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바로서라
21세기 초일류 브랜드 프로젝트
21세기 초일류 브랜드 프로젝트 『세계를 향해 바로 서라』. 2009년 8월부터 Daum View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한국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고, 저평가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학술적인 원인 분석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경영, 마케팅,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해외에서 유학이나 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이 질문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아시아인을 만나는 외국인들의 머릿속에는 왜 항상 일본이 아니면 중국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 걸까요?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I am Korean'이라 말해 주면 외국인들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또 질문을 이어가지요.
'North or South?'
이제는 어느덧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무감각해진 나머지 퉁명스럽게 'South Korea'라고 대답해 주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외국인은 '김정일', '핵무기' 등의 얘기를 꺼내겠지요. 물론 가끔씩은 '태권도' 이야기도 나오긴 하겠지요. 그리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스시, 쿵푸, 사무라이, 기모노, 이소룡' 얘기를 하며 일본인과 중국인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그들을 바라보며 씁쓸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러려니 하고 그저 무신경하게 지나치기 쉬운 이 한 토막의 대화에 세계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 가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왜 외국인들에게 'Korea'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어 무색무취의 특징 없는 모습을 하고 있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왜 외국인들은 'Korea'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걸까요?
1997년, 15살의 어린 소년으로 미국에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세계 역사 교과서를 펼쳤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는 한국의 모습은 제가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알고 있던 한국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중국과 같은 색깔로 표시된 영토와 Sea of Japan에 둘러싸인 독도,제주도는 온데간데 없는 이상한 모습의 한반도 그리고 한국을 소개하는 한 토막의 글귀는 아직도 한국을 Korean War의 피해에서 회복하지 못한 작고 힘없는 나라로 초라하게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행여나 미국 친구들이 볼까봐 황급히 책을 닫았지만 너무나도 큰 소리로 뛰던 그때 그 심장은 아직도 제 안에서 그때 그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제멋대로 짓밟히고 왜곡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며 알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왜곡의 중심에는 다름 아닌 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모습을 알려야 할 이 시기에 아직도 세계의 도서관에는 70~80년대의 한국 관련 자료가 가득합니다. 서점에서도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은 관광 책자들 틈에 끼지도 못하고 한 구석의 '기타 아시아' 섹션에서 먼지 가득한 채로 처량하게 홀로 진열된 자그마한 Korea 책자를 보면서 우리의 소극적인 홍보와 홍보 방법의 비효율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정작 문제 해결에 힘을 써야 하는 한국인들이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손을 놓고 있는 이 순간에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밀려 그 입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도 사실은 직․간접적으로 입는 피해가 상당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모두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이대로 상황을 방치하게 된다면 세계 속에서 제대로 된 한국의 모습을 찾기는 더더욱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문제가 미디어를 통해 이슈가 된다 해도 사람들의 관심에 머무르는 것도 잠시, 어느샌가 다시 그들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지난 3년여 동안 많은 사람의 질타와 격려 그리고 고언을 모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글을 준비해 왔습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들과 다른 많은 한국인들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증상을 진단하고 한국에 대한 왜곡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추적해 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금의 현실에 대해 느끼게 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듯이 보다 더 능력 있는 한국의 인재들의 힘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그러한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 뒤를 이을 다음 세대는 우리처럼 외국에서 유학을 할 때 단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가 죽거나 어깨를 움츠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히려 Korea에서 왔다는 그 자부심으로 어깨를 펴고 외국의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외국의 어느 교수가 칠판에 그리는 좌표에 후진국이 아닌 선진국의 좌표에 Korea가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I am from Korea' 이 한마디에 외국 친구들은 '제주도, 서울, 삼성, 석굴암, 붉은악마' 등을 떠올리며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조차 한국의 모습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대로 손을 놓고 남이 해주길 바라고 있기만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보게 될 세계의 역사 교과서에 Korea는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나 할리우드 영화에서 너무도 괴상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지는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원한다면 지금 당장 나서야 합니다.
세계 속에서 Korea가 아름다운 얼굴을 되찾는 그날까지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훨씬 뛰어나고 재능 있는 여러분 모두의 힘을 모을 수 있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판사 서평은 지은이의 <머리말>로 대신합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 08
1. 저가 브랜드의 대명사 Korea
- 한국의 A 자동차 vs. Lexus - 다윗, 골리앗을 쓰러뜨리다! 19
- P 모델의 돌풍 그리고 끝없는 추락 20
- 1999년 - America's Best Warranty 23
- 2000년부터 시작된 거센 반격 24
- A 자동차의 길을 걷고 있는 Korea 브랜드 25
- 동일한 품질과 디자인, 게다가 가격까지 똑같다면? 27
- 원산지 효과와 Korea Discount 29
- You are what you eat 33
2. Korea 볼품없이 일그러져 있는 브랜드 이미지
- 우리가 아는 한국, 그들이 아는 Korea 49
- 요코의 이야기를 믿는 미국 어린이들 53
- 교실 밖에도 제대로 된 Korea의 모습은 없다 56
- TV와 영화 속 Korea의 괴상한 모습 67
3. 세계 시장은 이미 일본과 중국이 점령했다!
- 도자기는 China, 칠기는 Japan! 그럼 Korea는? 79
- 우리우리 설날은 'Chinese New Yea'랍니다 81
- 워싱턴 DC의 사쿠라 축제, 사실 왕벚꽃의 원산지는 한국인데… 84
4. 규격 없는 Korea의 제품들
- Busan에서 열리는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91
- 품질 관리 부서가 없는 Korea 공장 102
- 한국의 스타 J 씨의 '기무치', 클린턴은 1993년에 일본에서… 105
5. 이름 없는 Korea의 제품들
- 한국식 소고기 샐러드 덮밥 주세요! 113
- 한국 음식, 먹긴 먹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115
- 가루비, 비빔바, 기무치 주세요! 122
- 한복이 Korean Kimono라고? 125
- 막걸리, 꼭 '니고리 사케'로 수출해야 하나요? 133
- 점화력이 부족한 한국의 연상 네트워크 141
6. 트레이드 마크가 없는 Korea Brand
- 한국의 스타가 닌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 153
- 'Korea'가 없는 '코리아타운' 155
- 경외와 존경, 신비함으로 그려지는 일본과 중국 165
-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 169
- '중국 쿵푸 소녀'가 한국 대표 캐릭터라니… 한국적(的) vs. 한국산(産) 172
- 닌자와 사무라이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로 간 한국의 스타들 178
7. 궁지에 몰린 Korea, 대반격을 준비하자
-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 사이에서 187
- 문화의 하이브리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197
- 강자는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약자는 '무에타이'로 상대하자! 201
- 구글의 '녹아드는 광고'와 한국 문화 종합 선물세트 208
- 우리만 모르는 우리의 명품 '한글' 214
한국 알리기 1 '한글/코리아타운 홍보 프로젝트'
1,000명의 뉴요커에 한글을 입히다 222
한국 알리기 2 '고추장 프로젝트'
한국 음식에 이름을 되찾아주다 252
맺음말 / 267
저자
저자
- 1982년 태어나 1997년 미국으로 이민
- 미국 University of Denver에서 경영학/경제학(부전공) 전공
- 현재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과정 중
2007년부터 블로그(http://www.koreabrandimage.com)를 통해 세계 속에 왜곡되어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 잡기 위한 글을 다루어 오고 있다.
본 내용은 2009년 8월부터 Daum View에 연재되어 Best 기사에 12회, 특종에 2회 선정되면서
많은 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6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009년 9월과 2010년 3월에는
프레스블로그(Pressblog.co.kr)가 선정하는 Million Posting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저자는 현재 싸이월드 내의 대규모 유학생 동호회인'미국 유학생 모임(미유모, www.miyoomo. com)'과 인터넷 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정기적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한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내의 한인 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글 월드컵 티셔츠', '고추장 프로젝트', '할로윈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였으며
한국 문화 홍보에도 앞장서서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되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