geheimnisvolles Osterreich)》《오스트리아의 신비한 장소들(Wundersame Platze in Osterreich)》《존재해선 안 될 물건들(Dinge, die es nicht geben durft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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