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도깨비와 인면조의 별난 여행(아이들판 창작동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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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깨비와 인면조의 별난 여행』은 올 2월 전 인류의 잔치인 평창올림픽에 자극받은 도깨비들이 전 세계 도깨비들을 모아 사람들처럼 잔치를 하려고 모였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이다. ‘도깨비’는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대개는 멍청하고, 때로는 심술쟁이이며,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 동화에서의 도깨비는 일반적인 도깨비와는 다르다.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에 사는 ‘천년 도깨비’는 ‘천년’이라는 시간 동안 살았기 때문인지, 다소 결정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도깨비로 등장한다. 도깨비는 햇살과 바람과 시간을 통해 빚어낸 ‘나이테 필름 비디오’라는 ‘특수 비디오’에 그날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의 기록자, 즉 사관이기도 하다. 동화에서는 이 ‘특수 비디오’라는 장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다.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에 사는 ‘천년 도깨비’는 ‘천년’이라는 시간 동안 살았기 때문인지, 다소 결정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도깨비로 등장한다. 도깨비는 햇살과 바람과 시간을 통해 빚어낸 ‘나이테 필름 비디오’라는 ‘특수 비디오’에 그날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의 기록자, 즉 사관이기도 하다. 동화에서는 이 ‘특수 비디오’라는 장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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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관동대로를 따라 가다
평창 올림픽에 참석했던 도깨비들이 자신들의 잔치가 엉망이 된 까닭을 알았다. 도깨비는 동양권에서만 존재하던 괴물로 작품에서 세계 도깨비 잔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이다. 그나마 중국의 이매와 망량이 우리 도깨비와 비슷하나 도깨비는 아니고, 일본의 뿔 달린 오니도 우리 도깨비와는 다르다. 천년 도깨비를 비롯한 도깨비들은 북에서 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온 인면조, 중국의 도깨비 이매, 망량과 함께 관동대로를 통과해 자신이 사는 양평의 용문산 은행나무까지 동행한다.
여기서 작품의 주 무대인 관동대로를 걷는데, 관동대로는 지금의 지명으로 말하면 서울서 양평을 지나 원주, 평창, 강릉, 삼척, 울진, 평해까지 이어졌던 큰 길이다. 그 길로 몇백 년 전에 신사임당, 이율곡, 정철, 허균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이 지나다니기도 했고 역사적 사건들도 많이 일어났다. 관동대로는 수많은 마을과 고개를 통과하는데, 그 중에서도 양평의 삼산리나 구둔치 고개는 백여 년 전에 의병들이 크게 일어나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도 한 역사의 현장이 되기도 했다. 천년을 산 도깨비 은깨비와 북한의 덕흥리 고분 속 인면조는 관동대로를 따라 걸으며 각 지역의 도깨비로부터 그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은깨비 집에 모여 '나이테 필름 비디오' 속에 간직된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보게 된다.
작가는 이 동화를 통해 잊혀진 옛길을 복원하는 동시에 그 길에 얽힌 역사적인 사건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이름 없는 백성들의 항쟁, 의병 이야기
관동대로가 지나는 양평군 양동면의 삼산리와 구둔치 고개는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이고, 1907년 정미7조약으로 국권을 침탈당했을 때도 의병이 일어나 의병의 총집결지가 되었던 곳이다.
양동면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산골짜기의 사람들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자 나섰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이 이야기를 도깨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작품에서 도깨비들은 '나이테 필름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일본군의 만행을 접하고는 함께 분노하고, 백성들의 희생에 안타까워한다. 비오는 날 구둔치 전투에서는 지형을 잘 이용해 신식무기를 갖추고 겁 없이 진격하는 일본군에 당당히 대적한다. 비록 구식무기밖에 없었지만 적군과 맞서는 데 조금의 두려움도 없었던 의병들의 투쟁으로 일본군의 진격을 최대한 늦춰 의병 본대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다하는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어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 의식을 새겨줄 것이다.
평창 올림픽에 참석했던 도깨비들이 자신들의 잔치가 엉망이 된 까닭을 알았다. 도깨비는 동양권에서만 존재하던 괴물로 작품에서 세계 도깨비 잔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이다. 그나마 중국의 이매와 망량이 우리 도깨비와 비슷하나 도깨비는 아니고, 일본의 뿔 달린 오니도 우리 도깨비와는 다르다. 천년 도깨비를 비롯한 도깨비들은 북에서 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온 인면조, 중국의 도깨비 이매, 망량과 함께 관동대로를 통과해 자신이 사는 양평의 용문산 은행나무까지 동행한다.
여기서 작품의 주 무대인 관동대로를 걷는데, 관동대로는 지금의 지명으로 말하면 서울서 양평을 지나 원주, 평창, 강릉, 삼척, 울진, 평해까지 이어졌던 큰 길이다. 그 길로 몇백 년 전에 신사임당, 이율곡, 정철, 허균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이 지나다니기도 했고 역사적 사건들도 많이 일어났다. 관동대로는 수많은 마을과 고개를 통과하는데, 그 중에서도 양평의 삼산리나 구둔치 고개는 백여 년 전에 의병들이 크게 일어나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도 한 역사의 현장이 되기도 했다. 천년을 산 도깨비 은깨비와 북한의 덕흥리 고분 속 인면조는 관동대로를 따라 걸으며 각 지역의 도깨비로부터 그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은깨비 집에 모여 '나이테 필름 비디오' 속에 간직된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보게 된다.
작가는 이 동화를 통해 잊혀진 옛길을 복원하는 동시에 그 길에 얽힌 역사적인 사건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이름 없는 백성들의 항쟁, 의병 이야기
관동대로가 지나는 양평군 양동면의 삼산리와 구둔치 고개는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이고, 1907년 정미7조약으로 국권을 침탈당했을 때도 의병이 일어나 의병의 총집결지가 되었던 곳이다.
양동면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산골짜기의 사람들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자 나섰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이 이야기를 도깨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작품에서 도깨비들은 '나이테 필름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일본군의 만행을 접하고는 함께 분노하고, 백성들의 희생에 안타까워한다. 비오는 날 구둔치 전투에서는 지형을 잘 이용해 신식무기를 갖추고 겁 없이 진격하는 일본군에 당당히 대적한다. 비록 구식무기밖에 없었지만 적군과 맞서는 데 조금의 두려움도 없었던 의병들의 투쟁으로 일본군의 진격을 최대한 늦춰 의병 본대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다하는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어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 의식을 새겨줄 것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6
별난 초대장 10
뜻밖의 손님 20
별별 인간들의 별난 잔치 32
엉망이 된 도깨비 축제 46
축지법으로 관동대로를 60
정육점에서 만난 두 사람 73
작은 암자 식구들 83
천년 비디오 되돌려 보기 98
아쉬운 삼산리 전투 106
구둔치 전투 116
아쉬운 작별 127
별난 초대장 10
뜻밖의 손님 20
별별 인간들의 별난 잔치 32
엉망이 된 도깨비 축제 46
축지법으로 관동대로를 60
정육점에서 만난 두 사람 73
작은 암자 식구들 83
천년 비디오 되돌려 보기 98
아쉬운 삼산리 전투 106
구둔치 전투 116
아쉬운 작별 127
저자
저자
이동렬
경기도 양평군 양동에서 나서 자랐습니다. 인천교육대학,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1986), 해강아동문학상(1993), 불교아동문학상(1994), 올해의 작가상(1995), 이주홍아동문학상(1999), 인천문학상(2007), 소천아동문학상(2009), 방정환문학상(2018) 등을 받았습니다.
전 교과서 〈6-1 읽기〉에 동화 「까치와 느티나무」와 〈6-2 읽기〉에 동화 「마지막 줄타기」가 수록되었습니다. 6차 교육과정 4학년 〈생활의 길잡이〉 집필위원을 지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창작 동화집 『아리아리랑』과 장편동화 『강물 속에 집을 지은 할아버지』와 동시집 『1학년 생각』을 비롯해 전공 서적 『동화 창작의 실제』, 『그림 동화 한 편 써 보자』, 『아동 글쓰기 지도의 이해와 실제』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1986), 해강아동문학상(1993), 불교아동문학상(1994), 올해의 작가상(1995), 이주홍아동문학상(1999), 인천문학상(2007), 소천아동문학상(2009), 방정환문학상(2018) 등을 받았습니다.
전 교과서 〈6-1 읽기〉에 동화 「까치와 느티나무」와 〈6-2 읽기〉에 동화 「마지막 줄타기」가 수록되었습니다. 6차 교육과정 4학년 〈생활의 길잡이〉 집필위원을 지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창작 동화집 『아리아리랑』과 장편동화 『강물 속에 집을 지은 할아버지』와 동시집 『1학년 생각』을 비롯해 전공 서적 『동화 창작의 실제』, 『그림 동화 한 편 써 보자』, 『아동 글쓰기 지도의 이해와 실제』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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