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학생들(우리 교육의 희망과 대안을 찾아 3)
교실 갈등을 해결하는 긍정훈육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학생들』은 중ㆍ고등학교에서 3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교실에서 빚어지는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학생들’과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간 실제 일화를 소개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교실을 만들어간 자신만의 경험과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중ㆍ고등학교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학생들을 열 가지 유형으로 소개한다. 다만 이러한 구분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여러 가지 유형을 일반화하여 제시하려는 시도일 뿐, 실제로 학생들은 몇 가지 유형을 넘나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 유형의 학생들이 가진 개성과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교사와 학생들 간에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되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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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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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ㆍ고등학교에서 3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교실에서 빚어지는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학생들'과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간 실제 일화를 소개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교실을 만들어간 자신만의 경험과 방법을 알려준다.
교실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모두가 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내며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더구나 한창 자라나는 십 대 중ㆍ고등학생들은 매우 역동적이고 복잡한 존재이다. 그래서 중ㆍ고등학교 교실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에 여러 유형의 갈등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이때 교사가 단호한 원칙과 학생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중을 보여주며 아이들과 관계에 임한다면 교실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중ㆍ고등학교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학생들을 열 가지 유형으로 소개한다. 다만 이러한 구분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여러 가지 유형을 일반화하여 제시하려는 시도일 뿐, 실제로 학생들은 몇 가지 유형을 넘나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 유형의 학생들이 가진 개성과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교사와 학생들 간에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되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학생들과 힘겨루기를 하느라 수업할 시간을 빼앗기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원칙과 신뢰와 존중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게 해줄 것이다.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열 가지 유형의 학생들
평범한 아이들 : 학교를 다니는 대다수 학생들은 평범한 아이들이다. 이 학생들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 온다. 하지만 교사는 수업을 방해하는 몇몇 학생들을 훈육하느라 시간과 관심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평범한 아이들이라 해도 수업시간에 자신들의 합당한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이중 몇몇이 부정적인 태도로 돌변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교사가 교실규칙을 명확하게 세우고 단호하게 실행하여 학생들 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교실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반항하는 아이들 : 이 학생들은 교사의 악몽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은 학교에 오기 싫어하며, 교사가 가르치는 것에는 도통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온갖 종류의 벌을 받아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이 아이들에게 규칙은 혐오의 대상일 뿐이다. 따라서 규칙은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교사가 정한 규칙은 일관되고 논리적이며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 학교는 여러 학생 집단이 모여 구성된 공동체이다. 그래서 학생이라면 누구나 어떤 집단인가에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하지만 끼리끼리 모인 아이들이 쳐놓은 벽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 학생들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교사는 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특출난 아이들 : 이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명 '명사들'이다. 최고의 운동선수들과 부잣집 아이들,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 학생들은 교실 안팎에서 엄청난 권력을 휘두른다. 특별한 대우를 받는 데도 익숙하다. 이 학생들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교실규칙을 명확히 세우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야 교사로서 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교사를 조종하는 아이들 : 교묘한 조종자인 이 학생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교실 분위기가 엉망진창이 되고 난 뒤에야 이 학생들을 알아보게 된다. 이 학생들은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기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괴롭힘에 시달리는 아이들 : 이 아이들은 자신보다 힘이 센 아이들의 먹잇감과 같다. 몸집이나 나이 때문에 자신을 지키기 힘든 아이들도 있다. 가족에게 닥친 불화로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은 동정심이 많은 교사에게 집착한다. 이때 교사가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다가는 자칫 학생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학생들이 괴롭힘 당하는 원인을 깨닫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되 교사와 학생 사이의 경계를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남다른 아이들 : 이 아이들은 심각한 학습장애가 있거나 천재여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어떤 아이들은 살면서 특별한 일들을 겪기도 한다. 이 아이들의 특징은 다름에 있다. 이 아이들은 교사에게 활기를 불어넣기도 하고, 반대로 교사가 지쳐 의욕마저 사라지게 한다. 그럼에도 이 아이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옹호자가 되어줄 교사가 필요하다.
화내는 아이들 : 이 학생들은 상처받은 경험이 많다. 어떤 아이들은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끔찍하게 학대받은 상처를 방패 삼아 그 뒤에 숨기도 한다. 이 아이들은 과도할 정도로 화를 내거나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 역시 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눈에 띄지 않는 아이들 : 학교에는 눈에 띄지 않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학생들은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한다. 교사나 다른 학생들에게 불필요하게 주목받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느 학생들처럼 인정받고 싶어 한다. 만약 이 아이들이 계속 또래와 어울리지 못한 채 학교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들 자신이나 학교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학생들에게는 관심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아이들 : 이 학생들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궤양이 생길 정도로 성적을 걱정하며, 심지어 교사의 평가 방법이나 평가 체계를 문제 삼기까지 한다. 만약 아이들의 부모가 이러한 행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 학생들이 가진 성향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 완벽주의자들이 가진 고민을 충분히 존중해주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향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편견 없이 학생을 대하라!'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창시절에 모범생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반항아, 부적응 학생, 심지어 평범한 학생으로 불린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교사가 학생에 대해 가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교실 갈등을 어떻게 악화시키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학창시절에 교사와 갈등을 겪은 경험과 본인이 교사가 되어 겪은 사례들을 마치 중ㆍ고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제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제시한다.
교사라면 누구나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진 개성과 욕구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어 한다. 그런 교사들에게 이 책은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교사가 감당하기 힘든 까다로운 중ㆍ고등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엠버는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떠들고 있었는데, 사서선생님이 자기한테만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는 웃으면서 짐짓 순진한 척 물었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지? 왜 엠버한테만 그랬을까? 아, 맞다, 너랑 그 사서선생님이랑 일주일에 한 번씩 똑같은 일로 싸우잖아. 그렇지?" 엠버는 콧방귀를 뀌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 "그 여자 정말 웃긴다니까요, 저만 미워해요!"
나는 공책 한 권을 집어 들고서 뭔가를 찾는 척했다. "잠깐만 기다려, 잠깐만. 어디 보자… 아, 그래, 여기 있네." 나는 엠버에게 미소를 보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엠버와 싸웠던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봤어. 우와, 페이지가 계속 넘어가네." 엠버는 내 손에서 공책을 낚아채며 말했다. "재미없거든요." 나는 표정을 바꿔 진지하게 말했다. "만약 내가 한 사람하고만 싸웠다면 상대가 잘못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커. 뭐, 두세 명까지도 상대가 잘못해서 그런 거라고 스스로 정당성을 주장할 수도 있지.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싸우고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내 잘못이 더 크다고 봐야 해." 엠버가 항의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곧바로 말을 덧붙였다. "엠버, 화를 내면 네 인생을 조종하는 리모컨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꼴이 돼. 상대는 버튼을 마음대로 누를 수 있어. 상대에게 그렇게 큰 힘을 넘겨주면 되겠니?"
-- 「8장 화내는 아이들」 중에서 (책 142~143쪽)
목차
목차
1장 평범한 아이들
소속감을 느끼게 하라 / '평범한 아이들'을 적으로 돌리지 마라 / 상식이 통하는 교실관리 전략을 세워라 / ◈ 이것만은 꼭!
2장 반항하는 아이들
규칙은 상식을 기반으로 정하라 / 규칙을 따르기 시작한 반항아 / ◈ 이것만은 꼭!
3장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가면 뒤에 가려진 진짜 모습을 찾아라 / 엉뚱한 곳에서 인정받으려는 아이들 / 내면에 갇힌 아이들의 보물을 끄집어내라 / 인정받으려고 불량배가 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 / ◈ 이것만은 꼭!
4장 특출난 아이들
특출난 학생에 대해 편견이 있는가? / 채점 방식을 문서화하라 /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하라 / ◈ 이것만은 꼭!
5장 교사를 조종하는 아이들
학생이 놓은 덫에 걸려들지 마라 / 지각생이 없는 수업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 '죄책감'을 갖지 마라 / 전문가다운 태도가 최고의 자기방어다 / ◈ 이것만은 꼭!
6장 괴롭힘에 시달리는 아이들
거짓된 힘과 진정한 힘의 차이를 가르쳐라 / 괴롭힘 당하는 원인을 깨닫게 하라 / 도와주되 대신 답을 찾아주지는 마라 / ◈ 이것만은 꼭!
7장 남다른 아이들
학생의 장점을 신속하게 파악하라 / 학생 자신이 처한 상황을 승화하도록 도와줘라 / ◈ 이것만은 꼭!
8장 화내는 아이들
타고난 기질을 존중하라 / 화를 조절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줘라 / 체벌은 절대 하지 마라 / ◈ 이것만은 꼭!
9장 눈에 띄지 않는 아이들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어라 / 학생의 성장을 격려하라 / 다른 목표를 갖도록 도와주어라 / 소속감을 갖게 해주어라 / ◈ 이것만은 꼭!
10장 완벽을 추구하는 아이들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을 진정시켜라 / 완벽하게 대응하는 법을 찾아라 / 감춰진 결점을 드러내게 하라 / 시험의 목적을 설명하라 / 수많은 질문에 대비하라 / ◈ 이것만은 꼭!
에필로그 _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부록
참고 문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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