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대선 대박은 예지로부터 출발한다
『예지』는 확률이론과는 또 다른 예측방법의 시도이다.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은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의 재무제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것을 기초로 양적, 질적 요소를 반영하여 미래수익을 예측하고 투자가치를 계산한다. 여기서는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분석하듯 하나의 사건을 다른 사건과 비교, 추적하며 방향과 그 크기를 측정한다. 이 사건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그러한 사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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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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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증권시장에서 시장예측은 물론이고 개별종목의 주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그는 세계적 대가들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가능할까. 오래 전부터 예측은 신의 영역에 속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신의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는 없는 이러한 신의 예측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 확률이론이다.
이 책은 이러한 확률이론과는 또 다른 예측방법의 시도이다.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은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의 재무제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것을 기초로 양적, 질적 요소를 반영하여 미래수익을 예측하고 투자가치를 계산한다. 여기서는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분석하듯 하나의 사건을 다른 사건과 비교, 추적하며 방향과 그 크기를 측정한다. 이 사건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그러한 사건들이다.
현대 과학에서 통계수치는 인체에 비유하면 뼈와 같다. 뼈는 인체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 상호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뼈를 연결시켜 주는 것은 살과 근육이다. 우리는 어떤 주장을 할 때에 통계수치를 잘 인용한다. 통계수치 자체는 인체의 뼈와 같이 측정치로서의 의미밖에 가지지 못하지만 이것이 인용되어 어떤 내용을 구성하게 될 때 비로소 통계수치로서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즉 측정치로서의 가치가 다른 수치와 비교되고 해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물가가 이달 들어서 3.2%가 올랐다는 통계수치가 있다고 하자. 이러한 경제에 대한 통계수치는 모두 경제성장과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마치 인체에서의 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물가가 3.2% 올랐다는 측정치만 가지고서는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 전년 동기에 비해 어느 정도 나아진 것인지 또는 악화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K사건모형은 이러한 뼈에 살과 근육을 붙여서 살아있는 인체가 움직이듯이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현대의 과학적 측정치나 통계수치가 뼈라면 K사건모형은 이러한 뼈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건 등급의 크기를 측정한다. 따라서 K사건모형은 객관적 측정을 바탕으로 한 현대 과학과 인식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이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 측정치는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관적인 것은 곧 객관성이 결여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건을 관찰할 때 그 인식의 정도에서 편차가 근소하고 그러한 편차가 학습과정을 거치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그리고 유용성이 증명된다면 굳이 그러한 인식을 단지 주관적이라는 이유만 가지고 배척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 그러한 편차는 여기 사건모형에 있어서만큼은 물리적 측정치를 기반으로 하여 축소할 수 있는 것이다.
골턴(1822~1911)은 가축 전시장을 방문한 800명의 사람들에게 황소의 몸무게를 예측하게 한 적도 있는데, 그 결과 눈대중의 평균이 실제 평가와 단지 1% 이내의 오차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공식적인 기록 외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올림픽경기나 월드컵경기에서처럼 경기를 관람할 때의 청중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특히 월드컵경기에서 보여주는 청중들의 반응은 모두가 한결같아 보인다. 즉 어떠한 현상에 대해 인간의 감정이나 이성은 반복적인 경험에 의해서 비슷한 반응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건모형은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중략]
본서 제1부 예지의 세계에서 첫 장은 김소월의 시이다. 시 5편과 짤막한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그 다음 글의 내용들을 전체로 한 하나의 항아리에 뚜껑을 덮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항아리의 뚜껑은 내용물을 진정한 하나의 내용물이 되도록 한다. 항아리에 뚜껑이 없다면 그 항아리가 온전한 모습일 수 없듯이 이 시인의 글이 없다면 인간의 한쪽 면만 바라보는 기형적인 글들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이 항아리처럼 온전한 모습을 갖고자 하는 것은 여기에 등장하는 사건모형이 인간활동의 전체를 의미하는 사건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인물은 주로 box의 개념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시대별, 역사적 위치 등을 고려하여 배열하였다. box란 인간의 활동을 상징적 의미에서 분류한 정치 P, 경제 E, 문학 L, 사회 S, 전략 W, 컴퓨터 C, 주택 H, 자동차 M, 음식 B를 말한다{box 개념은 2011「가상인간이 걷는 속도」참조}. 각 인물의 중요한 사건이 묘사된 곳에 사건모형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등장인물에 대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예측된 모양(기울기)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헨리 포드와 현대차 포니와 도요타는 자동차 box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이어 등장하고 스티브 잡스, 삼성반도체는 computer box 에 해당하는 것으로 같이 등장한다. 그리고 P box에 해당하는 정치인으로 중국의 등소평, 박정희, 일본의 오다 노부나가, 이명박이 등장한다. 호설암과 리자청은 모두 중국의 인물로 전략 W box 로 분류하였다. 미래에 등장할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후반에 배치하였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모두 기업인데 이것은 음식에 해당하는 B box이다. 여기서는 주가가 등장한다.
2부에서는 사건모형의 기초이론이라 할 수 있는 사건 크기의 개념과 변동시점에 관한 모형「M+T=1」을 간략히 설명하였다. 이것은 내가 2011년에 발행했던「가상인간이 걷는 속도」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주요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였다. 모형에 관한 의문은 이 책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3부에서는 주식투자를 논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사건모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설명한다. 이 사건모형을 그레이엄과 도드가 저술한 「증권분석」과 워런 버핏의 투자이론과 경험에 비추어 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부분적인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모형의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주가예측을 선택하였다. 이 모형이 일반인에게 널리 퍼진다면 이러한 분야{가치투자를 핵심으로 하는}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 본문 [머리말 중에서] 발췌
책속으로 추가
1.1.3 5공화국 전두환 시대
5공화국{전두환 정권} 시대에는 무역이 적자에서 흑자로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만성 무역적자였으므로 흑자로 바뀌는 것은 국민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무역수지의 보편적 기준이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것이다. 무역흑자가 지속되다가 흑자폭이 줄거나 적자기미가 보이면 사건은 만성 적자일 때보다 더 크게 보도되었다.
이 당시 국민들은 안정을 원했고 정권은 일시적 안정을 가져왔다. 1980.5.18 광주민중항쟁은 국민들의 감정을 심연 속으로 몰아넣었다. 독재정권의 폐단은 정경유착이었다. 기업의 수익은 악화되고 근로조건은 열악해졌다. 안정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노사분규 등 사회적 동요는 크게 사건화 되었다. 따라서 이 당시 보편적 기준은 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화 요구가 봇물 터지듯이 터지자 해외 교포들은 나라가 곧 망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현대중공업의 파업은 나라가 곧 무너지는 듯하였다. 애써 이룩한 우리나라의 산업이 저렇게 무너지나 생각될 정도였다. 바리케이드를 치고 화염병이 난무하고 최루탄이 끊일 날이 없고 누구를 위한 파업인지도 국민들은 의아해 했다.
- 이하생략-
목차
목차
제1부 예지의 세계
1. 김소월, 금잔디 외/ 17
2. 로스차일드, 세계 금융의 지배자/ 25
예지 그림표에 들어가기 전/ 37
3. 록펠러, 피트홀의 광란/ 42
4. T형 자동차, 헨리 포드/ 54
5. 도요타 기이치로/ 62
6. 현대 '포니', 정주영/ 68
7. 스티브 잡스/ 75
8. 삼성반도체, 이병철/ 84
9. 덩샤오핑/ 91
10. 오다 노부나가, 일본 평정/ 98
11. 박정희, KIST 설립/ 105
예지의 눈/ 112
12. 이명박, MB의 선거전략/ 116
13. 각개격파各個擊破 전투/ 122
각개격파 전투의 허점/ 126
14. 호설암胡雪岩, 사마송 구하기/ 133
15. 리자청/ 140
16. 맥도날드McDonald's/ 148
17. 코카콜라/ 153
제2부 M+T=1
1. 사건의 크기/ 161
1.1 상식, 보편적 기준/ 161
1.2 보편적 기준으로부터 떨어진 정도/ 170
2. box론, 'box'와 사건 분류/ 172
3. M+T=1/ 174
4. 대립사건/ 178
4.1 대립사건론對立事件論/ 178
4.2 대립사건의 실제/ 179
5. 교차하는 직선의 의미/ 184
제3부 투자 이야기
1. 세계경제위기 이후/ 187
2.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191
3. 피터 린치Peter Lynch의 마젤란 펀드/ 201
4. 주가의 범위, 예지표가 나타내는 것/ 209
5. 예지표 작성의 실제/ 214
5.1 실제 주가 예측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14
2014.7월 주가시세표 G종목/ 216
기아차 주가예측모형 평가표/ 217
주가예측보고서/ 218
점수표/ 219
예지표/ 220
5.2 box의 실제 모양/ 226
5.3 2013.9월 주가시세표 G종목/ 231
기아차 주가예측모형 평가표/ 232
주가예측보고서/ 233
점수표/ 234
예지표/ 235
후기 ; G종목 주가를 예측(2012.10~2015.9)하고 사후에 평가하다/ 241
參考文獻/ 248
찾아보기/ 25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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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書 : 가상인간이 걷는 속도{사건의 크기는 얼마인가}, 2011년 出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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