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은 제 때를 알고(양장본 Hardcover)
전혜영 시집
목회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평생 시인을 꿈꾸어 온 국어학자 전혜영 교수가 생애 첫 시집 『꽃들은 제 때를 알고』. 3부로 나누어져 총 75편의 시를 수록한 이 시집에서 전혜영 교수는 “기억을 되새기면 늘, 어떤 정지된 장면들이 떠올랐고, 색깔 혹은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다. 사십에 접어든 어느 날 불현듯 지나온 삶의 여정을 시로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나를 다시 보았고, 밤하늘 높이 빛나는 별을 볼 때처럼 행복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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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전혜영 교수의 시집 『꽃들은 제 때를 알고』!
목회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평생 시인을 꿈꾸어 온 국어학자 전혜영 교수가 생애 첫 시집 『꽃들은 제 때를 알고』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와 경기여고,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후학들에게 의미론을 가르치고 있다.
3부로 나누어져 총 75편의 시를 수록한 이 시집에서 전혜영 교수는 "기억을 되새기면 늘, 어떤 정지된 장면들이 떠올랐고, 색깔 혹은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다. 사십에 접어든 어느 날 불현듯 지나온 삶의 여정을 시로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나를 다시 보았고, 밤하늘 높이 빛나는 별을 볼 때처럼 행복하다."(?시인의 말」)고 말한다.
전혜영 교수의 남편인 이주연(산마루교회 담임) 목사는 "그의 시詩가 아니라 그를 읽는다"고 발문에서 밝혔다.
이처럼 그의 시집 속에는 문간방 생활과 20년간 18번의 힘겨웠던 이사를 하면서도 굴하지 않았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바로 전혜영 교수의 삶의 이야기이다.
보라, 저 들판의 꽃
한 무리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들판 전체에 어리는 따뜻한 기운
꽃들끼리는
더 예쁘다고
더 먼저 핀다고
시기하지 않는다
준비된 순서대로
하늘 향한 마음이 익어
기쁨 터지듯 봉오리 터지면
들판 가득 그들의 세상
꽃들은 제 때를 알고 있다
― 「꽃들은 제 때를 알고」 전문
또한 정끝별 시인은 "전혜영 선생님, 아니 전혜영 시인에게 시와 (당)신과 사람과 사랑과 세상 삶은 유음동의어類音同義語다. '피를 돌게 하는' 한줄기 '바람'이자 스스로를 내맡길 수 있는 '황홀'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 시편들이 참으로 살갑고도 환하다. "꽃들은 제 때를 알고 있다"시더니, '꽃으로 피어났어라, 시의 황홀'!"이라고 평했다.
목차
목차
1부
물수제비/ 풀잎/ 스무 살의 낙산바다/ 부암동의 새/ 7월의 낙엽/ 고백 1/ 고백 2
사랑의 계단/ 고백 3/ 고백 4/ 고백 5/ 세상 복판에서/ 불꽃놀이/ 성만찬/ 반딧불처럼
마음 갈무리/ 거룩한 강물/ 꽃들은 제 때를 알고/ 봄맞이/ 사람 사이 강물 하나
2부
은빛 밤내/ 풍경-평화/ 풍경-달빛 여울/ 풍경-색깔/ 미아 기억/ 오십 색 크레파스
외할머니 동네/ 밤늦은 정류장/ 갈래머리 우리언니/ 반암리 여름/ 사춘기 교회당
산소 가는 길/ 사랑 찾기/ 그때/ 발원/ 겨울 결혼식/ 유산/ 양구 골짜기/ 잉태기
역설/ 송정리행/ 육아일기/ 문간방/ 묵은 사랑/ 사랑의 두께
3부
포옹/ 비자 행렬/ 다른 종의 사람들/ <아이다>를 보고/ 마지막 수업의 마을
덴헬더 둑길에서/ 붉은 제라늄/ 돌개바람/ 물고기도 날아오른다/ 음모/ 겨울 냄새
얼음 얼면/ 사추기/ 햄스터의 반란/ 말러 교향곡/ 발/ 황홀한 시간/ 소나기/ 안부
보리수/ 밤기차에서/ 실눈 뜨고/ 길 위의 삶/ 편두통/ 배탈/ 11월의 하늘/ 입관
옛 편지/ 살아야 할 이유/ 피어나라, 황홀
발문
그의 시가 아니라 그를 읽는다_이주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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