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카 바스카(느림보 그림책 6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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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고양이, 바스카를 아시나요?
라라는 깜짝 놀랐어요. 고양이가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었거든요. 날개 달린 고양이라니?
라라는 고양이를 따라갔어요. 고양이 바스카는 숲속 ‘달의 호수’를 지키는 특별한 고양이래요. 그는 달의 호수가 상처 난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말했어요.
라라는 바스카를 자랑하고 싶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바스카를 환영해줄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러나 사람들은 바스카를 두려워했어요. 불행을 가져올 나쁜 악마라면서 싫어했어요.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바스카를 우물 속 깊이 던졌어요. 그러나 라라는 바스카가 다시 돌아울 것이라고 믿었어요. 라라는 바스카가 달의 호수 아래 깊이 숨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라는 바스카를 기다리면서, 달의 호수를 찾아오는 동물 친구들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바스카 혼자서는 너무 외로울 테니까요. 상처 입은 파란영양과 집 잃은 주머니늑대 가족을 시작으로, 라라는 달의 호수를 찾아오는 동물들을 쉬지 않고 그렸어요. 어른이 된 라라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을은 빌딩으로 가득 찼어요. 숲과 언덕은 거의 다 사라져버렸지요. 이제 남아 있는 곳은 달의 호수가 있는 라라의 숲뿐이었어요. 라라는 숲을 지키기 위해 그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상상력이 뛰어난 화가라면서, 라라를 칭송했어요. 사람들은 바스카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요. 오래전 그들과 함께 살았던 동물들도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할머니가 된 라라는 오늘도 달의 호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커다랗게 바스카를 부르지요.
“바스카, 바스카! 어서 돌아와!”
라라는 깜짝 놀랐어요. 고양이가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었거든요. 날개 달린 고양이라니?
라라는 고양이를 따라갔어요. 고양이 바스카는 숲속 ‘달의 호수’를 지키는 특별한 고양이래요. 그는 달의 호수가 상처 난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말했어요.
라라는 바스카를 자랑하고 싶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바스카를 환영해줄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러나 사람들은 바스카를 두려워했어요. 불행을 가져올 나쁜 악마라면서 싫어했어요.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바스카를 우물 속 깊이 던졌어요. 그러나 라라는 바스카가 다시 돌아울 것이라고 믿었어요. 라라는 바스카가 달의 호수 아래 깊이 숨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라는 바스카를 기다리면서, 달의 호수를 찾아오는 동물 친구들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바스카 혼자서는 너무 외로울 테니까요. 상처 입은 파란영양과 집 잃은 주머니늑대 가족을 시작으로, 라라는 달의 호수를 찾아오는 동물들을 쉬지 않고 그렸어요. 어른이 된 라라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을은 빌딩으로 가득 찼어요. 숲과 언덕은 거의 다 사라져버렸지요. 이제 남아 있는 곳은 달의 호수가 있는 라라의 숲뿐이었어요. 라라는 숲을 지키기 위해 그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상상력이 뛰어난 화가라면서, 라라를 칭송했어요. 사람들은 바스카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요. 오래전 그들과 함께 살았던 동물들도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할머니가 된 라라는 오늘도 달의 호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커다랗게 바스카를 부르지요.
“바스카, 바스카! 어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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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단 하나 남은 마지막 숨구멍'달의 호수'
『바스카 바스카』는 자연과의 화해와 공생을 촉구하는 그림책이다. 중견작가 이민희는 수년 전 '진실 혹은 거짓' 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법한 황당한 풍문을 접했을 때부터 기획했다고 말한다. 다음은 풍문의 내용이다.
「러시아 쿠르스크 부근 한 마을에서 덩치가 큰 검은 고양이가 '악마의 사자'로 몰려 죽임을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처음 고양이를 발견한 아이가 "고양이한테 날개가 있어요!"라고 하자, 어른들은 날개를 펴고 느릿느릿 걷는 큰 고양이를 보고 지옥에서 온 악마의 사자라면서 두려워했다. 그러나 아이는 고양이에게 '바스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지냈다.
고양이에게 날개가 달렸다는 소문이 쿠르스크 전역에 퍼지자, 기자들이 사진을 찍으러 몰려왔다. 그러나 고양이는 이미 자루에 담긴 채 호수에 던져진 후였다. 호수에서 건져 올린 고양이 사체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했다.」
이민희는 이 믿을 수 없는 허황한 소재를 오랜 시간 맵시 있게 가다듬었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바스카와 라라의 애틋한 우정과 신뢰를 중심축으로, 자연을 짓밟으며 폭주하는 인류에게 강력한 경고음을 내는 그림책을 창작했다. 『바스카 바스카』는 우리 인류가 얼마나 오랫동안 자연을 파괴해왔는지를 증언하는 한편 하루라도 빨리 자연과 화해하고 공생해야 한다고 외친다.
『바스카 바스카』에 등장하는 달의 호수는 멸종에 이른 동물들을 되살리는 신비한 영역으로 설정했다. 그래서 라라는 달의 호수를 품고 있는 숲을 끝까지 지키려고 투쟁하는 것이다.
이미 고도로 문명화된 도시는 어두운 회색 빌딩들로 빽빽하다. 암울한 현실이다. 이민희는 달의 호수를 감싸고 있는 라라의 숲만이 이 인공적인 세계에 단 하나 남은 마지막 숨구멍으로 그리고 있다. 이 장면의 절망적인 위기감은 정말 압도적이다.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작가는 달의 호수로 들어가는 숲의 열쇠를 독자에게 건넨다. 더는 이 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모두 함께 행동하자고 촉구하는 것이다.
이건 숲의 문을 여는 열쇠야.
바스카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너도 한 번 들어와 볼래?
이민희 작가는 데뷔작인 『라이카는 말했다』부터 『옛날에는 돼지들이 똑똑했어요』 『새 사냥』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바스카 바스카』 역시 주제로만 보면 같은 범주에 든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비판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결이 조금 다르다. 앞서 언급한 작품들은 신인다운 예리함으로 서늘한 충격을 줬지만, 이번 『바스카 바스카』는 거기에 더해 인간이 자연과 나누는 신뢰와 우정을 보여줌으로써 따스한 감동까지 안겨주고 있다.
지금은 상상 속 존재가 된 멸종동물들 (출처) 두산백과
콰가얼룩말
어깨높이 약 1.4m, 몸무게 250∼300㎏. 초원이나 축축한 목초지 등에 서식한다. 아프리카 남부에 많이 살았다. 고기 맛이 좋아서 원주민들이 소중히 여겼는데, 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야생에서는 1878년에 절멸되었고, 생포되었던 마지막 개체가 1883년 암스테르담의 아르티스 마기스트라 동물원에서 죽음으로써 완전히 멸종되었다.
후이아
몸길이 약 50cm.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분홍색 살점이 달려 있다. 몸빛깔은 온몸이 청록색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며 부리는 누르스름하다. 꽁지 끝은 희고 다리는 검정색이다.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은 이 새의 꽁지 깃털을 추장의 의식용이나 귀부인의 머리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암컷의 부리는 귀 장식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남획한 결과 1907년 이후에 멸종되었다.
오록스
몸높이 약 1.8m. 뿔은 먼저 옆으로 향하다가 앞쪽의 위로 구부러지고, 끝은 위를 향하였다. 몸털은 짧고, 수컷의 털은 검은데, 늙은 수컷에는 털이 없었으며 암컷과 어린 것은 갈색이었다. 유럽계 가축 소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유럽과 아시아 서부, 아프리카 북부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으나 차츰 감소하다가 1627년 폴란드에서 죽은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파란영양
몸길이 수컷 2.5~3m, 암컷 2.3~2.8m, 어깨높이 1~1.2m, 몸무게 160kg. 검은색과 노란색 털이 섞이면서 푸른빛으로 보이는 털 색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명은 야생에서 약 18년이다. 물가와 가까운 목초지에 서식하며 남아프리카에 분포했으나, 절멸했다.
태즈매니아주머니늑대
태즈메이니아·파푸아뉴기니·호주 등지에 서식했다. 대항해시대 이후 인간이 정착하게 되면서, 가축을 해치는 유해 동물로 여겨져 대량 학살당했다. 1930년에, 마지막 야생 주머니늑대가 사살되었으며 곧 런던 동물원에서 기르던 주머니늑대도 죽으면서 멸종했다고 생각되었으나, 1933년에 야생 암컷 주머니늑대가 한 번 더 포획되어 호바트 벤자민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1936년 9월 7일에 죽음으로써 전멸하였다.
모아
대형 조류로, 모아라는 이름은 마오리어 단어에서 따왔다. 날지 못하는 새로서 오로지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뉴질랜드 토종이었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양한데, 가장 큰 종인 자이언트 모아는 키가 3.6m, 몸무게가 230kg에 이르는 지상 최대의 새였다. 뉴질랜드에는 포유류가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멸종한 하스트독수리를 제외하고는 천적이 없었다. 그러나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상륙한 이후, 삼림의 감소와 남획으로 급속히 줄어들면서 멸종했다.
큰바다쇠오리
바다새의 일종으로 북대서양과 북극해에 분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획 때문에 1852년 멸종했다. 몸길이 약 80cm, 체중 5kg에 이르는 대형 바다새로 뉴펀들랜드섬으로부터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 스칸디나비아반도 북해안까지의 북쪽 대서양 및 북극해에 분포해, 무리 생활을 했다. 바닷속에서는 짧은 날개와 다리를 사용해 고속으로 헤엄칠 수 있었지만, 육상에서는 몸을 세워 펭귄처럼 걸었다. 북극곰 이외에는 천적이 없었고, 인간에 대한 공포심도 없었다고 한다.
분홍머리오리
몸길이 41~43cm이다. 몸은 짙은 회갈색이다. 목덜미와 머리가 분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때 수컷의 목덜미와 머리는 선명한 분홍색이며 암컷은 옅은 분홍색을 띤다. 날개 가장자리의 깃털은 흰색이다. 브라마푸트라강 서부, 인도 갠지스강 북부,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늪지 등에서 발견되었다. 1950년대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멸종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도새
인도양의 모리셔스에 서식했던 새이다. 칠면조보다 크고, 몸무게는 23㎏ 정도이며, 큰 머리에 깃털은 청회색이다.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모리셔스에 도착한 이후, 고기를 원하는 선원들의 사냥감이 되어 무분별하게 포획되었다. 이후 네덜란드인들이 이 섬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했고, 죄수들과 함께 원숭이, 쥐 등이 섬으로 유입되었다. 인간의 남획과 외부에서 유입된 종들의 영향으로 도도새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었다. 모리셔스에 인간이 발을 들여놓은 지 약 100년 만에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었고, 1681년 마지막 새가 죽었다.
스텔러바다소
몸길이 약 8m, 몸무게 5,900㎏. 몸체는 굵고, 고래와 비슷한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가 되었고, 등지느러미는 없다. 피부는 두껍고 거칠며, 기생생물이 기생한다. 해안에 서식하며, 다시마 등의 갈조류를 먹는다. 고기 맛이 좋아 북방 항로 개척자들이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1741년에 발견된 지 27년 후에 절멸되었다.
『바스카 바스카』는 자연과의 화해와 공생을 촉구하는 그림책이다. 중견작가 이민희는 수년 전 '진실 혹은 거짓' 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법한 황당한 풍문을 접했을 때부터 기획했다고 말한다. 다음은 풍문의 내용이다.
「러시아 쿠르스크 부근 한 마을에서 덩치가 큰 검은 고양이가 '악마의 사자'로 몰려 죽임을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처음 고양이를 발견한 아이가 "고양이한테 날개가 있어요!"라고 하자, 어른들은 날개를 펴고 느릿느릿 걷는 큰 고양이를 보고 지옥에서 온 악마의 사자라면서 두려워했다. 그러나 아이는 고양이에게 '바스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지냈다.
고양이에게 날개가 달렸다는 소문이 쿠르스크 전역에 퍼지자, 기자들이 사진을 찍으러 몰려왔다. 그러나 고양이는 이미 자루에 담긴 채 호수에 던져진 후였다. 호수에서 건져 올린 고양이 사체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했다.」
이민희는 이 믿을 수 없는 허황한 소재를 오랜 시간 맵시 있게 가다듬었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바스카와 라라의 애틋한 우정과 신뢰를 중심축으로, 자연을 짓밟으며 폭주하는 인류에게 강력한 경고음을 내는 그림책을 창작했다. 『바스카 바스카』는 우리 인류가 얼마나 오랫동안 자연을 파괴해왔는지를 증언하는 한편 하루라도 빨리 자연과 화해하고 공생해야 한다고 외친다.
『바스카 바스카』에 등장하는 달의 호수는 멸종에 이른 동물들을 되살리는 신비한 영역으로 설정했다. 그래서 라라는 달의 호수를 품고 있는 숲을 끝까지 지키려고 투쟁하는 것이다.
이미 고도로 문명화된 도시는 어두운 회색 빌딩들로 빽빽하다. 암울한 현실이다. 이민희는 달의 호수를 감싸고 있는 라라의 숲만이 이 인공적인 세계에 단 하나 남은 마지막 숨구멍으로 그리고 있다. 이 장면의 절망적인 위기감은 정말 압도적이다.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작가는 달의 호수로 들어가는 숲의 열쇠를 독자에게 건넨다. 더는 이 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모두 함께 행동하자고 촉구하는 것이다.
이건 숲의 문을 여는 열쇠야.
바스카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너도 한 번 들어와 볼래?
이민희 작가는 데뷔작인 『라이카는 말했다』부터 『옛날에는 돼지들이 똑똑했어요』 『새 사냥』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바스카 바스카』 역시 주제로만 보면 같은 범주에 든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비판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결이 조금 다르다. 앞서 언급한 작품들은 신인다운 예리함으로 서늘한 충격을 줬지만, 이번 『바스카 바스카』는 거기에 더해 인간이 자연과 나누는 신뢰와 우정을 보여줌으로써 따스한 감동까지 안겨주고 있다.
지금은 상상 속 존재가 된 멸종동물들 (출처) 두산백과
콰가얼룩말
어깨높이 약 1.4m, 몸무게 250∼300㎏. 초원이나 축축한 목초지 등에 서식한다. 아프리카 남부에 많이 살았다. 고기 맛이 좋아서 원주민들이 소중히 여겼는데, 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야생에서는 1878년에 절멸되었고, 생포되었던 마지막 개체가 1883년 암스테르담의 아르티스 마기스트라 동물원에서 죽음으로써 완전히 멸종되었다.
후이아
몸길이 약 50cm.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분홍색 살점이 달려 있다. 몸빛깔은 온몸이 청록색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며 부리는 누르스름하다. 꽁지 끝은 희고 다리는 검정색이다.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은 이 새의 꽁지 깃털을 추장의 의식용이나 귀부인의 머리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암컷의 부리는 귀 장식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남획한 결과 1907년 이후에 멸종되었다.
오록스
몸높이 약 1.8m. 뿔은 먼저 옆으로 향하다가 앞쪽의 위로 구부러지고, 끝은 위를 향하였다. 몸털은 짧고, 수컷의 털은 검은데, 늙은 수컷에는 털이 없었으며 암컷과 어린 것은 갈색이었다. 유럽계 가축 소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유럽과 아시아 서부, 아프리카 북부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으나 차츰 감소하다가 1627년 폴란드에서 죽은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파란영양
몸길이 수컷 2.5~3m, 암컷 2.3~2.8m, 어깨높이 1~1.2m, 몸무게 160kg. 검은색과 노란색 털이 섞이면서 푸른빛으로 보이는 털 색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명은 야생에서 약 18년이다. 물가와 가까운 목초지에 서식하며 남아프리카에 분포했으나, 절멸했다.
태즈매니아주머니늑대
태즈메이니아·파푸아뉴기니·호주 등지에 서식했다. 대항해시대 이후 인간이 정착하게 되면서, 가축을 해치는 유해 동물로 여겨져 대량 학살당했다. 1930년에, 마지막 야생 주머니늑대가 사살되었으며 곧 런던 동물원에서 기르던 주머니늑대도 죽으면서 멸종했다고 생각되었으나, 1933년에 야생 암컷 주머니늑대가 한 번 더 포획되어 호바트 벤자민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1936년 9월 7일에 죽음으로써 전멸하였다.
모아
대형 조류로, 모아라는 이름은 마오리어 단어에서 따왔다. 날지 못하는 새로서 오로지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뉴질랜드 토종이었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양한데, 가장 큰 종인 자이언트 모아는 키가 3.6m, 몸무게가 230kg에 이르는 지상 최대의 새였다. 뉴질랜드에는 포유류가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멸종한 하스트독수리를 제외하고는 천적이 없었다. 그러나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상륙한 이후, 삼림의 감소와 남획으로 급속히 줄어들면서 멸종했다.
큰바다쇠오리
바다새의 일종으로 북대서양과 북극해에 분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획 때문에 1852년 멸종했다. 몸길이 약 80cm, 체중 5kg에 이르는 대형 바다새로 뉴펀들랜드섬으로부터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 스칸디나비아반도 북해안까지의 북쪽 대서양 및 북극해에 분포해, 무리 생활을 했다. 바닷속에서는 짧은 날개와 다리를 사용해 고속으로 헤엄칠 수 있었지만, 육상에서는 몸을 세워 펭귄처럼 걸었다. 북극곰 이외에는 천적이 없었고, 인간에 대한 공포심도 없었다고 한다.
분홍머리오리
몸길이 41~43cm이다. 몸은 짙은 회갈색이다. 목덜미와 머리가 분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때 수컷의 목덜미와 머리는 선명한 분홍색이며 암컷은 옅은 분홍색을 띤다. 날개 가장자리의 깃털은 흰색이다. 브라마푸트라강 서부, 인도 갠지스강 북부,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늪지 등에서 발견되었다. 1950년대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멸종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도새
인도양의 모리셔스에 서식했던 새이다. 칠면조보다 크고, 몸무게는 23㎏ 정도이며, 큰 머리에 깃털은 청회색이다.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모리셔스에 도착한 이후, 고기를 원하는 선원들의 사냥감이 되어 무분별하게 포획되었다. 이후 네덜란드인들이 이 섬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했고, 죄수들과 함께 원숭이, 쥐 등이 섬으로 유입되었다. 인간의 남획과 외부에서 유입된 종들의 영향으로 도도새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었다. 모리셔스에 인간이 발을 들여놓은 지 약 100년 만에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었고, 1681년 마지막 새가 죽었다.
스텔러바다소
몸길이 약 8m, 몸무게 5,900㎏. 몸체는 굵고, 고래와 비슷한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가 되었고, 등지느러미는 없다. 피부는 두껍고 거칠며, 기생생물이 기생한다. 해안에 서식하며, 다시마 등의 갈조류를 먹는다. 고기 맛이 좋아 북방 항로 개척자들이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1741년에 발견된 지 27년 후에 절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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