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김영임 장편소설
소설 『기적』의 이야기는 지인을 통해 필자를 찾아온 한 여인의 이 말에서 시작된다. 한쪽 눈엔 피멍이 들었고, 입술 역시 부어서 양쪽이 짝짝이었던 그녀는, 자신은 동화책 [콩쥐와 팥쥐], [신데렐라]의 피해자라며 그런 책은 구시대의 유물로 이 시대에는 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상이 연일 흉악 범죄로 시끄럽고, 사흘이 멀다 하고 아동 학대 소식이 방송 화면과 신문 지면을 달군다. 그런데 가해자가 거의 대부분 친부모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계부나 계모가 가해자인 사건의 경우 시청자와 구독자들은 “그럼 그렇지!” 하며 도끼눈을 하고 쌍심지를 켠다. 친부모보다 더 정성을 다해 자식을 키우는 양부모나 계부모도 많지만, 이들은 주변의 통념과 의심의 눈초리에 남몰래 속앓이를 하며 살아간다. 과연 계모는 나쁜 사람일까? 이혼을 거침없이 얘기하고, 돌싱이 오히려 떳떳한 훈장 같은 세상에서 왜 유독 계모는 나쁜 사람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 할까? 계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념은 왜 수백 년의 시차를 두고도 한 치도 바뀌지 않는 걸까? 이 소설은 그런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의문부호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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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소설 [기적]의 이야기는 지인을 통해 필자를 찾아온 한 여인의 이 말에서 시작되었다. 한쪽 눈엔 피멍이 들었고, 입술 역시 부어서 양쪽이 짝짝이었던 그녀는, 자신은 동화책 [콩쥐와 팥쥐], [신데렐라]의 피해자라며 그런 책은 구시대의 유물로 이 시대에는 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상이 연일 흉악 범죄로 시끄럽고, 사흘이 멀다 하고 아동 학대 소식이 방송 화면과 신문 지면을 달군다. 그런데 가해자가 거의 대부분 친부모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계부나 계모가 가해자인 사건의 경우 시청자와 구독자들은 "그럼 그렇지!" 하며 도끼눈을 하고 쌍심지를 켠다. 친부모보다 더 정성을 다해 자식을 키우는 양부모나 계부모도 많지만, 이들은 주변의 통념과 의심의 눈초리에 남몰래 속앓이를 하며 살아간다.
과연 계모는 나쁜 사람일까? 이혼을 거침없이 얘기하고, 돌싱이 오히려 떳떳한 훈장 같은 세상에서 왜 유독 계모는 나쁜 사람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 할까? 계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념은 왜 수백 년의 시차를 두고도 한 치도 바뀌지 않는 걸까? 이 소설은 그런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의문부호를 던진다.
목차
목차
2014년 10월 5일
2014년 10월 8일ㆍ1
2014년 10월 8일ㆍ2
2014년 10월 9일ㆍ1
2014년 10월 9일ㆍ2
2014년 10월 10일
베짱이 인생
작별
금단의 눈
기적
저자
저자
- 소설가, 강원도 양구 출생
- 지방의 한 신문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근무하던 시절, 한 여자의 순애보를 취재하다가 소설이 쓰고 싶어 하루아침에 돌연 사표를 내고 칩거, [창백한 애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 《오빠 생각》《바람새가 되어 버린 바보 아이》《눙아, 나는 고양이야》《세실리아》《인생이여 고마웠습니다》 등, 진실은 손에 맞닿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믿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같은 작품들을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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