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릴리 아가씨(푸른동시 놀이터 13)(양장본 Hardcover)
김이삭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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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채울 '푸른 동시놀이터'의 열세 번째 동시집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출간!
길을 걷다 보면 강아지보다 더 흔히 마주치게 되는 것이 바로 고양이다. 개체수가 급증해 동네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길고양이들이 심각한 문젯거리로 대두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른 채 생면부지의 인간에게 먼저 다가와 가르랑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마주치노라면, 어느새 걸음을 멈추고 고양이와 눈을 맞추고 있는 자신을 문득문득 발견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시선도 소문도 과감히 / 무시해 버리는 냥이 아가씨”도 있다. 어쩐지 이 도도한 고양이를 뒤따라가 보고 싶은 것은 '나쁜 남자(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와 같은 맥락일까? 도도한 '냥이 아가씨'를 따라가다 보면 네일 가게 이모, 양보 왕 농부 아버지, 아프리카 난민 소년 파나를 만나고, 누구든 공짜로 묵어 갈 수 있다는 '바다 게스트 하우스'도 소개받게 된다.
푸른책들의 동시집 시리즈 '푸른 동시놀이터' 13번째 동시집으로 김이삭 시인의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가 출간되었다. '푸른문학상'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여러 도서관과 초등학교의 방과후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를 써온 김이삭 시인의 동시에는 일상을 생생하게 비추면서도 일상 너머의 더 깊은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통찰력이 있다.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웃음과 위안을 주는 45편의 시를 모아 펴낸 동시집이다.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출간!
길을 걷다 보면 강아지보다 더 흔히 마주치게 되는 것이 바로 고양이다. 개체수가 급증해 동네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길고양이들이 심각한 문젯거리로 대두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른 채 생면부지의 인간에게 먼저 다가와 가르랑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마주치노라면, 어느새 걸음을 멈추고 고양이와 눈을 맞추고 있는 자신을 문득문득 발견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시선도 소문도 과감히 / 무시해 버리는 냥이 아가씨”도 있다. 어쩐지 이 도도한 고양이를 뒤따라가 보고 싶은 것은 '나쁜 남자(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와 같은 맥락일까? 도도한 '냥이 아가씨'를 따라가다 보면 네일 가게 이모, 양보 왕 농부 아버지, 아프리카 난민 소년 파나를 만나고, 누구든 공짜로 묵어 갈 수 있다는 '바다 게스트 하우스'도 소개받게 된다.
푸른책들의 동시집 시리즈 '푸른 동시놀이터' 13번째 동시집으로 김이삭 시인의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가 출간되었다. '푸른문학상'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여러 도서관과 초등학교의 방과후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를 써온 김이삭 시인의 동시에는 일상을 생생하게 비추면서도 일상 너머의 더 깊은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통찰력이 있다.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웃음과 위안을 주는 45편의 시를 모아 펴낸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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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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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길고양이의 걸음을 따라 가면,
길 위의 우리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큰형 꽃게 열심히 헤엄쳐 가니
중국 광둥 해안이었대
둘째 형은 기어가니
일본 가시마 해안이었대
나도 헤엄쳐 갔는데
진도 앞바다였지
헤어진 우리 형제
대한한국 그린 마트에서 다시 만났어
-「꽃게 이산가족」 부분
김이삭 시인이 일상을 포착하는 시선은 어린이의 시선과 그 위치가 같다. 거리를 누비는 고양이, 마트에서 만난 고등어, 멸치, 꽃게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풍경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하는 김이삭 시인의 동시들은 독자에게 생명과 사물의 경계 없이 세상 모든 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알려 준다.
백로날 말이야.
갈대랑 억새가
하얀 손가락 걸고 약속했대.
억새는
산마루 하늘 쓸고
갈대는
펄밭 하늘 쓸기로
가을 하늘이 맑은 이유는
갈대랑 억새가
약속을 잘 지켰기 때문이래.
-「갈대랑 억새랑」 전문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에는 시인이 '자주 거니는 들판, 골목, 길, 바닷가에서 만나는 길고양이와 사람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시인의 시간이 녹아 있다. 그 속에는 솔직담백하고 따스함이 가득한 길 위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스며 있기도 하다.
귀를 기울이면, 헤어진 꽃게 형제의 이야기가 들리고, '갈대랑 억새가 / 하얀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소리가 들린다.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가 또각또각 지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가득한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를 따라, 일상 속의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산책을 떠나 보자!
길 위의 우리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큰형 꽃게 열심히 헤엄쳐 가니
중국 광둥 해안이었대
둘째 형은 기어가니
일본 가시마 해안이었대
나도 헤엄쳐 갔는데
진도 앞바다였지
헤어진 우리 형제
대한한국 그린 마트에서 다시 만났어
-「꽃게 이산가족」 부분
김이삭 시인이 일상을 포착하는 시선은 어린이의 시선과 그 위치가 같다. 거리를 누비는 고양이, 마트에서 만난 고등어, 멸치, 꽃게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풍경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하는 김이삭 시인의 동시들은 독자에게 생명과 사물의 경계 없이 세상 모든 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알려 준다.
백로날 말이야.
갈대랑 억새가
하얀 손가락 걸고 약속했대.
억새는
산마루 하늘 쓸고
갈대는
펄밭 하늘 쓸기로
가을 하늘이 맑은 이유는
갈대랑 억새가
약속을 잘 지켰기 때문이래.
-「갈대랑 억새랑」 전문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에는 시인이 '자주 거니는 들판, 골목, 길, 바닷가에서 만나는 길고양이와 사람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시인의 시간이 녹아 있다. 그 속에는 솔직담백하고 따스함이 가득한 길 위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스며 있기도 하다.
귀를 기울이면, 헤어진 꽃게 형제의 이야기가 들리고, '갈대랑 억새가 / 하얀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소리가 들린다.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가 또각또각 지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가득한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를 따라, 일상 속의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산책을 떠나 보자!
목차
목차
제1부, 고양이 이모
목욕탕 이층집 | 우주 빌라 | 고양이 이모 | 이모의 꿈 | 고양이 네일 |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 길냥이 고등어 씨 | 딸 부잣집 분홍 공주 | 양보 왕 | 그리운 아프리카 | 꼬마 난민 파나
제2부,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날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 농기구 요양원 | 신입생 | 새로운 치매 검사법 |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날 | 급한 문제부터 | 얼룩말 세로 | 소독약 치는 날 | 여행을 떠나고 싶은 세탁기 | 커다란 신발을 신고
제3부, 바다 게스트 하우스
가끔은 | 바닷물 발자국 | 바다 게스트 하우스 | 고등어의 바다 사랑 | 여행하는 멸치 | 꽃게 이산가족 | 몽돌 해수욕장 | 몽돌 | 바다 난민들 | 바다밭 | 해녀 며느리 | 푸른 고래 가족이니까요
제4부, 개망초 농부
초록 안테나 | 풀파스 | 그네 타는 봄 | 부들 | 여름비 | 개망초 농부 | 맨드라미 | 고추 | 갈대랑 억새랑 | 고구마 빼때기 | 귤 | 담쟁이
목욕탕 이층집 | 우주 빌라 | 고양이 이모 | 이모의 꿈 | 고양이 네일 |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 길냥이 고등어 씨 | 딸 부잣집 분홍 공주 | 양보 왕 | 그리운 아프리카 | 꼬마 난민 파나
제2부,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날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 농기구 요양원 | 신입생 | 새로운 치매 검사법 |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날 | 급한 문제부터 | 얼룩말 세로 | 소독약 치는 날 | 여행을 떠나고 싶은 세탁기 | 커다란 신발을 신고
제3부, 바다 게스트 하우스
가끔은 | 바닷물 발자국 | 바다 게스트 하우스 | 고등어의 바다 사랑 | 여행하는 멸치 | 꽃게 이산가족 | 몽돌 해수욕장 | 몽돌 | 바다 난민들 | 바다밭 | 해녀 며느리 | 푸른 고래 가족이니까요
제4부, 개망초 농부
초록 안테나 | 풀파스 | 그네 타는 봄 | 부들 | 여름비 | 개망초 농부 | 맨드라미 | 고추 | 갈대랑 억새랑 | 고구마 빼때기 | 귤 | 담쟁이
저자
저자
김이삭
1967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미디어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5년 <시와 시학>에 시 「전어」 외 20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와 기독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2011년 동시 「향기 엘리베이터」 외 11편으로 제9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제9회 '서덕출문학상'과 제13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바이킹 식당』, 『고양이 통역사』, 『여우비 도둑비』, 『감기 마녀』, 『과일 특공대』, 『공룡 특공대』, 『갯벌 탐험대』, 『꿈틀꿈틀 반구대 암각화』, 청소년시집 『마법의 샤프』, 시집 『베드로의 그물』 등이 있다. 현재 울산의 여러 도서관과 옥동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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