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역의 인문학적 과제(진주교육대학교 경남권문화연구소 총서 제5권)
『함양 지역의 인문학적 과제』는 창립 5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진주교육대학교 경남권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는 다섯 번째로 엮어 펴내는 연구 논문집이다. 경남권문화연구소는 그동안 경남지역의 역사와 인물과 문화를 발굴, 연구해왔다. 이러한 역사적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지방 행정 기관의 정책 기조 및 문화콘텐츠 개발을 돕고, 시대 흐름에 걸맞은 지역 정체성 수립의 이론적 근거를 새로이 제시하고 학문적 체계화에 힘써 왔다. 이 연구서는 경남 함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연구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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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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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펴낸 『함양 지역의 인문학적 과제』는 경남 함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연구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함양은 예로부터 수많은 인물과 유서 깊은 전통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른바 '추로지향'으로 불릴 정도였다. 이는 공맹의 고향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선비향의 또 다른 명칭이기도 하다. 옛사람들이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하였듯이 함양은 대표적인 선비향의 하나로 추앙받아 왔다.
이 연구서는 동국 유종 최치원이 보여준 함양에서의 활동 양상을 시작으로, 영남 사림파 형성기에 있어서 함양 출신의 유학자들의 활동을 양상을 살폈으며, 18세기의 실학자 박지원과 19세기 말의 성재학파가 함양에서 벌인 학문적인 전통을 구명해 놓았다. 통일신라 말에는 최치원이 천령(함양) 군수로 부임해 상림을 개척하고 학사루를 세웠다. 조선 시대의 15세기에는 함양 군수 김종직을 중심으로 하여 영남 사림파를 형성하고 전개하였다. 이 15세기 영남 사람파의 온상이 바로 함양이다. 그 이후에는 박지원이 실학파로 이름을 드날렸으며, 이 전통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계승되어 왔다. 함양의 유학사는 한국 유학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함양 지역이 창작의 배경인 「변강쇠가(歌)」의 문학적 해석 내지 음악적인 양상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또 월북으로 인해 그동안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국문학자 고정옥의 삶과 학문을 재구성한 긴 글도 실었으며, 인산 김일훈의 의학 사상을 발굴 소개한 글도 흔하지 않는 논문이다.
이 책을 통해 함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에 대한 연구가 좀더 활기를 띠고 이루어지길 바라며, 지역 문화행정기관과 담당자들은 물론 지역의 향토 사학자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목차
함양군수로 온 김종직의 행적과 그 의의 _박기용
영남 사림파 형성기 함양 유학자들의 활동과 교훈 _김낙진
실학자 박지원과 함양 안의에서의 활동 양상 _김윤수
함양 지역의 성재학파와 삼원당 허원식 고찰 _강동욱
판소리 사설「변강쇠가」의 언어 양상과 시대상_ 강동욱
변강쇠타령의 공연예술적 전승 및 존재 양상 _이진원
고정옥의 인생과 학문 사상 _박경수
김일훈의 생애와 의학 사상 _곽재용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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