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쓴 이름(오늘의문학시인선 428)
강헌규 시집
Regular price
$10.11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평생 언어학자로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지도하던 강헌규 시인이 8시집 『가르다 호숫가의 추억』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합니다. 1994년에 첫 시집 『행복한 소크라테스이고 싶어라』를 발간한 지 4반세기 만에 8시집을 발간하여, 평균 3년에 1권씩을 발간한 분입니다.
8시집의 서문에서 시인은 〈옛적 어떤 시인이 애써 쓴 시들을 나뭇잎에 써서 물에 띄워 보냈거나, 태워버렸다는 글을 보았다. 참으로 대인군자라는 생각이 몸서리쳐지도록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그 흘려버리고 태워버린 시가 남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좋을까를 생각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허정의 경지를 지향합니다.
그러면서 〈내 머리에 떠오른 이 어리석은 생각, 느낌들은 나를 키워주고 가르쳐주고 먹여 살려주고 보호해 주신 부모님, 형제자매, 이웃, 내 나라의 덕택임을 나는 알고 있다. 위에 대한 보답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밥값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현실의 자신을 돌아보며, 〈결코 매명(賣名)은 아니다. 내 삶의 한 방식〉이라고 밝힙니다. 이러한 내면의 울림이 들어 있는 시집입니다.
8시집의 서문에서 시인은 〈옛적 어떤 시인이 애써 쓴 시들을 나뭇잎에 써서 물에 띄워 보냈거나, 태워버렸다는 글을 보았다. 참으로 대인군자라는 생각이 몸서리쳐지도록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그 흘려버리고 태워버린 시가 남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좋을까를 생각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허정의 경지를 지향합니다.
그러면서 〈내 머리에 떠오른 이 어리석은 생각, 느낌들은 나를 키워주고 가르쳐주고 먹여 살려주고 보호해 주신 부모님, 형제자매, 이웃, 내 나라의 덕택임을 나는 알고 있다. 위에 대한 보답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밥값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현실의 자신을 돌아보며, 〈결코 매명(賣名)은 아니다. 내 삶의 한 방식〉이라고 밝힙니다. 이러한 내면의 울림이 들어 있는 시집입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언어학자인 강헌규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읽히는 정서적 공유로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숨은 그림 찾기처럼 이런 저런 궁리를 해야 작품을 이해하고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부 작품은 연상의 폭을 넓히며 매달려도 어렴풋하게 다가오는 난해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애당초 시인의 사상과 의도, 정서와 표현까지 완벽하게 감상〉하는 것은 어렵지만, 독서에 매력과 마력을 발산하는 작품입니다.
강헌규 시인의 작품이 모두 〈언어적 속성을 소재로 살려 쓴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삶이 있고, 그 속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문학 작품의 기본일 터이매, 시인의 작품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작품 ?침묵?에서 〈천 년을 지켜보고도/ 울기는커녕 한숨도/ 기침도 않는 학이 있다는데/ 잠시도 쉼 없이/ 재잘거리는 너는 누구인가?〉라며, 침묵을 지키는 학과 재잘거리는 참새를 대조적〉으로 그리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를 시에 담아 보여주는 작품집입니다.
강헌규 시인은 시를 통하여 〈천복을 받은 은행나무가 되고 싶다고 소망합니다. 삿된 생각을 떨치면서 학처럼 고고하게, 은행나무처럼 곧추 서서 묵상(默想)하는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늙을수록 더욱 청청한/ 죽어도 서서 죽어 아름다운' 은행나무이기에 그를 닮고자 합니다. 아예 그 은행나무이고 싶다는 속내를 밝힙니다. 이는 늙을수록 청신(靑新)하고자 하는 시심, 하늘이 부를 때까지 염결한 내면을 지키며 꼿꼿하게 살고자 하는 시심〉의 발현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허정을 추구하는 내면의 오롯함입니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일부를 발췌.
강헌규 시인의 작품이 모두 〈언어적 속성을 소재로 살려 쓴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삶이 있고, 그 속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문학 작품의 기본일 터이매, 시인의 작품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작품 ?침묵?에서 〈천 년을 지켜보고도/ 울기는커녕 한숨도/ 기침도 않는 학이 있다는데/ 잠시도 쉼 없이/ 재잘거리는 너는 누구인가?〉라며, 침묵을 지키는 학과 재잘거리는 참새를 대조적〉으로 그리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를 시에 담아 보여주는 작품집입니다.
강헌규 시인은 시를 통하여 〈천복을 받은 은행나무가 되고 싶다고 소망합니다. 삿된 생각을 떨치면서 학처럼 고고하게, 은행나무처럼 곧추 서서 묵상(默想)하는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늙을수록 더욱 청청한/ 죽어도 서서 죽어 아름다운' 은행나무이기에 그를 닮고자 합니다. 아예 그 은행나무이고 싶다는 속내를 밝힙니다. 이는 늙을수록 청신(靑新)하고자 하는 시심, 하늘이 부를 때까지 염결한 내면을 지키며 꼿꼿하게 살고자 하는 시심〉의 발현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허정을 추구하는 내면의 오롯함입니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일부를 발췌.
목차
목차
■서시 4
제1부 그런 소리 말게나
백조 13
형이하학(形而下學) 14
분꽃 16
요사이 나의 독백 17
미련(未練) 18
해남 두륜산 천년수 아래서 19
거문도 영국군 묘비 앞에서 20
까치 부부의 아침 식탁을 보고 22
고향에 돌아와서 24
군소리 말게나 26
고백 28
자화상 29
개구리 이야기 32
그런 소리 말게나 34
채석장을 지나면서 36
나의 이름은 38
제2부 꽃아 꽃아 꽃아
당부 41
폭풍과 홍수 42
엄마와 아기의 옷차림 43
부질없음 44
꽃아 꽃아 꽃아 45
나 지금은 48
짝사랑 Ⅰ 49
은자의 하루 50
몽골의 풍경 52
달개비 55
시화전(詩畵展)에서 56
빈 마음 58
모두 부질없는 것들인데 60
나의 고백 62
사진기를 들고 64
제주에 와 보면 66
첫사랑 68
어중간한 자의 변 69
채석장 아래 서서 70
제3부 서가를 정리하면서
가을병 73
나를 넘겨 주오 74
괴로운 날에는 77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 78
석류 앞에서 79
진실은 꼭 하나뿐인가요 80
이렇게 울적한 까닭은 81
아버지 82
생명체 지구님께 기생하면서 86
우리 그런 말은 하지 말아요 88
산에 오르면 90
공주(公州) 행(行) 92
서가(書架)를 정리하면서 94
내가 절망하는 까닭 96
누구에게나 아픈 사랑이 있나요? 97
잡초를 뽑고 나서 98
상추쌈을 먹으면서 99
제4부 눈 오는 날에
나물 뜯는 여인을 보고 103
가난과 병고의 삶을 위로하면서 104
백조(白鳥)에게 106
마음을 들키고서 109
어쩌지? 110
눈 오는 날에 112
오늘은 첫눈 오는 날 114
나의 벗 김덕구 선생 영전에 116
짝사랑 Ⅱ 118
나 지금 그대 만나보고 싶네 119
꽃무릇 120
할 말이 없네 122
∥해설∥ 조재훈/일상·사랑 그리고 삶의 예지 113
제1부 그런 소리 말게나
백조 13
형이하학(形而下學) 14
분꽃 16
요사이 나의 독백 17
미련(未練) 18
해남 두륜산 천년수 아래서 19
거문도 영국군 묘비 앞에서 20
까치 부부의 아침 식탁을 보고 22
고향에 돌아와서 24
군소리 말게나 26
고백 28
자화상 29
개구리 이야기 32
그런 소리 말게나 34
채석장을 지나면서 36
나의 이름은 38
제2부 꽃아 꽃아 꽃아
당부 41
폭풍과 홍수 42
엄마와 아기의 옷차림 43
부질없음 44
꽃아 꽃아 꽃아 45
나 지금은 48
짝사랑 Ⅰ 49
은자의 하루 50
몽골의 풍경 52
달개비 55
시화전(詩畵展)에서 56
빈 마음 58
모두 부질없는 것들인데 60
나의 고백 62
사진기를 들고 64
제주에 와 보면 66
첫사랑 68
어중간한 자의 변 69
채석장 아래 서서 70
제3부 서가를 정리하면서
가을병 73
나를 넘겨 주오 74
괴로운 날에는 77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 78
석류 앞에서 79
진실은 꼭 하나뿐인가요 80
이렇게 울적한 까닭은 81
아버지 82
생명체 지구님께 기생하면서 86
우리 그런 말은 하지 말아요 88
산에 오르면 90
공주(公州) 행(行) 92
서가(書架)를 정리하면서 94
내가 절망하는 까닭 96
누구에게나 아픈 사랑이 있나요? 97
잡초를 뽑고 나서 98
상추쌈을 먹으면서 99
제4부 눈 오는 날에
나물 뜯는 여인을 보고 103
가난과 병고의 삶을 위로하면서 104
백조(白鳥)에게 106
마음을 들키고서 109
어쩌지? 110
눈 오는 날에 112
오늘은 첫눈 오는 날 114
나의 벗 김덕구 선생 영전에 116
짝사랑 Ⅱ 118
나 지금 그대 만나보고 싶네 119
꽃무릇 120
할 말이 없네 122
∥해설∥ 조재훈/일상·사랑 그리고 삶의 예지 113
저자
저자
강헌규
1940년 대전 출생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1963)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석사(1968)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1986)
덴마크에서 언어병리학 연구(1979~1980)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에서 한국어 강의(1990~1991)
미국 U.C.L.A 방문교수(2003)
《문학21》 시인 등단(2000)
충청남도 문화상(학술부문) 수상(2001)
동숭학술상 수상(2007)
공주교육대학 교수(1970~198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1980~2005)
공주교대, 목원대, 경희대 강사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작품집
『날 수 있는 사람들』(수필집), 솔터, 1994
『행복한 소크라테스고 싶어라』(시집), 1994
『물 위에 쓴 이름』(시집), 삼광출판사, 1999
『조용한 복을 빌면서』(시집), 이회문화사, 2002
『매월당 엄흥도가 그리워』(시집), 삼광출판사, 2005
『칸나의 꿈』(시집), 삼광출판사, 2007
『첫눈』(제6시집), 삼광출판사, 2009
『풀의 함성』(시집), 오늘의문학사, 2017
『가르다 호숫가의 추억』(시집, 수정 증보판), 오늘의문학사, 2018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1963)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석사(1968)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1986)
덴마크에서 언어병리학 연구(1979~1980)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에서 한국어 강의(1990~1991)
미국 U.C.L.A 방문교수(2003)
《문학21》 시인 등단(2000)
충청남도 문화상(학술부문) 수상(2001)
동숭학술상 수상(2007)
공주교육대학 교수(1970~198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1980~2005)
공주교대, 목원대, 경희대 강사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작품집
『날 수 있는 사람들』(수필집), 솔터, 1994
『행복한 소크라테스고 싶어라』(시집), 1994
『물 위에 쓴 이름』(시집), 삼광출판사, 1999
『조용한 복을 빌면서』(시집), 이회문화사, 2002
『매월당 엄흥도가 그리워』(시집), 삼광출판사, 2005
『칸나의 꿈』(시집), 삼광출판사, 2007
『첫눈』(제6시집), 삼광출판사, 2009
『풀의 함성』(시집), 오늘의문학사, 2017
『가르다 호숫가의 추억』(시집, 수정 증보판), 오늘의문학사, 2018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