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텍스트(시작시인선 206)
정원숙 시집
2004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원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수요일의 텍스트』에는 유난히 산문 형식의 작품이 많다.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와는 다른 지점이 여럿 보인다. 지속적인 문장의 반복과, 비유와 상징이 아닌 진술을 통해 시를 만들어가는 부분을 엿볼 수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정원숙의 이번 시집 『수요일의 텍스트』에는 유난히 산문 형식의 작품이 많다.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와는 다른 지점이 여럿 보인다. 지속적인 문장의 반복과, 비유와 상징이 아닌 진술을 통해 시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그렇다. 그의 시를 문장 단위로 살펴보면, 문장 속에서 '시적'인 부분을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문장과 문장이 겹쳐지면서 시적 특성을 가진 직조물을 완성한다. 시집의 제목에 붙은 '텍스트'란 말 그대로, 문장 단위에서 시의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아닌, 문장과 문장의 간극과 접촉을 통해 평범한 진술을 엮어 시적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시의 작법은 기존 시의 전통에 대한 도전이다. 전통적 작법을 거부하고 새로운 작법을 이용해 시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수요일의 텍스트』는 이런 도전을 통해 확실한 시를 만들어내고 보여주는, 훌륭한 시집이라 말할 수 있다.
목차
목차
모나드 13
잉어와 잉여 15
수요일의 텍스트 16
월요일 18
나비 19
태양의 뒤편 20
소금의 텍스트 22
밀애 23
분서焚書 24
0도 25
링 26
이누트의 노트 27
몽설夢泄 28
마고에게 30
언니들 32
言 33
고백 34
구전口傳 35
예술가 37
불편 38
즐거운 왼발 39
시간 여행자 40
성배 41
리허설 42
제2부 이바라기엔 잉어가 없다
이바라기엔 잉어가 없다 45
고백의 여백 48
詩, 口, 門 51
Ω와 비바크의 날들 55
부드러운 서사 57
우리들의 아우라 60
성聖가족 62
미지의 장르 63
문채文彩들 65
펜 속의 심장 67
죽음의 무도 69
To heaven 71
레일의 밤 73
태백 75
경계에서 77
축하해요 78
Since 81
파랑과 파랑 사이 82
데드 마스크 84
내 이름은 낙타 87
센텐스 89
오픈 북 90
제로 행성 91
군조群鳥 93
해변의 카프카 95
제3부 자야
자야 99
나타샤 100
백 년 동안 102
풍란 103
별 104
백야 105
그대의 맨발 106
자각몽 109
그대의 적요 110
우리들의 방주 113
촉슬 115
적도의 새들 117
청청靑靑 120
달의 유빙 122
하바네라 126
하야몽夏夜夢 127
구름 여인숙 128
나비의 연안 130
홀로그램 133
침연沈演 134
당신의 별사 136
해설
기혁?분열된 나르시시스트의 (불)완전한 텍스트를 위하여 138
저자
저자
서울예술대학 문창과, 강원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졸업.
2004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등단.
2007년, 2014년 아르코 창작기금 수혜.
시집 『바람의 서書』, 평론집 『모나드』 『1950년대 공포와 죽음의 시학』이 있음
문학박사, 강원대학교 강사.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