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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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는가?
우리는 타국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운가?
집회 시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가?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고 있는가?
2016년 말~2017년 초.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에 경악했다.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외친 말은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였다. 그런데 ‘민주공화국’이나 ‘민주주의’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사용하는 자에 의해 제멋대로, 편한 대로, 제 이익을 위해 왜곡되기도 했다. 말이 갖는 최소한의 공적 기능도 없어졌다. 공(公)이 사(私)가 되고 사가 공이 되었다. 공익은 사익으로, 사익은 공익으로 왜곡되었다. 게다가 이 나라는 민중의 민주적 정치참여가 제대로 보장되지도 않고, 지배집단과 피지배집단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을 도모할 제도는커녕, 권력이 오로지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볼 때, 우리는 민주공화국에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군주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제대로 읽기』을 읽으면 이에 대한 답이 보인다.
우리는 타국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운가?
집회 시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가?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고 있는가?
2016년 말~2017년 초.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에 경악했다.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외친 말은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였다. 그런데 ‘민주공화국’이나 ‘민주주의’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사용하는 자에 의해 제멋대로, 편한 대로, 제 이익을 위해 왜곡되기도 했다. 말이 갖는 최소한의 공적 기능도 없어졌다. 공(公)이 사(私)가 되고 사가 공이 되었다. 공익은 사익으로, 사익은 공익으로 왜곡되었다. 게다가 이 나라는 민중의 민주적 정치참여가 제대로 보장되지도 않고, 지배집단과 피지배집단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을 도모할 제도는커녕, 권력이 오로지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볼 때, 우리는 민주공화국에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군주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제대로 읽기』을 읽으면 이에 대한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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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마키아벨리는 혁명적 민주공화국의 주창자인가,
반혁명적인 반민주 독재의 주창자인가?
근대 정치사상의 최고 고전으로 평가받는 『군주론』의 원작은 100여 쪽에 불과하다. 그러나 짧은 분량에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로 번역한 책에서는 당시 시대배경을 설명한 주석을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박홍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제를 통해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그가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제대로 밝힌다. 마키아벨리가 주장한 것은 권모술수의 군주독재가 아니다. 사실 그는 민주공화국의 핵심 가치인 '민중의 자유와 자치'를 강조하고, 민중에 의한 무한히 가변적인 정체(政體) 창조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민중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치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최대화하기 위해 역사적 현실에 맞는 정체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독재자가 아닌 민주적 지도자, 서로 대립하는 집단?계층?계급 사이의 갈등을 화해시키고 통합할 능력을 갖춘 신중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마키아벨리는 그러한 지도자(군주)에 대한 열망을 『군주론』에 담았다. 이러한 지도자를 통해 다른 나라는 물론 어느 개인의 권력 행사에도 종속되지 않고 만민의 자유를 위해 항상 싸우는 나라가 민주공화국이다.
마키아벨리즘은 없다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은 흔히 '목적을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정작 마키아벨리 자신은 그런 마키아벨리즘과 무관하고, 사악하지도 않았으며, 사악한 주의를 가르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公)을 죽이고 사(私)를 살리는 독재자의 출현을 막고 모두 함께 공공의 자유와 자치를 지키는 제도적 장치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반도에 군주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을 세우고자 한 것이 그의 진심이었다. 최고의 혁명적 민주공화국의 주창자인 마키아벨리가 어째서 최저의 반혁명적인 반민주 독재의 주창자로 오해를 받게 되었을까? 박홍규는 해제에서 이러한 '마키아벨리 미스터리'를 제대로 풀어 우리도 제대로 된 혁명적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바람을 내비친다. 마키아벨리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절실한 화두인 '민주공화국'을 말한다!
[책속으로 추가]
오늘날 번영을 누리는 군주도 성향이나 기질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데도 다음날에 몰락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나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이미 앞에서 논의한 이유로 발생한다고 확신한다. 즉, 전적으로 운명에 의존하는 군주는 운명이 변하면 몰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또한 시대정신에 입각한 행동을 하는 군주는 번영할 것이고, 시류에 반하여 행동을 하는 군주는 실패할 것이라 믿는다.……교황 율리우스 2세는 매사에 과감하게 그의 문제를 추진해나갔으나 시대의 흐름과 상황이 그의 행동방침과 맞물리어 항상 성공을 거두었다. 조반니 벤티볼리오 생전에 있었던 교황의 첫 볼로냐 원정(1506년 11월)을 살펴보기로 한다. 베네치아인들은 이 공격에 동조하지 않았고, 스페인 왕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프랑스 왕(루이 12세)과는 원정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평소의 과감성과 활력으로 독자적인 원정을 개시했고, 이 진격에 대해 스페인과 베네치아인들은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는데, 후자는 공포 때문이었고, 전자는 나폴리 왕국을 되찾고 싶은 열망에 의한 것이었다. - 제25장 운명과 신은 인간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185~187쪽]
현시점에서 이탈리아가 정신적 위대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극한 상황에 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이탈리아는 히브리인들보다 더 비참한 노예가 되고 페르시아인들보다 더 억압받으며 아테네인들보다 더 분산되어 흩어져야 한다. 지도자도 질서도 없이 두들겨 맞고 약탈당하고 찢기며 침략당하는 온갖 수모를 견뎌야만 한다. 최근 우리의 해방을 위해 신에게 택정된 사람이라 생각되던 어떤 사람이 한때 소망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그의 생애의 절정에 이르는 순간에 운명에 의해 버림을 받고 말았다. - 제26장 야만족에게서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권고 [190쪽]
반혁명적인 반민주 독재의 주창자인가?
근대 정치사상의 최고 고전으로 평가받는 『군주론』의 원작은 100여 쪽에 불과하다. 그러나 짧은 분량에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로 번역한 책에서는 당시 시대배경을 설명한 주석을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박홍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제를 통해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그가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제대로 밝힌다. 마키아벨리가 주장한 것은 권모술수의 군주독재가 아니다. 사실 그는 민주공화국의 핵심 가치인 '민중의 자유와 자치'를 강조하고, 민중에 의한 무한히 가변적인 정체(政體) 창조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민중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치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최대화하기 위해 역사적 현실에 맞는 정체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독재자가 아닌 민주적 지도자, 서로 대립하는 집단?계층?계급 사이의 갈등을 화해시키고 통합할 능력을 갖춘 신중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마키아벨리는 그러한 지도자(군주)에 대한 열망을 『군주론』에 담았다. 이러한 지도자를 통해 다른 나라는 물론 어느 개인의 권력 행사에도 종속되지 않고 만민의 자유를 위해 항상 싸우는 나라가 민주공화국이다.
마키아벨리즘은 없다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은 흔히 '목적을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정작 마키아벨리 자신은 그런 마키아벨리즘과 무관하고, 사악하지도 않았으며, 사악한 주의를 가르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公)을 죽이고 사(私)를 살리는 독재자의 출현을 막고 모두 함께 공공의 자유와 자치를 지키는 제도적 장치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반도에 군주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을 세우고자 한 것이 그의 진심이었다. 최고의 혁명적 민주공화국의 주창자인 마키아벨리가 어째서 최저의 반혁명적인 반민주 독재의 주창자로 오해를 받게 되었을까? 박홍규는 해제에서 이러한 '마키아벨리 미스터리'를 제대로 풀어 우리도 제대로 된 혁명적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바람을 내비친다. 마키아벨리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절실한 화두인 '민주공화국'을 말한다!
[책속으로 추가]
오늘날 번영을 누리는 군주도 성향이나 기질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데도 다음날에 몰락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나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이미 앞에서 논의한 이유로 발생한다고 확신한다. 즉, 전적으로 운명에 의존하는 군주는 운명이 변하면 몰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또한 시대정신에 입각한 행동을 하는 군주는 번영할 것이고, 시류에 반하여 행동을 하는 군주는 실패할 것이라 믿는다.……교황 율리우스 2세는 매사에 과감하게 그의 문제를 추진해나갔으나 시대의 흐름과 상황이 그의 행동방침과 맞물리어 항상 성공을 거두었다. 조반니 벤티볼리오 생전에 있었던 교황의 첫 볼로냐 원정(1506년 11월)을 살펴보기로 한다. 베네치아인들은 이 공격에 동조하지 않았고, 스페인 왕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프랑스 왕(루이 12세)과는 원정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평소의 과감성과 활력으로 독자적인 원정을 개시했고, 이 진격에 대해 스페인과 베네치아인들은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는데, 후자는 공포 때문이었고, 전자는 나폴리 왕국을 되찾고 싶은 열망에 의한 것이었다. - 제25장 운명과 신은 인간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185~187쪽]
현시점에서 이탈리아가 정신적 위대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극한 상황에 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이탈리아는 히브리인들보다 더 비참한 노예가 되고 페르시아인들보다 더 억압받으며 아테네인들보다 더 분산되어 흩어져야 한다. 지도자도 질서도 없이 두들겨 맞고 약탈당하고 찢기며 침략당하는 온갖 수모를 견뎌야만 한다. 최근 우리의 해방을 위해 신에게 택정된 사람이라 생각되던 어떤 사람이 한때 소망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그의 생애의 절정에 이르는 순간에 운명에 의해 버림을 받고 말았다. - 제26장 야만족에게서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권고 [190쪽]
목차
목차
제1부 해제: 마키아벨리의 민주공화국
민중의 자유와 자치를 위해
한국은 민주공화국인가?
『군주론』에 투영된 시민적 군주를 향한 꿈
마키아벨리의 다원적인 사고방식
마키아벨리즘은 없다
제2부 군주론
헌정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대인께 올리는 글
01 군주국의 종류와 그 형성 과정
02 세습 군주국
03 복합 군주국
04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이 사망한 후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
05 점령 전에 자치법으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통치하는 방법
06 군주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 정복한 신생 군주국
07 타인의 무력과 행운으로 획득한 신생 군주국
08 사악한 방법으로 지배자가 된 군주
09 시민형의 군주국
10 군주국의 국력 측정에 관하여
11 교회형의 군주국
12 군대의 종류와 용병
13 지원군, 혼성군, 자국군
14 군무에 대한 군주의 임무는 무엇인가
15 인간, 특히 군주가 왜 칭송받거나 비난받는가
16 관대함과 인색함에 대하여
17 잔인함과 인자함,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은가
18 군주는 어떠한 방식으로 신의를 지킬 것인가
19 미움과 경멸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20 군주가 하는 요새 건축과 그 외의 것들은 유익한가, 유해한가
21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22 군주의 신하들
23 아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24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었는가
25 운명과 신은 인간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26 야만족에게서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권고
민중의 자유와 자치를 위해
한국은 민주공화국인가?
『군주론』에 투영된 시민적 군주를 향한 꿈
마키아벨리의 다원적인 사고방식
마키아벨리즘은 없다
제2부 군주론
헌정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대인께 올리는 글
01 군주국의 종류와 그 형성 과정
02 세습 군주국
03 복합 군주국
04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이 사망한 후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
05 점령 전에 자치법으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통치하는 방법
06 군주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 정복한 신생 군주국
07 타인의 무력과 행운으로 획득한 신생 군주국
08 사악한 방법으로 지배자가 된 군주
09 시민형의 군주국
10 군주국의 국력 측정에 관하여
11 교회형의 군주국
12 군대의 종류와 용병
13 지원군, 혼성군, 자국군
14 군무에 대한 군주의 임무는 무엇인가
15 인간, 특히 군주가 왜 칭송받거나 비난받는가
16 관대함과 인색함에 대하여
17 잔인함과 인자함,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은가
18 군주는 어떠한 방식으로 신의를 지킬 것인가
19 미움과 경멸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20 군주가 하는 요새 건축과 그 외의 것들은 유익한가, 유해한가
21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22 군주의 신하들
23 아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24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었는가
25 운명과 신은 인간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26 야만족에게서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권고
저자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 Machiavelli는 1469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527년에 사망했다. 1498~1512년 피렌체 공화국 관료로 활동하면서 민병제 확립에 진력했으며, 외교사절로 프랑스 왕 루이 12세와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에게 파견되었다. 1512년 메디치가(家)가 다시 피렌체의 지배자가 되자 공직을 잃었으며, 반(反)메디치 인물로 낙인 찍혀 투옥되기도 했다. 석방된 이후에는 칩거하여 저술 작업을 하면서, 정치 일선에 돌아가고자 여러 차례 공직 진출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좌절되었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중세의 질서가 차츰 무너지고 근대국가의 틀을 갖추기 시작할 무렵이다. 당시 이탈리아반도는 군소 국가들 간의 대립, 외세의 침략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마키아벨리는 강력한 군주가 분열을 종식하고 조국에 안정을 찾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그 기대를 『군주론』이라는 정치사상의 고전으로 탄생시켰다. 이 책은 1513년에 쓰였으나 필사본으로만 읽히다가 마키아벨리 사후인 1530년대 초반에 출간되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외에 『전술론』, 『리비우스 강연(로마사 논고)』,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을 저술했다. 또한 르네상스 문예의 토양을 바탕으로 문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희곡 『만드라골라』를 통해 부패한 지도층을 통렬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중세의 질서가 차츰 무너지고 근대국가의 틀을 갖추기 시작할 무렵이다. 당시 이탈리아반도는 군소 국가들 간의 대립, 외세의 침략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마키아벨리는 강력한 군주가 분열을 종식하고 조국에 안정을 찾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그 기대를 『군주론』이라는 정치사상의 고전으로 탄생시켰다. 이 책은 1513년에 쓰였으나 필사본으로만 읽히다가 마키아벨리 사후인 1530년대 초반에 출간되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외에 『전술론』, 『리비우스 강연(로마사 논고)』,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을 저술했다. 또한 르네상스 문예의 토양을 바탕으로 문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희곡 『만드라골라』를 통해 부패한 지도층을 통렬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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