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왕이 없다(박한열 희곡집)
박한열 희곡집 『귀신은 왕이 없다』. 조선 3대왕이었던 태종 이방원의 일대기를 3막 희곡으로 압축 시킨 대 서사극이자 태종 이방원의 잔악함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태조가 조선을 개국하기 이전부터 시작된다.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일등 공신이다. 처음부터 아버지의 세계를 위해 장애물로 여긴 최영, 정몽주 등의 인물들을 제거하며 일등공신이 되었지만 이성계가 왕이 된 후 이방원은 계비인 신덕왕후 강 씨와 정도전세력에 밀려 따돌림을 당하며 세자 자리도 이복동생에게 빼앗기자 권력 야욕을 불태우며 아버지 이성계와 정도전을 배신자로 판단하여 둘을 이간질하고 정도전과 그의 세력들을 모두 처단하며 이방원의 무소불위권력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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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연악은 충북 영동이 고향인 악성이자 국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난계 박연선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악성 박연선생은 우리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한 역사인물로 조선 최초로 황종척을 창제하고 조선 최초로 음악의 기준음률인 12음계의 12율관을 만들어 우리 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하기까지 초극하려는 박연의 외로운 연구과정과 고뇌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의녀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연이 예판의 도움으로 세종 밑에서 조선만의 악보,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 명을 받게 된다. 이런 박연 밑에서 궁중 의녀들 중 악기연주법을 배우던 매향이 그를 사모하게 되지만 거절당한다. 이런 매향에게 예판이 자신의 첩이 되라고 권유하게 된다. 거절한 매향을 예판이 욕보이려다 실패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예판이 조금 다치게 되는데, 이후 가야금을 배우는 의녀 시월이와 예판이 결혼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박연은 음률이 맞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조선의 악기를 만들 것을 강조하지만, 기존의 전통성을 중요시하는 보수주의자 맹사성과의 충돌 때문에 그의 의견은 무시당하게 된다. 맹사성은 이러한 태도 때문에 예조판서와 늘 충돌하게 된다.
향악을 고집하는 보수주의자 맹사성과 아악을 정리하여 조선의 국악으로 만들어 사용하자는 박연과의 충돌, 세종이 박연의 편을 들지만 편경을 제작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기존 전통의 방식을 따를 것을 명한다. 음악의 이론을 정리한 박연은 검은 기장으로는 정확한 음률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박연은 편경을 제작할 때에 올바른 소리를 찾기 위해 검은 기장으로 만든 밀랍을 사용할 것을 세종에게 간청하고, 세종은 이를 들어주게 된다.
율관을 제작하던 박연이 쓰러지며 맹사성의 격렬한 반대로 그의 율관제작이 실패로 돌아가려 하지만 세종을 설득하면서 3일간의 기회를 얻어내고, 성공하게 된다. 이로써 박연은 역사에 남을 궁중음악의 토대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귀신은 왕이 없다] 줄거리
조선 3대왕이었던 태종 이방원의 일대기를 3막 희곡으로 압축 시킨 대 서사극이자 태종 이방원의 잔악함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태조가 조선을 개국하기 이전부터 시작된다.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일등 공신이다. 처음부터 아버지의 세계를 위해 장애물로 여긴 최영, 정몽주 등의 인물들을 제거하며 일등공신이 되었지만 이성계가 왕이 된 후 이방원은 계비인 신덕왕후 강 씨와 정도전세력에 밀려 따돌림을 당하며 세자 자리도 이복동생에게 빼앗기자 권력 야욕을 불태우며 아버지 이성계와 정도전을 배신자로 판단하여 둘을 이간질하고 정도전과 그의 세력들을 모두 처단하며 이방원의 무소불위권력은 시작된다.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권신들과 혈육을 숙청하며 골육상잔의 비극의 정치를 한 인물이자 왕이었다.
아버지를 위하는 명분으로 살인을 했고 권자를 차지하기 위한 야욕으로 두 번에 걸친 왕자의 난으로 권신들과 형제들을 살인했으며 권력 유지와 안정된 정치를 펼치기 위해 자신 스스로 불안에 떨며 선위파동을 일으키고 내편이 아닌 권신들과 처가의 남자들을 모조리 살해한 살인마였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들이 미치광이가 되자 세자에서 폐위시켜 궁에서 쫓아냈고 자신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왕비 원경왕후에겐 최악의 남편으로 살았다.
살생이라는 악업으로 왕족의 세계를 지켜온 이방원은 그가 왕이라도 보통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이한다. 죽어서 이승을 떠나는 자신의 행상을 보면서 그제야 인생무상을 느낀다. 저승에 간 이방원은 그곳에서 자신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인물들을 만난다. 이승에서 왕이 되어 죽었지만 저승엔 왕이 없다.
이방원은 죽어서야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를 처절하게 느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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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왕이 없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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