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에서 온 편지 1(기록)(강제동원&평화총서 7)
70년 이상 사할린에 징용 간 남편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의 육성기록과 사진·자료들이 오롯이 담긴 ‘기록-화태에서 온 편지1’. 남사할린[당시 지명 일본국 가라후토樺太]로 동원된 남편을 70년 넘도록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간직해 온 몇몇 자료와 그들의 구술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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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진·자료들이 오롯이 담긴 '기록-화태에서 온 편지1'
구술 : 김귀남, 백봉례, 윤도연
사진 : 이승민
정리 : 정혜경
기획 :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
?기록-화태에서 온 편지1?은 남사할린[당시 지명 일본국 가라후토樺太]로 동원된 남편을 70년 넘도록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간직해 온 몇몇 자료와 그들의 구술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글이 아니라 이미지이다. 이들이 가진 자료와 사진을 모으고 사진작가 이승민의 사진과 함께 편집한 후 이들의 육성기록(구술)을 곁들였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흔한 사진이나 편지봉투 조차 갖지 못한 이들이 눈빛으로 표정으로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이다. 또한 누구나 당연히 가질 수 있다고 여기는 신원증명서 한 장을 찾기 위해 수년간 고군분투하는 '기록 찾기'의 궤적이기도 하다.
70년 전에 십대였던 어린 새색시 앞에 멈춰 버린 역사의 시계추는 움직일 줄 모른다. 본인은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가 되었고 '화태로 간 신랑'은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새색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행여 어딘가에서 나타날 것 같아 미리 장만해 둔 고운 옷을 다시금 챙겨본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는 자식들도 마찬가지이다.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 생사여부도 알 수 없고, 묘소도 모르고 기일도 몰라 제사상에 물 한 그릇 올리지도 못하는 아버지.
자식들은 사할린으로, 국회로, 길거리로 나섰다. 아버지의 기록을 찾아서 평생 '임을 기다리는 어머니'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라 없어서 화태에 빼앗긴 신랑, 이제는 나라에서 찾아주세요"
김귀남[1923년생, 충북 괴산군 출신. 19세에 남편과 이별]
백봉례[1926년생, 전북 진안군 출신. 17세때 남편과 이별]
윤도연[1922년생, 전남 강진 출신. 23세때 남편과 이별]
첫 번째 책의 주인공들이다. 이 책은 제목에 붙은 번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이후에도 계속 발간될 예정이다.
목차
목차
2. 신랑을 찾아주세요 | 백봉례
3. 내 신랑은 얼른 죽어버렸어 | 윤도연
4. 기억하기
-지나간 채로 두려고 해도 도무지 과거가 되지 않는 기억들 |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새누리당)
-화태에서 온 편지를 읽고 | 이치수 박사(사단법인 한국국정연구원장)
-구술이 기록으로, 역사로 | 정혜경 박사(역사학자)
-사진으로 보는 '어린 신부' 김귀남, 백봉례, 윤도연 | 이승민(사진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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