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절집의 옛이야기와 한담
설화와 함께하는 사찰기행
『우리 절집의 옛이야기와 한담』의 앞부분에는 저자 방식대로 각색한 절집 관련 이야기가, 뒷부분에는 절집을 여행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엮어 배치하고 있다. 금련산 마하사와 금정산 범어사, 팔공산 파계사, 태백산 정암사 등의 절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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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네 절집은 문화콘텐츠의 보고이다.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절집의 창건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서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전해온다.
이 책은 저자가 전국의 사찰을 여행하면서 각 사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들을 모으고, 그 절집과 관련된 주변 이야기와 여행의 단상을 덧붙여 엮은 것이다.
1.
우리나라 사찰은 많은 유물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그 자체로 오래된 유적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처음의 모습을 지켜오고 있지 못하다. 화재나 전쟁 등으로 소실되어 후대에 혹은 최근에 다시 지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네 절집에 눈에 보이는 유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절집들은 그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들을 몇 개쯤은 가지고 있다.
바로 설화와 전설이다.
설화와 전설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문학작품이지만 불교의 그것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즉 불교의 가르침과 역사 등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인과응보, 윤회, 보시공덕, 불보살의 가피 등 불교의 기본 사상과 전법의 의지가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나타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사찰의 창건이나 중창에 관련된 설화나 전설은 그 절집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료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2.
이처럼 절집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전설 하나하나에는 단순히 재미삼아 눈요기로 넘겨보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속에는 불교의 가르침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 해당 절집의 역사, 그 절집과 함께한 스님들의 이야기, 민중들의 염원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금련사 마하사, 금정산 범어사, 천성사 내원사, 내연산 보경사, 비슬산 용연사, 팔공산 파계사, 불령산 수도암, 태조산 도리사, 능가산 내소사, 금오산 향천사, 삼각산 청룡사, 북한산 승가사, 수락산 흥국사, 화산 용주사, 소요산 자재암, 칠현산 칠장사, 낙가산 보문사, 오봉산 낙산사, 설악산 오세암, 태백산 정암사 등 20개 사찰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목차
목차
김 서방댁, 불씨 좀 있는가? /금련산 마하사ㆍ11
스승님, 어서 해탈하시옵소서 /금정산 범어사ㆍ19
구름떼처럼 몰려오는 저 대중을 어디에 머무르게 할 것인가 /천성산 내원사ㆍ30
네가 나였구나/ 내연산 보경사ㆍ38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전하게 모셨습니다/ 비슬산 용연사ㆍ49
계곡 물이 흩어지지 못하도록 잡아라/ 팔공산 파계사ㆍ60
환희심에 춤이 절로 나오는구나/ 불령산 수도암ㆍ72
복숭아꽃 오얏꽃이 활짝 피었구나/ 태조산 도리사ㆍ80
내생에 반드시 소생하라/ 능가산 내소사ㆍ92
황금빛 까마귀가 나를 인도하였구나/ 금오산 향천사ㆍ104
꽃비가 내리는 곳에서 정녕 이별이옵니까?/ 삼각산(낙산) 청룡사ㆍ117
승가 스님, 가람의 이름은 승가사입니다/ 북한산 승가사ㆍ127
덕릉이라 부르면 나무 값을 더 쳐주리다/ 수락산 흥국사ㆍ137
아무리 미물이라지만 어찌 이리도 야속한가/ 화산 용주사ㆍ146
내가 나를 이겨 냈구나/ 소요산 자재암ㆍ160
백정인 저희들도 성불할 수 있을까요?/ 칠현산 칠장사ㆍ169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이 이것인가?/ 낙가산 보문사ㆍ183
괴로운 일생 한바탕 꿈이로다/ 오봉산 낙산사ㆍ196
깨달음에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설악산 오세암ㆍ204
태백산 갈반지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태백산 정암사ㆍ216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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