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과학 기자 임소형의 스마트한 육아 다이어리
Regular price
$14.61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과학 기자의 특별한 육아법!
과학 기자 임소형의 스마트한 육아 다이어리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이 책은 육아에 필요한 과학을 골라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는 과학 육아서다. 2009년 8월부터 한국일보에 2년여 간 연재한 과학 칼럼 ‘나? 과학 아는 엄마 기자’를 모아 엮었다.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쉴 새 없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과학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아이를 잘 키우려는 엄마들에게 직접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아이와 엄마의 스킨십에서 햅틱스 기술을 설명하고, 엄마들이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 병으로는 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말고도 비염,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천식, 편도선염, 결핵 등이 있음을 알려주는 등 저자가 과학 기자로서 얻은 지식과 초보 엄마로서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녹여내 과학적으로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자녀를 잘 키우려는 엄마의 소망을 충족시켜준다.
과학 기자 임소형의 스마트한 육아 다이어리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이 책은 육아에 필요한 과학을 골라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는 과학 육아서다. 2009년 8월부터 한국일보에 2년여 간 연재한 과학 칼럼 ‘나? 과학 아는 엄마 기자’를 모아 엮었다.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쉴 새 없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과학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아이를 잘 키우려는 엄마들에게 직접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아이와 엄마의 스킨십에서 햅틱스 기술을 설명하고, 엄마들이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 병으로는 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말고도 비염,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천식, 편도선염, 결핵 등이 있음을 알려주는 등 저자가 과학 기자로서 얻은 지식과 초보 엄마로서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녹여내 과학적으로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자녀를 잘 키우려는 엄마의 소망을 충족시켜준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육아에 대해선
관심도 상식도 없던
왕초보 엄마에게
무기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과학'이었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육아와 관련한 정보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집안 어른들이 전해주는 경험과 동네 아줌마의 입소문에서부터 책, 방송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터넷까지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문제는 어떤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초보 엄마, 아빠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건 정확한 정보가 아닐까?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과 의학 분야를 전문으로 취재해온 임소형 기자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그중에서도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비록 육아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껏 학교와 현장에서 얻은 과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초보 엄마다운 패기로 이 책을 썼다. 엄마의 사랑과 과학 기자의 지성이 만난 것이다. 과학이야말로 믿을 수 있는 육아의 길잡이다.
결혼을 했다. 엄마가 됐다. '멘붕'이 왔다!
아무리 준비를 야무지게 한다고 해도 엄마가 된다는 건 '상상 그 이상'을 경험케 한다.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듯하다. 지은이 또한 예외가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2007년 초여름이었어요. '뭔가 달라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어 약국에 가서 임신진단키트를 샀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첫 소변으로 진단해보는 게 정확하다고 해서 초조한 마음으로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고, 드디어 결과를 확인했어요. 선명하게 나타난 두 줄이 눈에 들어온 순간, 이상하게도 눈물부터 났어요. 그날 남편을 붙잡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싶어요"〉, 281쪽)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으로서, 그것도 기자라는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엄마가 된다는 건 약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은이는 오히려 그 점을 드러내기로 한다. "어차피 엄마가 된 마당에 뭐가 문제겠"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이하 《꼬검》)에서 어떻게 초보 엄마가 '진짜' 엄마가 변신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아이가 아플 때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아이의 고열을 처음 경험한 그땐 참 황당하고 화가 났어요. 물론 지금은 당연한 조치였다는 걸 잘 알지만 말이에요.
……
이젠 열이 나도 웬만하면 당황하지 않지요. 겪은 대로, 아는 대로 대응하면 되니까요. 경험과 지식의 힘이지요. 그 힘이 여자를 엄마로 만듭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차이〉, (145~147쪽)
한밤중에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뛴 경험과 그동안 의료 현장이나 과학계를 취재한 경험이 쌓이다보니 초보 엄마 티를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경륜 또한 깊어진다. 아이가 한번 아플 때마다 엄마로서 아이 키우는 노하우가 더 쌓인다는 게 얄궂기는 하지만, 이런 게 부모가 되는 과정이 아닐까?
과학 기자의 육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평소 과학이 실험실에만 머물면 안 된다 생각해온 과학도답게 지은이는 그동안 공부하고 취재해온 과학을 육아에 접목한다. 아이를 키우며 배우고 그 배움에서 얻을 깨달음이 바로 《꼬검》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토마스에서 히트 캐릭터의 요건을 찾는가 하면(〈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에 파이토뉴트리언트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2,500가지나 되는 점을 설명한다(〈채소가 진짜 보약〉).
캐릭터를 연구하는 성 교수 연구팀은 이야기 속에서 성격이 얼마나 일관되게 묘사되는지, 그 성격이 얼마나 소비자의 호감을 이끌어내는지가 캐릭터 성공의 가장 큰 요소라고 합니다.
(〈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 112~113쪽)
반대로 육아에서 과학을 뽑아 설명하는 꼭지도 있다. 아이와 엄마의 스킨십에서 요즘 떠오르는 햅틱스 기술을 설명하고(〈배꼽 만지는 아이〉), 이모와 친한 아이에게서 진화심리학을 끌어오고(〈이모가 좋아요〉), 아이랑 노는 게 왜 그리 힘든지를 '변명'하기도 한다(〈뭘 하고 놀아줄까〉).
아이의 생체시계가 어른보다 빨라요. 단위 시간당 맥박이나 호흡이 어른보다 많습니다. 대사율일 어른보다 높기 때문이에요.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른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소리입니다.
(〈뭘 하고 놀아줄까〉, 112~113쪽)
특히 엄마들이 고민스러울 때는 아이가 아플 때다. 아이가 열이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표적인 해열제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이 있다는데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이들 치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그토록 무서워하는 치과에는 어떻게 데려가야 할까?
엄마들이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 병으로는 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말고도 비염,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천식, 편도선염, 결핵 등이 있지요. 과자 부스러기나 땅콩 같은 견과류 조각이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들어가 기관지 속에 달라붙어도 감기에 걸린 것처럼 기침을 하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엄마는 헷살려〉, 159쪽)
지은이는 자신이 경험한 사례에서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추렸다. 이뿐 아니라 관련한 지식을 따로 정리한 꼭지가 있어서 읽고 활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치과포비아 해결법〉(42쪽), 〈우리 아이 언제 무슨 말 할까〉(80쪽), 〈아이 열 내려주는 법〉(148쪽), 〈생활 속 전자파 차단법〉(184쪽), 〈우리 아이 장은 어떤 유형?〉(212쪽)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지은이도 여느 엄마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 영재가 아닐까'(87쪽) 혼자 상상하기도 한다. 엄마라면 어쩔 수 없는 희망 사항이지만 대신 과학 기자 엄마는 "너덧 살짜리 아이가 꼭 배워야 하는 건 글자나 독서 방법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일 테니까요"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엄마의 사랑과 과학 기자의 지성이 뭉쳤다
사랑 없는 지성은 폭력이기 십상이고 지성 없는 사랑은 집착이기 마련이다. 쉽지 않지만 사랑과 지성은 조화로울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꼬검》에서 지은이의 균형 잡힌 사랑과 지성을 확인할 수 있다.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에게 참다 참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곤 돌아서서 미안해한 적이 셀 수 없이 많거든요. 화가 폭발할 것 같은 순간을 제가 스스로 미리 알지도 못하지요. 그러고 보니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이런 감정의 임계점을 이성과 인내심이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참다 참다 폭발하는 순간〉, 302쪽)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들도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게 많다. 그중 하나가 조금 둔감한 엄마가 되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갓난아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애완동물을 기르면 아무래도 동물이 없는 집보다는 미세한 털이나 미생물이 하나라도 더 있을 수 있으니 아이에게 좋지 않을 거라고 여기는 듯해요. 하지만 과학적으로 애완동물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습니다.
(〈조금은 둔한 엄마 되기〉, 188쪽)
이처럼 《꼬검》은 아이를 건강하고 지혜롭게 키우는 법과 함께 생활에 유용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면서 한 여성이 엄마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육아 못지 않게 엄마로서 성장하는 게 인간으로서 성숙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엄마를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사랑과 지성이 조화롭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엄마, 아빠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지은이가 정말 제안하고 싶은 건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특별히 저는 이 책을 사회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하고 있는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권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지를 생생한 생활 속 경험담으로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과학 기자와 의학 기자로 활동해온 임소형 기자가 초보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글로 옮겼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과학적으로 또 의학적으로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아이를 잘 키우려는 엄마들의 소망을 이 책은 충족시켜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책이나 의학책은 보통 읽기에 딱딱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부드럽고 쉽게 읽히는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더욱 빛이 납니다."
-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관심도 상식도 없던
왕초보 엄마에게
무기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과학'이었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육아와 관련한 정보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집안 어른들이 전해주는 경험과 동네 아줌마의 입소문에서부터 책, 방송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터넷까지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문제는 어떤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초보 엄마, 아빠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건 정확한 정보가 아닐까?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과 의학 분야를 전문으로 취재해온 임소형 기자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그중에서도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비록 육아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껏 학교와 현장에서 얻은 과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초보 엄마다운 패기로 이 책을 썼다. 엄마의 사랑과 과학 기자의 지성이 만난 것이다. 과학이야말로 믿을 수 있는 육아의 길잡이다.
결혼을 했다. 엄마가 됐다. '멘붕'이 왔다!
아무리 준비를 야무지게 한다고 해도 엄마가 된다는 건 '상상 그 이상'을 경험케 한다.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듯하다. 지은이 또한 예외가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2007년 초여름이었어요. '뭔가 달라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어 약국에 가서 임신진단키트를 샀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첫 소변으로 진단해보는 게 정확하다고 해서 초조한 마음으로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고, 드디어 결과를 확인했어요. 선명하게 나타난 두 줄이 눈에 들어온 순간, 이상하게도 눈물부터 났어요. 그날 남편을 붙잡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싶어요"〉, 281쪽)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으로서, 그것도 기자라는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엄마가 된다는 건 약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은이는 오히려 그 점을 드러내기로 한다. "어차피 엄마가 된 마당에 뭐가 문제겠"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이하 《꼬검》)에서 어떻게 초보 엄마가 '진짜' 엄마가 변신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아이가 아플 때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아이의 고열을 처음 경험한 그땐 참 황당하고 화가 났어요. 물론 지금은 당연한 조치였다는 걸 잘 알지만 말이에요.
……
이젠 열이 나도 웬만하면 당황하지 않지요. 겪은 대로, 아는 대로 대응하면 되니까요. 경험과 지식의 힘이지요. 그 힘이 여자를 엄마로 만듭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차이〉, (145~147쪽)
한밤중에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뛴 경험과 그동안 의료 현장이나 과학계를 취재한 경험이 쌓이다보니 초보 엄마 티를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경륜 또한 깊어진다. 아이가 한번 아플 때마다 엄마로서 아이 키우는 노하우가 더 쌓인다는 게 얄궂기는 하지만, 이런 게 부모가 되는 과정이 아닐까?
과학 기자의 육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평소 과학이 실험실에만 머물면 안 된다 생각해온 과학도답게 지은이는 그동안 공부하고 취재해온 과학을 육아에 접목한다. 아이를 키우며 배우고 그 배움에서 얻을 깨달음이 바로 《꼬검》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토마스에서 히트 캐릭터의 요건을 찾는가 하면(〈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에 파이토뉴트리언트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2,500가지나 되는 점을 설명한다(〈채소가 진짜 보약〉).
캐릭터를 연구하는 성 교수 연구팀은 이야기 속에서 성격이 얼마나 일관되게 묘사되는지, 그 성격이 얼마나 소비자의 호감을 이끌어내는지가 캐릭터 성공의 가장 큰 요소라고 합니다.
(〈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 112~113쪽)
반대로 육아에서 과학을 뽑아 설명하는 꼭지도 있다. 아이와 엄마의 스킨십에서 요즘 떠오르는 햅틱스 기술을 설명하고(〈배꼽 만지는 아이〉), 이모와 친한 아이에게서 진화심리학을 끌어오고(〈이모가 좋아요〉), 아이랑 노는 게 왜 그리 힘든지를 '변명'하기도 한다(〈뭘 하고 놀아줄까〉).
아이의 생체시계가 어른보다 빨라요. 단위 시간당 맥박이나 호흡이 어른보다 많습니다. 대사율일 어른보다 높기 때문이에요.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른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소리입니다.
(〈뭘 하고 놀아줄까〉, 112~113쪽)
특히 엄마들이 고민스러울 때는 아이가 아플 때다. 아이가 열이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표적인 해열제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이 있다는데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이들 치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그토록 무서워하는 치과에는 어떻게 데려가야 할까?
엄마들이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 병으로는 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말고도 비염,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천식, 편도선염, 결핵 등이 있지요. 과자 부스러기나 땅콩 같은 견과류 조각이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들어가 기관지 속에 달라붙어도 감기에 걸린 것처럼 기침을 하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엄마는 헷살려〉, 159쪽)
지은이는 자신이 경험한 사례에서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추렸다. 이뿐 아니라 관련한 지식을 따로 정리한 꼭지가 있어서 읽고 활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치과포비아 해결법〉(42쪽), 〈우리 아이 언제 무슨 말 할까〉(80쪽), 〈아이 열 내려주는 법〉(148쪽), 〈생활 속 전자파 차단법〉(184쪽), 〈우리 아이 장은 어떤 유형?〉(212쪽)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지은이도 여느 엄마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 영재가 아닐까'(87쪽) 혼자 상상하기도 한다. 엄마라면 어쩔 수 없는 희망 사항이지만 대신 과학 기자 엄마는 "너덧 살짜리 아이가 꼭 배워야 하는 건 글자나 독서 방법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일 테니까요"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엄마의 사랑과 과학 기자의 지성이 뭉쳤다
사랑 없는 지성은 폭력이기 십상이고 지성 없는 사랑은 집착이기 마련이다. 쉽지 않지만 사랑과 지성은 조화로울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꼬검》에서 지은이의 균형 잡힌 사랑과 지성을 확인할 수 있다.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에게 참다 참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곤 돌아서서 미안해한 적이 셀 수 없이 많거든요. 화가 폭발할 것 같은 순간을 제가 스스로 미리 알지도 못하지요. 그러고 보니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이런 감정의 임계점을 이성과 인내심이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참다 참다 폭발하는 순간〉, 302쪽)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들도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게 많다. 그중 하나가 조금 둔감한 엄마가 되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갓난아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애완동물을 기르면 아무래도 동물이 없는 집보다는 미세한 털이나 미생물이 하나라도 더 있을 수 있으니 아이에게 좋지 않을 거라고 여기는 듯해요. 하지만 과학적으로 애완동물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습니다.
(〈조금은 둔한 엄마 되기〉, 188쪽)
이처럼 《꼬검》은 아이를 건강하고 지혜롭게 키우는 법과 함께 생활에 유용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면서 한 여성이 엄마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육아 못지 않게 엄마로서 성장하는 게 인간으로서 성숙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엄마를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사랑과 지성이 조화롭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엄마, 아빠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지은이가 정말 제안하고 싶은 건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특별히 저는 이 책을 사회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하고 있는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권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지를 생생한 생활 속 경험담으로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과학 기자와 의학 기자로 활동해온 임소형 기자가 초보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글로 옮겼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과학적으로 또 의학적으로 올바른 육아 정보를 얻어 아이를 잘 키우려는 엄마들의 소망을 이 책은 충족시켜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책이나 의학책은 보통 읽기에 딱딱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부드럽고 쉽게 읽히는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더욱 빛이 납니다."
-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목차
목차
추천사_ 환경부 장관 유영숙 / 건국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양정현
프롤로그
제1부 성장 다이어리
심리 발달: 배꼽 만지는 아이│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우리 아이의 여자 친구│호랑이와 치과│이모가 좋아요│뭐가 그렇게 싫을까│아빠의 승리
인지 발달: 원시인과 통하는 아이│아이의 특별한 능력│딱 걸린 아빠│'놓다'와 '끼우다'의 차이│"총으로 쏴버릴 거야"│우리 아이 영재 아닐까│거울 속에 누가 있어요│남자는 자동차, 여자는 인형?
신체 발달: 손으로 글씨를 써야 하는 이유│뭘 하고 놀아줄까│생후 100일, 깊어지는 잠│김밥에서 무슨 냄새가?│비교하지 마세요│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제2부 건강 다이어리
아이 지켜주기: 선택에 내몰린 엄마│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차이│약보다 더 좋은 것│엄마는 헷갈려│MMR 맞혔는데 볼거리?│수족구병 백신이 없는 까닭│친구 손톱에 긁혔어요│처음 차멀미 한 날│아이는 어른과 달라요
먹고 마시기: 조금은 둔한 엄마 되기│어디서 솔솔 고기 냄새가?│잠 못 자는 아기, 혹시 배앓이?│극성과 정성 사이│억울한 조미료│채소가 진짜 보약
습관 만들기: 우리 아이 등이 언제부터│치카치카 전쟁│제발 안경만은│태양을 피하는 방법│엄마를 깨우는 소리
제3부 과학 다이어리
가족들 이웃들: 엄마와 아빠의 차이│행복한 엄마, 우울한 엄마│가을이와의 이별│할머니 가르치는 아이│다시마와 미역의 함정│"엄마가 되고 싶어요"│이른둥이를 위하여
키우며 배우며: 난 엄마다운 엄마일까│워킹맘 머피의 법칙│참다 참다 폭발하는 순간│아톰부터 트랜스포머까지│동심을 지켜주세요
에필로그
프롤로그
제1부 성장 다이어리
심리 발달: 배꼽 만지는 아이│뽀로로와 토마스의 공통점│우리 아이의 여자 친구│호랑이와 치과│이모가 좋아요│뭐가 그렇게 싫을까│아빠의 승리
인지 발달: 원시인과 통하는 아이│아이의 특별한 능력│딱 걸린 아빠│'놓다'와 '끼우다'의 차이│"총으로 쏴버릴 거야"│우리 아이 영재 아닐까│거울 속에 누가 있어요│남자는 자동차, 여자는 인형?
신체 발달: 손으로 글씨를 써야 하는 이유│뭘 하고 놀아줄까│생후 100일, 깊어지는 잠│김밥에서 무슨 냄새가?│비교하지 마세요│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제2부 건강 다이어리
아이 지켜주기: 선택에 내몰린 엄마│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차이│약보다 더 좋은 것│엄마는 헷갈려│MMR 맞혔는데 볼거리?│수족구병 백신이 없는 까닭│친구 손톱에 긁혔어요│처음 차멀미 한 날│아이는 어른과 달라요
먹고 마시기: 조금은 둔한 엄마 되기│어디서 솔솔 고기 냄새가?│잠 못 자는 아기, 혹시 배앓이?│극성과 정성 사이│억울한 조미료│채소가 진짜 보약
습관 만들기: 우리 아이 등이 언제부터│치카치카 전쟁│제발 안경만은│태양을 피하는 방법│엄마를 깨우는 소리
제3부 과학 다이어리
가족들 이웃들: 엄마와 아빠의 차이│행복한 엄마, 우울한 엄마│가을이와의 이별│할머니 가르치는 아이│다시마와 미역의 함정│"엄마가 되고 싶어요"│이른둥이를 위하여
키우며 배우며: 난 엄마다운 엄마일까│워킹맘 머피의 법칙│참다 참다 폭발하는 순간│아톰부터 트랜스포머까지│동심을 지켜주세요
에필로그
저자
저자
임소형
저자 임소형은 한때 과학자였다. 오래전에 기자가 됐고 얼마 전에 엄마가 됐다. 서로 별 도움 안 될 듯한 과학과 기자, 엄마를 섞어보려 부단히 애써왔고 지금도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그 노력이 낳은 첫 작품이다.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분자생명과학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약 회사를 뛰쳐나와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부터 과학과 의학 기사를 써왔다. 그 기사들은 《과학동아》와 《동아일보》, 《한국일보》에 실려 있다. 과학자 머릿속이나 실험실에만 점잖게 머물러 있는 과학은 그저 학문일 뿐이다. 학문을 넘어 생활의 길잡이로서 과학이 절실히 필요한 영역이 바로 육아다. 육아에 필요한 과학을 골라 연구실에서 꺼내다 전해주는 '과학 육아' 전도사임을 자청한다. 현대 《한국일보》 문화부에서 과학과 의학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줄기세포 생명공학의 위대한 도전》(공저), 《21세기 신천재들》(공저)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