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나무
이시환의 아포리즘
『생각하는 나무』는 시와 문학평론 활동을 해온 저자가 신, 종교, 생명, 자연, 삶, 사랑, 행복, 역사, 지혜,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일련의 문장 173개는 의미를 가지고 독자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동시에, 성장하고 행동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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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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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 내용에 따라 분류되어 6부로 나뉘어 실려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제1부는 존재 근원 · 신(神) · 종교 · 생명 · 죽음 관련 내용으로 43개이고, 제2부는 대자연의 질서 그 아름다움 관련 내용으로 16개이며, 제3부는 인간 욕망 · 모순 · 삶의 의미 · 사랑 · 행복 관련 내용으로 52개이며, 제4부는 사회 · 문명 · 역사 관련 내용으로 17개이며, 제5부는 건강 · 삶의 지혜 관련 내용으로 29개이며, 제6부는 문학과 자기 관련 내용으로 15개이다.
먼저, 각 부에서 한 개씩만 무작위로 뽑아 차례로 소개한다.
*중요한 것은 아주 작지만 가장 깊은 곳에 있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1
*자연(自然)은 균형을 지향한다. 균형(均衡)은 최고의 선(善)이다. 선은 돌 하나를 올려놓아도 무너져 내리고, 돌 하를 빼어내어도 무너져 내리고 마는 긴장이요, 아름다움이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47
*인간을 한낱 굶주린 동물로 만드는 것은 '상대적 우월성'을 확보하려는 욕구이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63
*대중이란 자신의 눈과 귀를 가지고도 남의 것을 빌려 살거나, 자신의 불완전한 눈과 귀밖에 모르는 이들이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114
*사는 동안 자신에게 가장 치명적인 독(毒)이 되는 것은 의심(疑心)과 분노(憤怒)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140
*내가 일평생 시를 짓는다 해도 그것은 살아있는 한 그루 나무만 못하다.
-이시환의 아포리즘aphorism 159
이런 일련의 문장(항) 173개가 우리[讀者]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론, 그 답은 직접 일독해 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빠르며 정확할 것이다. 이시환의 시문학을 연구 분석하여 총 정리한 심종숙 박사의 저서 『니르바나와 케노시스에 이르는 길』(2016, 신세림출판사, 서울, 신국판, 576페이지) 속에 「문학과 명상 -아포리즘을 중심으로」라는 평문이 실려 있긴 하지만 굳이 이곳에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미 밝힌 바 있듯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동쪽으로 달려갈 때에 서쪽으로 거슬러 간 어리석은 사람이 한 생각이자 판단들로 자신처럼 세상의 변두리를 서성이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잠시 걸터앉아 쉬면서 생각할 수 있는, 비록 낡았지만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벤치라도 되어주기를 원하고, 점심식사 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餘裕) 혹은 그 사유 공간의 여백(餘白)에서 움터 자라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주기를 원한다.'
오늘을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저 먹고 살기 바쁘고 그 머릿속마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데, 그런 현대인의 일상적인 분망함 가운데에서도 '존재하는 것들의 본질'과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꼭 생각게 하는 '여지(餘地)'를 제공해 주는 한 그루 살아있는 나무로서 우리가 맛있게 따 먹을 수 있는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그야말로 새로운 사상(思想)의 종자(種子)가 자라나 수확되는, 그런 꿈을 꾸어본다.
목차
목차
제1부/존재 근원, 신(神), 종교, 생명, 죽음
제2부/대자연의 질서, 그 아름다움
제3부/인간 욕망, 모순, 삶의 의미, 사랑, 행복
제4부/사회, 문명, 역사
제5부/건강, 삶의 지혜
제6부/문학과 나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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