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 방법론(해항도시문화교섭학연구총서 3)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 방법론]은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의 소통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학문의 소통을 전제로 해항도시와 해역의 틀로 문화교섭을 연구하는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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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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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해항도시를 필드로 하여 방법론적 국가주의를 넘어 방법론적 해항도시를 지향한다. 연구필드인 해항도시를 점으로 본다면 해항도시와 해항도시를 연결시킨 바닷길은 선으로 구체화되며, 바닷길과 바닷길을 연결시킨 면은 해역이 된다. 여기서 해역은 명백히 구획된 바다를 칭하는 자연ㆍ지리적 용법과 달리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 사람ㆍ물자ㆍ정보가 이동ㆍ교류하는 장이자 사람과 문화의 혼합이 왕성하여 경계가 불분명하여, 실선이 아니라 점선으로 표현되는 열린 네트워크를 말한다. 해역과 해역은 연쇄적으로 연결된다.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분석단위를 넘어서, 해항도시와 해항도시가 구성하는 해역이라는 일정한 공간을 상정하고, 그 해항도시와 해역에서의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문화교섭 통째를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고자 하는 시도다.
여기에 기대면, 국가 간의 관계 시점에서 도시 간 네트워크 시점으로의 전환, 지구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반영하는 글로컬 분석단위의 도입과 해명,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을 해체하고 정치적인 분할에 기초한 지리단위들에 대한 투과성과 다공성을 부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 간의 소통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과의 소통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모든 학문의 성과를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바다' 인문학을 지향한다.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연구필드로서의 해항도시'와 '방법론으로서의 해항도시'로 대별되며, 이는 상호 분리되면서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연구필드로서의 해항도시는 특정 시기와 공간에 존재하는 것이며, 방법론으로서의 해항도시는 국가와 국가들의 합인 국제의 틀이 아니라 해항도시와 해역(sea region)의 틀로 문화교섭을 연구하는 시각을 말한다. 따라서 해항도시는 역사적 경험의 장이자 물리적 도시공간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사유의 전환을 위한 인식적 도구의 틀이다. (발간사/들어가는 말 中)
목차
목차
1. 국민국가론과 지구화
2. 해항도시와 해역
3. 동아시아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4. 체제로서의 동아시아 해역
5. 바다의 귀환
6.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의 윤곽
Ⅱ. 해항도시
1. 해항도시의 기원
2. 해항도시의 입지와 공간적 특징
3. 해항도시의 기능과 권역
4. 해항도시의 사회ㆍ문화적 특징들
Ⅲ. 문화교섭
1. 문화의 개념
2. 문화와 영역
3. 문화와 문화교섭
Ⅳ.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1. 연구 주제의 설계
2. 해항도시의 역사적 형성
3. 해항도시의 사회와 문화
4. 해항도시의 유니버설리즘/플루리버설리즘
저자
저자
주요 논저 : 『세계해양사』(공저), 『신화와 역사 속의 해항도시를 가다』, 「이탈리아 남부의 발명과 해체」, 「이탈리아에서의 지방과 중앙의 관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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