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의 속살(시와사람 서정시선 77)
한봉준 시집
우리가 사는 현대는 변화와 욕망과 스피드의 시대이다. 이 변화와 욕망과 스피드의 시대에 놓쳐버린 것들을 길어 올리는 시인의 손끝에는 아등바등 차오르는 땀방울이 맺혀 있다. 혼자 편히 살아갈 것을 궁구하지 않고 오히려 시대와 삶 속에 참여하는 자세를 견지한다. 왜 그런가. 그의 생각하는 이상은 대동 세상, 즉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겹은 하나의 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희로애락으로 함께 영글어가는 세상을 꿈꾸기 때문이다. - 강대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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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말바우시장 앞 사거리 교차로 · 14
건너편 눈동자가 핏발을 세우며 노려본다 · 14
호수처럼 너볏이 앉아 · 15
바지게* · 16
눈에 밟히는 · 18
고소해서 쓰린 것들 · 19
노가리 · 20
구멍구멍 · 21
군왕봉에서 만난 고향 · 22
불안한 밤 · 23
고두 씨와 누룩 씨 · 24
빨강구두 91 · 25
네일 아트 · 26
내 곁을 떠나지 않는 · 28
군림하는 모자 · 30
송홧가루 · 32
너싱홈* · 34
또 찌르네 · 36
집 나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 37
여행 마니아 · 38
동박새 되어 오시려나 · 40
집밥 · 41
2부
상강 · 44
퇴직하는 단풍 · 45
아픈 이별이 없도록 · 46
천관산 · 48
절구통 · 49
생을 끌다 · 50
기우뚱 · 51
내 가거든 · 52
한파 · 53
겨울에 모기장을 치다 · 54
더운 심장 하나가 · 55
정남진 등대 · 56
벚꽃 · 57
난장판의 고요 · 58
음습한 벽에 곰팡이 피듯 · 60
무논의 잔소리 · 61
3을 뺀 100살의 풍경 · 62
다 내어주고 · 63
온통 하얗게 · 64
위태롭게 걸렸다 · 66
노간주나무 · 67
3부
출구는 있다 · 70
별이 그대의 눈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생각 · 72
먹감나무 · 73
그 빵집 · 74
가시의 속살 · 75
뒷짐 · 76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팠으리 · 77
접착제의 생각 · 78
명치끝에 놓인 · 80
정남진엔 그녀가 있다 · 82
구의역 9- 4 승강장에서 · 84
비닐하우스 · 86
허공에서 · 87
수다는 활짝 떨어야 제맛이다 · 88
방망이를 휘두르다 · 90
용해동 갓바위 · 92
복사꽃 필 무렵 · 94
단추 · 96
불멸의 고구마 · 98
계단을 오르면 · 100
4부
산밖골 · 102
석대는 엎드린다 · 104
엎지르다 · 106
단비를 만나다 · 108
루드베키아 · 109
달너울 음악회 · 110
무화과 · 111
황혼 무렵 · 112
나란히 누워 · 113
목 좋은 마트 · 114
애기단풍 · 115
양여사 · 116
엉거주춤 · 117
달빛 흐른 띠밭에는 · 118
군왕봉 · 119
뜰안 풍경 · 120
영산홍이 아프다 · 121
된장국을 끓이다 · 122
딸이 이사하던 날 · 123
| 해설 |
무한히 펼쳐진 사유 한 겹으로 그려낸 '정'의 풍경/강대선 · 124
저자
저자
ㆍ2021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
ㆍ장흥별곡문학, 장흥문인협회 회원
ㆍ시와사람시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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