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엄마(느림보 그림책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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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새 둥지 안에 들어온 낯선 알 하나
『뻐꾸기 엄마』는 자연의 본능인 뻐꾸기의 생태를 통해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성애를 그린 동화이다. 매번 새로운 시각과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물을 콜라주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모습과 감꼭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눈은 슬픔과 분노, 연민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뻐꾸기 엄마』는 자연의 본능인 뻐꾸기의 생태를 통해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성애를 그린 동화이다. 매번 새로운 시각과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물을 콜라주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모습과 감꼭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눈은 슬픔과 분노, 연민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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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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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새 둥지 안에 들어온 낯선 알 하나
엄마 새는 하루 종일 둥지를 지킵니다. 여우와 뱀이 작고 예쁜 알 세 개를 노리고 있어서 배가 고파도 먹이를 찾으러 가지 못하지요. 해질 무렵에야 급히 먹이를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둥지 안에 커다란 알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엄마 새는 누군가 버린 그 커다란 알도 함께 품어 줍니다. 천둥번개가 요란한 밤, 엄마 새는 알들이 상할까봐 꼭 끌어안고 밤을 지새웁니다. 다음 날 엄마 새가 먹이를 먹고 돌아오니 커다란 알에서 아기 새가 깨어나 있습니다. 하지만 작고 예쁜 알은 하나 밖에 남지 않았어요. 다른 알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엄마 새는 풀숲에서 깨진 알들을 발견하고 슬피 웁니다. 다시는 여우와 뱀이 잡아먹지 못하게 남은 새끼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하면서요. 그러다 엄마 새가 다시 둥지 위로 날아오른 순간, 아직 눈도 못 뜬 아기 새가 둥지에 남은 알 하나를 등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알들을 깨뜨린 건 여우도, 뱀도 아니었어요! 불쌍해서 품어 준 커다란 알 하나가 작고 예쁜 알들을 모조리 없애 버린 거였습니다. "뱀아, 여우야, 저 녀석은 왜 물어가지도 않니!" 엄마 새는 차마 아기 새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아니야, 내가 힘껏 밀어 버릴 거야! 나도 밀어서 떨어뜨릴 거야!" 엄마 새는 날카로운 부리를 치켜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아기 새에게 다가갑니다.
엄마 새가 정말 아기 새를 둥지 밖으로 밀어 버릴 수 있을까요?
엄마 새가 <뻐꾸기 엄마>로 살게 되기까지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뻐꾸기 새끼는 남의 둥지에서 깨어나자마자 다른 알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혼자 살아남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어미 새는 하나 남은 새끼인 어린 뻐꾸기를 성장할 때까지 정성껏 돌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뻐꾸기의 생태는 살기 위해 속이고 속는 잔인한 삶입니다. 하지만 뻐꾸기에게 이런 삶은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인간의 심성 중에도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자연을 닮은 포용력이 있습니다. 바로 모성입니다. 《뻐꾸기 엄마》는 뻐꾸기의 생태를 모티브로 했지만, 생태를 그대로 담지 않고 뻐꾸기 새끼를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어미 새의 모성을 주제로 픽션화했습니다.
엄마 새는 뻐꾸기 새끼가 자신의 알을 깨뜨린 것을 알고,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복수를 다짐하지만 밥 달라며 품으로 파고드는 천진한 뻐꾸기 새끼를 차마 해치지 못합니다. 엄마 새가 눈물을 흘리며 뻐꾸기 새끼에게 다가가는 장면은 가치 판단을 뛰어넘어, 생명을 감싸 안는 모성의 힘을 보여줍니다. "모르고 한 짓이지? 모르고? 그렇지?" 뻐꾸기 새끼를 무한한 연민으로 포용하는 어미 새의 상징적인 대사도 서늘한 감동을 줍니다.
감꼭지와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마음
《뻐꾸기 엄마》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중견작가로 손꼽히는 이형진의 신작입니다. 매번 새로운 시각과 스타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이형진은 신작 《뻐꾸기 엄마》에서도 자연물을 콜라주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모습과 감꼭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눈은 슬픔과 분노, 연민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형진은 돌멩이와 풀, 나뭇가지와 감꼭지 등 오로지 자연물만을 콜라주한 기법으로 《뻐꾸기 엄마》를 스타일리쉬한 그림책으로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으로서의 모성'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극대화했습니다.
《뻐꾸기 엄마》는 가슴 아린 감동과 함께 절정에 이른 작가 이형진이 능숙한 솜씨로 빚어낸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 뻐꾸기는… 여름 철새입니다. 봄에 한국에 와 여름까지 지내며 알을 낳고 가을이면 따듯한 남쪽으로 가 겨울을 납니다. 뻐꾸기는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작은 새들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주로 뻐꾸기의 알과 비슷한 푸른색 알을 낳는 새들의 둥지에 알을 낳지요. 뻐꾸기는 알을 낳기 전에 둥지 속의 알 하나를 먹어서 없애 버립니다. 엄마 새가 알이 바뀐 것을 알면 뻐꾸기의 알을 버리기 때문에 엄마 새를 속이려는 것입니다. 어린 뻐꾸기는 다른 알들보다 꼭 하루 먼저 깨어나 등에 닿는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 버립니다. 그리고 단 하나뿐인 새끼로 남아 엄마 새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엄마 새는 하루 종일 둥지를 지킵니다. 여우와 뱀이 작고 예쁜 알 세 개를 노리고 있어서 배가 고파도 먹이를 찾으러 가지 못하지요. 해질 무렵에야 급히 먹이를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둥지 안에 커다란 알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엄마 새는 누군가 버린 그 커다란 알도 함께 품어 줍니다. 천둥번개가 요란한 밤, 엄마 새는 알들이 상할까봐 꼭 끌어안고 밤을 지새웁니다. 다음 날 엄마 새가 먹이를 먹고 돌아오니 커다란 알에서 아기 새가 깨어나 있습니다. 하지만 작고 예쁜 알은 하나 밖에 남지 않았어요. 다른 알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엄마 새는 풀숲에서 깨진 알들을 발견하고 슬피 웁니다. 다시는 여우와 뱀이 잡아먹지 못하게 남은 새끼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하면서요. 그러다 엄마 새가 다시 둥지 위로 날아오른 순간, 아직 눈도 못 뜬 아기 새가 둥지에 남은 알 하나를 등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알들을 깨뜨린 건 여우도, 뱀도 아니었어요! 불쌍해서 품어 준 커다란 알 하나가 작고 예쁜 알들을 모조리 없애 버린 거였습니다. "뱀아, 여우야, 저 녀석은 왜 물어가지도 않니!" 엄마 새는 차마 아기 새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아니야, 내가 힘껏 밀어 버릴 거야! 나도 밀어서 떨어뜨릴 거야!" 엄마 새는 날카로운 부리를 치켜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아기 새에게 다가갑니다.
엄마 새가 정말 아기 새를 둥지 밖으로 밀어 버릴 수 있을까요?
엄마 새가 <뻐꾸기 엄마>로 살게 되기까지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뻐꾸기 새끼는 남의 둥지에서 깨어나자마자 다른 알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혼자 살아남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어미 새는 하나 남은 새끼인 어린 뻐꾸기를 성장할 때까지 정성껏 돌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뻐꾸기의 생태는 살기 위해 속이고 속는 잔인한 삶입니다. 하지만 뻐꾸기에게 이런 삶은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인간의 심성 중에도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자연을 닮은 포용력이 있습니다. 바로 모성입니다. 《뻐꾸기 엄마》는 뻐꾸기의 생태를 모티브로 했지만, 생태를 그대로 담지 않고 뻐꾸기 새끼를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어미 새의 모성을 주제로 픽션화했습니다.
엄마 새는 뻐꾸기 새끼가 자신의 알을 깨뜨린 것을 알고,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복수를 다짐하지만 밥 달라며 품으로 파고드는 천진한 뻐꾸기 새끼를 차마 해치지 못합니다. 엄마 새가 눈물을 흘리며 뻐꾸기 새끼에게 다가가는 장면은 가치 판단을 뛰어넘어, 생명을 감싸 안는 모성의 힘을 보여줍니다. "모르고 한 짓이지? 모르고? 그렇지?" 뻐꾸기 새끼를 무한한 연민으로 포용하는 어미 새의 상징적인 대사도 서늘한 감동을 줍니다.
감꼭지와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마음
《뻐꾸기 엄마》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중견작가로 손꼽히는 이형진의 신작입니다. 매번 새로운 시각과 스타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이형진은 신작 《뻐꾸기 엄마》에서도 자연물을 콜라주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모습과 감꼭지로 형상화한 엄마 새의 눈은 슬픔과 분노, 연민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형진은 돌멩이와 풀, 나뭇가지와 감꼭지 등 오로지 자연물만을 콜라주한 기법으로 《뻐꾸기 엄마》를 스타일리쉬한 그림책으로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으로서의 모성'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극대화했습니다.
《뻐꾸기 엄마》는 가슴 아린 감동과 함께 절정에 이른 작가 이형진이 능숙한 솜씨로 빚어낸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 뻐꾸기는… 여름 철새입니다. 봄에 한국에 와 여름까지 지내며 알을 낳고 가을이면 따듯한 남쪽으로 가 겨울을 납니다. 뻐꾸기는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작은 새들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주로 뻐꾸기의 알과 비슷한 푸른색 알을 낳는 새들의 둥지에 알을 낳지요. 뻐꾸기는 알을 낳기 전에 둥지 속의 알 하나를 먹어서 없애 버립니다. 엄마 새가 알이 바뀐 것을 알면 뻐꾸기의 알을 버리기 때문에 엄마 새를 속이려는 것입니다. 어린 뻐꾸기는 다른 알들보다 꼭 하루 먼저 깨어나 등에 닿는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 버립니다. 그리고 단 하나뿐인 새끼로 남아 엄마 새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목차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
저자
이형진
저자ㆍ그림 이형진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그림 그리기와 더불어 글도 쓰고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따듯하면서도 서늘한 그림책, 세상에 처음 나오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안녕?》 시리즈 《코 앞의 과학》 시리즈 들을 만들었고 《고양이》 《꼭 한 가지 소원》 《분이는 큰일났다》 《내 얼룩무늬 못봤니》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쓴 책으로 《끝지》 《비단치마》 《흥부네 똥개》 《산 위의 아이》 《명애와 다래》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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