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탄생
선에 대한 끝없는 투쟁
이 책은 악마 사상이 신에 대한 사상과 나란히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악마 역시 신과 똑같이 인간 경험의 실재적인 부분을 상징하고, 양자 모두 제도화되고 인격화된 존재들이다. 신과 악마는 인간의 마음이 창조해 낸 것이지만, 악마가 단순한 악의 상징일 뿐이라고 해서 악이 덜 실재적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악'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모든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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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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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곧 증오와 파괴인 동시에, 파멸의 화신이며 그 자체로 이미 존재라든가 창조, 그리고 신과는 대치되는 것을 의미한다. 악마는 우주질서에 대한 반역이고 폭압적 왕국에서도 기죽지 않는 독자적인 존재이며, 하나됨에 대한 반대개념이다. 악마는 조화로운 우주 안에 존재하는 불협화음이고 규칙의 예외이며, 보편성 속의 특이함이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우연으로 질서를 깨트린다. 악마는 분산시키고자 하는 의도이며 일정한 행동을 강제하는 신의 질서를 송두리째 뒤엎는, 근원에 대한 갈망이다.
저자인 폴 카루스는 악마 사상이 신에 대한 사상과 나란히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악마 역시 신과 똑같이 인간 경험의 실재적인 부분을 상징하고, 양자 모두 제도화되고 인격화된 존재들이다. 신과 악마는 인간의 마음이 창조해 낸 것이지만, 악마가 단순한 악의 상징일 뿐이라고 해서 악이 덜 실재적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악'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모든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로 해석하고 있다.
목차
목차
1. 종교 사상으로서의 선과 악
2. 악마 숭배
3. 고대 이집트
4. 아카드와 고대 셈족
5. 페르시아의 이원론
6. 이스라엘
7. 브라만교와 힌두교
8. 불교의 악마
9. 새 시대의 개막
10. 초기 기독교
11.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구원관
12. 북유럽의 악마 사상
13. 악마의 전성기
14. 종교재판
15. 종교개혁의 시대
16. 마녀 처형 철폐
17. 시와 우화 속의 악마 사상
18. 선과 악의 철학적 문제
저자
저자
폴 카루스는 무엇보다 과학 철학자였다. 일원론은 '하나'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모노'로부터 유래되었다. 카루스에게 일원론의 교의는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토대는 종교 등 삶의 모든 면에 적용될 수 있는 연구법을 뒷받침한다. 일원론이 보는 자연은 단일한 것이고, 불가분의 것이다. 즉 자연은 하나의 체계, 이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의 경험 또한 단일한 것이며... 불가분의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경험 또한 이성으로 설명 될 수도 있다. 카루스의 일원론에는 감정, 사고, 도덕적 신념과 같은 무형의 범주에 들어가는 인간경험이 배제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환상과 종교적 신념도 이 세상 현실의 한 부분으로서 간주하였다. 자신의 일원론적 사상을 다루면서도 폴 카루스는, 모든 시대와 문화의 갖가지 신화와 종교적인 형상의 표본들을 짜맞추어 그들의 공통된 요소를 이끌어냄으로써 과거의 문화화된 신화나 종교적 신념에 이를 수 있고, 그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밝힐 수 있다고 피력했다. 죠셉 캠벨과 로버트 그레이브스도 자신들의 저서에서 카루스의 방식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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