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 문화와 한자(2판)
청소년과 함께 살아 숨쉬는 21세기 대안교과서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제2권 〈문화와 한자〉. 이 책은 우리 문화의 바탕에 깊이 뿌리내린 한자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처음 한자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한자의 다양한 쓰임새와 담긴 뜻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좀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기호와 상징, 동식물, 의식주, 사회 제도, 예술과 과학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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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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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를 읽는 힘!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낱말들의 뜻과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억지로 한자를 외우려 들지 않아도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가 익혀진다. 한자를 읽음으로써 우리 문화도 읽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한문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 온 정민(한양대 국문과 교수) 선생과 동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한자는 문화를 읽는 힘!'임을 모토로 하여 펴낸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대안의 한자 교과서다.
표현력과 사고력은 물론 문화를 읽는 힘까지!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익히는 최고의 한자 교양서 _책 소개
언어는 현실을 반영한다. 정보화 사회는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구호를 점점 더 실감나게 한다.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 중국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청소년의 주 활동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점 등이 한자 공부의 필요를 더한다. 한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하나로 이어 주는 연결 고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자를 배우려는 근원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과 사용하는 말(한자어) 속에는 우리 문화와 선인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가 주목하는 것은 한자가 우리 문화를 읽는 코드이자 중국을 여는 열쇠라는 점이다.
이 책은 한자를 문화로 읽는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한자어 속에는 문화가 담겨 있다.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그때그때 깨달은 지혜가 모여 언어가 되고 습관이 되고, 이것이 오랜 세월 쌓여서 바로 문화가 된 것이다. 기존의 한자 책은 문화를 말하더라도 주로 중국의 문화를 다룬 것이 많았다. 이 책은 '우리 문화로 읽는 한자'를 표방한다. 우리 생활 문화의 장면마다 깊숙이 침투해 있는 한자말을 주제별로 계열화하여 살펴봄으로써, 즐겁고 재미있게 한자와 한자말의 원래 의미를 익히고, 나아가 우리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였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에서 교사와 학부모 등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책이다. 낱글자를 익히면서가 아니라 생활과 문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자를 통해 기초교양을 쌓는 대안 교과서이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서는 한자가 세계와 소통하고 교양 있는 삶을 영유하기 위한 일종의 방편이자 도구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보며, 아울러 한자교육의 진정한 맛과 힘은, 생각이 깊어지고 어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며 세계를 이해하고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긴다는 데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한자는 무엇이며 한자와 한문교육의 방향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계기를 던진다.
1권은 '생활과 한자'를 부제로 우리 생활 속의 한자말들을 찾아 그 뜻과 유래를 살펴본다. '어영부영', '주책', '애비', '물색' 등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말들의 한자 어원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사람의 몸, 마음, 생로병사 등과 관련한 한자어들을 익힐 수 있다.
2권은 '문화와 한자'를 부제로, 숫자와 색깔, 동물이나 식물에 연관된 낱말에서부터 의식주와 문화, 각종 제도와 생활, 예술, 과학 등과 관련한 한자들을 익힌다. 부록으로 시사용어사전도 수록되어 있다.
매 장 끝에는 특별코너를 두었다. 1권의 특별코너는 '문자여행'으로 한자의 글꼴 변화를 그림으로 볼 수 있고, 2권의 코너는 '옛 그림 읽기'로 한자의 원리로 옛 그림을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한자, 문화를 읽는 힘
一 기호와 상징
1. 숫자에 담긴 뜻
만세(萬歲)는 왜 세 번 부를까 / 사방으로 통하는 사통팔달(四通八達) / 오음(五音)·오상(五常)·오행(五行) / 겹겹이 싸인 구중궁궐(九重宮闕)
2. 색깔과 빛깔
백색(白色)과 소복(素服) / 쪽풀에서 나온 푸른빛, 청출어람(靑出於藍) / 홍일점(紅一點)과 일편단심(一片丹心) / 흑심(黑心)과 흑막(黑幕)
-한자와 문화1-단전(丹田)과 단학(丹學)의 수련
3. 시간의 길이
촌각(寸刻)과 경각(傾角) / 순식간(瞬息間)과 별안간(瞥眼間) / 찰나(刹那)와 잠시(暫時) / 억겁(億劫)과 영원(永遠)
-옛 그림 읽기1-예전 학생 공부 모습
二 동물과 한자
1. 들짐승과 관련된 한자말
저돌(猪突)과 맹목(盲目) / 표변(豹變)과 돌변(突變) / 위축(蝟縮)과 위축(萎縮) / 상상(想象)과 상상(想像)
2. 날짐승과 관련된 한자말
나무에 목매다는 효수형(梟首形) / 정곡(正鵠)을 뚫은 명궁(名弓) /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학수고대(鶴首苦待) / 응시(凝視)와 응시(鷹視)
3. 물고기와 벌레
뽕잎을 갉아먹는 잠식(蠶食) / 봉기(蜂起)와 궐기(蹶起) / 칩거(蟄居)와 경칩(驚蟄) / 신기루(蜃氣樓)와 공중누각(空中樓閣)
-한자와 문화2-한반도의 형상과 호랑이 지도
4. 상상 속의 동물들
용수철(龍鬚鐵)과 역린(逆鱗) / 촉망 받는 기린아(麒麟兒) / 통방울 같은 눈을 지닌 해태(海苔) / 낭패(狼狽)와 낭자(狼藉)
-옛 그림 읽기2-나비와 고양이 그림에 숨은 뜻
三 식물과 한자
1. 풀과 관련된 한자말
물 위로 떠다니는 부평초(浮萍草) / 만연(蔓延)과 면면(綿綿) / 초개(草芥) 같은 목숨 / 봉두난발(蓬頭亂髮)과 쑥대밭
2. 나무와 관련된 한자말
깊어지는 갈등(葛藤)의 골 / 파죽지세(破竹之勢)와 우후죽순(雨後竹筍) / 형극(荊棘)의 고통 / 상전벽해(桑田碧海)와 부상(扶桑)
3. 채소와 관련된 한자말
무와 나박김치 / 호리병과 호박 / 배추와 부추, 그리고 상추 / 우엉과 시금치
4. 곡식과 관련된 한자말
싹수와 싸가지 / 사직(社稷)이 위태로우면? / 어려울 때 함께 고생한 아내, 조강지처(糟糠之妻) / 고량주(高粱酒)와 수수깡
-옛 그림 읽기3-주렁주렁 매달린 가지와 오이
四 의식주 문화
1. 의복 문화
녹의홍상(綠衣紅裳), 초록 저고리 붉은 치마 / 흰옷을 사랑한 백의민족(白衣民族) / 금의환향(錦衣還鄕)과 금상첨화(錦上添花) / 옷깃과 소매, 영수(領袖)
-한자와 문화4-머리에 쓰는 모자의 종류
한자와 문화5-여러 종류의 신발
2. 음식 문화
숟가락을 쓰는 탕(湯) 문화 / 세계의 음식이 된 김치[沈菜] / 국수와 자장면[炸醬麵] / 쌀과 도작(盜作) 문화
3. 음주 문화
허튼 수작(酬酌) / 건배(乾杯)와 고배(苦杯) / 순배(巡杯)와 포석정(鋪石亭) / 해장(解腸)인가, 해정(解?)인가
4. 주거 문화
초석(礎石)을 놓다 / 동량(棟梁)과 상량(上梁文) / 헌헌장부(軒軒丈夫)와 정정(亭亭)한 노인 / 깨지기 쉬운 기와, 와해(瓦解)
-옛 그림 읽기4-닭과 맨드라미가 만나면?
五 제도와 생활
1. 과거 시험장
대책(對策)을 세우다 / 고시(考試)와 고과(考課) / 낙방(落榜)과 낙제(落第) / 뒤죽박죽 난장판(亂場板)
-한자와 문화6-난장판(亂場板)과 엽기적인 커닝페이퍼
2. 결혼과 가정
화촉(華燭)을 밝히면 / 피로(披露)와 피력(披瀝) / 밀월(蜜月) 관계는 어떤 관계 / 폐백(幣帛)과 이바지
3. 군대와 병법
출마(出馬)와 출사표(出師表) / 배수진(背水陣)과 장사진(長蛇陣) / 미봉책(彌縫策)과 고육책(苦肉策) / 아성(牙城)과 철옹성(鐵甕城)
4. 법과 형벌
순라(巡邏)와 술래 / 포도청(捕盜廳)과 무뢰배(無賴輩) / 질곡(桎梏)과 영어(囹圄)
-옛 그림 읽기5-사해(四海)를 횡행(橫行)하는 게
六 예술과 과학
1. 음악과 악기
고취(鼓吹)와 고무(鼓舞) / 긴장(緊張)과 이완(弛緩) / 융통성 없는 교주고슬(膠柱鼓瑟) / 변(邊-)죽과 복판(腹板)
2. 미술과 공예
자화상(自畵像)과 자화자찬(自畵自讚) / 바탕을 먼저 갖추는 회사후소(繪事後素) / 뼈 없는 그림, 몰골도(沒骨圖) / 심성을 도야(陶冶)해야
-한자와 문화7-나비 그림만 그린 남나비
3. 하늘과 천문
별자리를 가리키는 말, 분야(分野) / 궁합(宮合)과 사주(四柱) / 혜성(慧聖)과 유성(流星) / 관상(觀象)과 관상(觀相)
4. 땅과 지리
경위(經緯)와 경위(涇渭) / 여론(輿論)과 여지(餘地) / 물길이 갈리는 분수령(分水嶺) / 낙토(樂土)와 대동세계大同世界)
-옛 그림 읽기6-백로(白鷺) 세 마리의 의미
후설 왜 다시 한자인가?
저자
저자
한양대 국문학과에서 한국한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려운 한문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한시 미학 산책》,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 《비슷한 것은 가짜다》,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저자 박수밀 朴壽密
한양대학교 국문학과에서 연암 박지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 글쓰기와 조선후기 지성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정유각집》(공저)가 있다.
저자 박동욱 朴東昱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있다. 일평 조남권 선생님께 삶과 한문을 배우고 있다. 2001년 《라쁠륨》가을호에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저서와 역서로 《아버지의 편지》(공저), 《혜환 이용휴 산문전집》(공역),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 《이가환 시전집》(공역) 등이 있다.
저자 강민경 姜旻炅
한양대학교 국문학과에서 공부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2년 MBC 창작동화공모전을 통해 등단하였고, 2004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유선문학과 환상의 전통》 등이 있으며, 작품집으로 《오합지졸 배구단 사자어금니》, 《부낭자가 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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