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의 이면론(대우학술총서 648)(양장본 Hardcover)
경계를 넘어 교감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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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은 어떻게 경계를 넘어 교감하는 예술이 되는가
이면론으로 새로 읽는 창극
창극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30년 만의 창극 학술서
창극은 최근 판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고, 전통 오대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들에 소리를 붙이고 무대화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가 되었다. 또 웹툰 〈정년이〉에서 여성국극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창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창극사가 한 차례 정리된 이래로 30년간 창극을 이론화하고 최근의 경향까지 함께 소개해 주는 책이 없었다. 이는 창극을 양식화하여 고유의 예술적 특질을 규명하려 했던 그동안의 방식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창극의 이면론』에서 25년 넘게 공연예술과 창극을 연구해 온 저자 김향 교수(호서대 창의교양학부)는 판소리나 다른 장르와 변별되는 창극의 정체성과 예술적 특질을 ‘이면론’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엮어 낸다. 이 책을 통해 창극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극이 창작자들의 사회문화적 의식과 수용자의 감수성으로 형상화되기에 그 경계를 넓히며 복수(複數)의 의미를 만드는 장르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면론으로 새로 읽는 창극
창극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30년 만의 창극 학술서
창극은 최근 판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고, 전통 오대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들에 소리를 붙이고 무대화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가 되었다. 또 웹툰 〈정년이〉에서 여성국극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창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창극사가 한 차례 정리된 이래로 30년간 창극을 이론화하고 최근의 경향까지 함께 소개해 주는 책이 없었다. 이는 창극을 양식화하여 고유의 예술적 특질을 규명하려 했던 그동안의 방식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창극의 이면론』에서 25년 넘게 공연예술과 창극을 연구해 온 저자 김향 교수(호서대 창의교양학부)는 판소리나 다른 장르와 변별되는 창극의 정체성과 예술적 특질을 ‘이면론’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엮어 낸다. 이 책을 통해 창극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극이 창작자들의 사회문화적 의식과 수용자의 감수성으로 형상화되기에 그 경계를 넓히며 복수(複數)의 의미를 만드는 장르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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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식민성의 극복과 양식화의 강박을 넘어
주체들의 새로운 삶을 상상하는 창극의 미래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제1부에서는 이 책을 일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이면론'이라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면론의 의미와 그 필요성을 소개하고, 창극이라는 장르가 판소리 또는 서양의 음악극과 달리 어떠한 고유성이 있는지를 밝힌다. 이를 통해 기존 판소리 및 창극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창극의 예술적 특질을 새로이 보여준다.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창극의 문화사를 다루는 제2부에서는 새로운 공연 문화와 기술의 도입, 당대 대중들의 공연에 대한 수요 속에서 창극이 판소리와는 또 다른 장르로서 차츰 모습을 갖추고 대중화되는 과정을 밝힌다. 동시에 식민지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의 주체성이 억압되고, 식민성이 개입되는 어두운 면도 함께 살펴본다.
제3부에서는 앞 시기의 식민성을 극복하고 창작 주체들이 창극이라는 장르를 정립하고 문화적 위상을 높이려 했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살펴본다. 특히 전통 오대가와 같은 판소리 작품들의 창극화 과정을 보면서, 연출가들의 감수성에 따라 창극이 전통적 주제에서 해방되어 다채로운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문화 번역이 된 창극과 주목할 만한 최근 작품들을 소개한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예술적인 면에서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 뿐만 아니라 전쟁, 기후, 젠더 등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들이 주목하는 문제를 다룬다. 이처럼 창극이 주제와 장르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저자는 연출, 배우, 관객이 교감하고 더 나은 삶을 상상하는 정치성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안한다.
복합적인 분석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120년 창극사를 역사적, 미학적, 문화적으로 재구성하다
이 책은 창극이 처음 생겨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120여 년간의 과정을 시기순으로 따라가고 있어 창극이 변화하는 흐름을 통시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각 시기의 사회적 상황과 예술가들의 문제의식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논하는 공시적인 관점도 겸비하고 있다. 또 저자는 창극에서 '이면'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작품을 기록한 대본, 음반, 영상뿐 아니라 제작진들의 글이나 인터뷰, 관람자들의 반응을 담은 기사와 온라인 게시물까지 풍부한 자료를 통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경계를 넘어 교감하는 장르로 보는 이면론의 관점과 지향은 창극에서 멈추지 않는다. 한국 문화가 단순히 '이국적'인 문화로 소개되던 시절을 지나, 다른 문화와 공명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만들고 있는 현재, 『창극의 이면론』은 공연예술 연구자들과 창극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창극을 역사적, 미학적,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문화 전반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이 책은 대우재단 학술연구지원 사업 논저 부문에 선정되어 연구 및 출간 지원을 받은 저작입니다.
주체들의 새로운 삶을 상상하는 창극의 미래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제1부에서는 이 책을 일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이면론'이라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면론의 의미와 그 필요성을 소개하고, 창극이라는 장르가 판소리 또는 서양의 음악극과 달리 어떠한 고유성이 있는지를 밝힌다. 이를 통해 기존 판소리 및 창극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창극의 예술적 특질을 새로이 보여준다.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창극의 문화사를 다루는 제2부에서는 새로운 공연 문화와 기술의 도입, 당대 대중들의 공연에 대한 수요 속에서 창극이 판소리와는 또 다른 장르로서 차츰 모습을 갖추고 대중화되는 과정을 밝힌다. 동시에 식민지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의 주체성이 억압되고, 식민성이 개입되는 어두운 면도 함께 살펴본다.
제3부에서는 앞 시기의 식민성을 극복하고 창작 주체들이 창극이라는 장르를 정립하고 문화적 위상을 높이려 했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살펴본다. 특히 전통 오대가와 같은 판소리 작품들의 창극화 과정을 보면서, 연출가들의 감수성에 따라 창극이 전통적 주제에서 해방되어 다채로운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문화 번역이 된 창극과 주목할 만한 최근 작품들을 소개한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예술적인 면에서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 뿐만 아니라 전쟁, 기후, 젠더 등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들이 주목하는 문제를 다룬다. 이처럼 창극이 주제와 장르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저자는 연출, 배우, 관객이 교감하고 더 나은 삶을 상상하는 정치성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안한다.
복합적인 분석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120년 창극사를 역사적, 미학적, 문화적으로 재구성하다
이 책은 창극이 처음 생겨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120여 년간의 과정을 시기순으로 따라가고 있어 창극이 변화하는 흐름을 통시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각 시기의 사회적 상황과 예술가들의 문제의식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논하는 공시적인 관점도 겸비하고 있다. 또 저자는 창극에서 '이면'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작품을 기록한 대본, 음반, 영상뿐 아니라 제작진들의 글이나 인터뷰, 관람자들의 반응을 담은 기사와 온라인 게시물까지 풍부한 자료를 통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경계를 넘어 교감하는 장르로 보는 이면론의 관점과 지향은 창극에서 멈추지 않는다. 한국 문화가 단순히 '이국적'인 문화로 소개되던 시절을 지나, 다른 문화와 공명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만들고 있는 현재, 『창극의 이면론』은 공연예술 연구자들과 창극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창극을 역사적, 미학적,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문화 전반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이 책은 대우재단 학술연구지원 사업 논저 부문에 선정되어 연구 및 출간 지원을 받은 저작입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제1부 창극 연구와 이면론
제1장 서론: 창극 연구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제2장 창극과 이면론
제2부 창극 장르 형성과 이면 의식
제3장 1900년대 창극 생성과 이면
제4장 1910년대 창극 형성기의 이면
제5장 1920년대 유성기 창극과 매체적 이면
제6장 1930년대 창극 정립의 문화적 배경과 매체적 이면
제7장 1940년대 창극과 이면
제8장 1950년대 여성국극과 젠더
제3부 창극 방식의 모색과 미적 감수성
제9장 판소리 중심의 현대적인 창극술
제10장 다양한 전통예술을 수용하는 창극술
제11장 관객을 향한 열린 연기
제12장 21세기 창극의 대중적 감수성
제13장 창극 장르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변용과 실험
제14장 다양한 연출가들의 〈적벽가〉와 이면
제4부 창극의 동시대성과 이면 확장
제15장 해외 연출가의 문화 번역과 문화적 경계성
제16장 청소년 창극과 젠더 구현
제17장 창극 극작술의 고유함과 놀이적 특징
제18장 결론: 창극의 식민 의식 극복과 예술적 감수성 그리고 정치성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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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창극 연구와 이면론
제1장 서론: 창극 연구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제2장 창극과 이면론
제2부 창극 장르 형성과 이면 의식
제3장 1900년대 창극 생성과 이면
제4장 1910년대 창극 형성기의 이면
제5장 1920년대 유성기 창극과 매체적 이면
제6장 1930년대 창극 정립의 문화적 배경과 매체적 이면
제7장 1940년대 창극과 이면
제8장 1950년대 여성국극과 젠더
제3부 창극 방식의 모색과 미적 감수성
제9장 판소리 중심의 현대적인 창극술
제10장 다양한 전통예술을 수용하는 창극술
제11장 관객을 향한 열린 연기
제12장 21세기 창극의 대중적 감수성
제13장 창극 장르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변용과 실험
제14장 다양한 연출가들의 〈적벽가〉와 이면
제4부 창극의 동시대성과 이면 확장
제15장 해외 연출가의 문화 번역과 문화적 경계성
제16장 청소년 창극과 젠더 구현
제17장 창극 극작술의 고유함과 놀이적 특징
제18장 결론: 창극의 식민 의식 극복과 예술적 감수성 그리고 정치성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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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김향
한국 희곡을 기반으로 공연 예술을 전공한 인문학자이다. 창극, 연극, (창작)판소리, TV 드라마 등 극예술과 공연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무대 현장을 리뷰하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간이 드라마투르기 작업도 한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이론과 희곡 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석·박사과정 중에 학점 교환이 되는 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 연극·영화 이론, 연출론, 연기론, 희곡사와 희곡 이론 등을 공부하기도 했다. 「차범석 희곡의 극적 재현 방식의 변모 과정」(2008)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본격적으로 창극(판소리) 장르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창극이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창극 이면론'을 체계화했고 문화번역론을 토대로 창극과 동아시아 공연들과의 비교문화적 고찰을 하고 있다. 젠더이론을 토대로 창극과 연극을 살피고 있고 노동과 젠더 관련 (뉴)다큐멘터리 공연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 간의 경계가 해체되고 다양한 공연 장르들이 융합되는 가운데 발생하는 창의적인 무대 언어에 주목하고 있으며 낮고 작은 목소리를 내는 생명체들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며 삶을 비평하고 자 한다.
그간 평론집 『손님과 대화』(2005), 『김향의 무대와 객석 마주보기』(2012), 『유희와 치유』(2016)와 학술 저서 『최인훈 희곡 창작의 원리』(2005), 『희곡과 공연 양식』(2010), 『현대 연극문화와 차범석 희곡』(2010)을 출간했다. 그리고 관여하는 학회와 연구소 동료들과 함께 『퍼포먼스 드라마투르기』(한국드라마학회, 2018), 『한국연극과 정전의 극복』(한국연극학회, 2021), 『동아시아의 여성과 무대』(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2021), 『창극의 변화와 도약』(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2023) 등 10여 권이 넘는 공동 저서 출간 작업을 해 왔다.
판소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한국드라마학회, 한국연극학회,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등에서 이사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전문연구원이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을, 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더:함교양대학 창의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이론과 희곡 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석·박사과정 중에 학점 교환이 되는 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 연극·영화 이론, 연출론, 연기론, 희곡사와 희곡 이론 등을 공부하기도 했다. 「차범석 희곡의 극적 재현 방식의 변모 과정」(2008)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본격적으로 창극(판소리) 장르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창극이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창극 이면론'을 체계화했고 문화번역론을 토대로 창극과 동아시아 공연들과의 비교문화적 고찰을 하고 있다. 젠더이론을 토대로 창극과 연극을 살피고 있고 노동과 젠더 관련 (뉴)다큐멘터리 공연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 간의 경계가 해체되고 다양한 공연 장르들이 융합되는 가운데 발생하는 창의적인 무대 언어에 주목하고 있으며 낮고 작은 목소리를 내는 생명체들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며 삶을 비평하고 자 한다.
그간 평론집 『손님과 대화』(2005), 『김향의 무대와 객석 마주보기』(2012), 『유희와 치유』(2016)와 학술 저서 『최인훈 희곡 창작의 원리』(2005), 『희곡과 공연 양식』(2010), 『현대 연극문화와 차범석 희곡』(2010)을 출간했다. 그리고 관여하는 학회와 연구소 동료들과 함께 『퍼포먼스 드라마투르기』(한국드라마학회, 2018), 『한국연극과 정전의 극복』(한국연극학회, 2021), 『동아시아의 여성과 무대』(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2021), 『창극의 변화와 도약』(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2023) 등 10여 권이 넘는 공동 저서 출간 작업을 해 왔다.
판소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한국드라마학회, 한국연극학회,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등에서 이사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전문연구원이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을, 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더:함교양대학 창의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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