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상회(천년의시 81)
정와연 시집
정와연 시집 [네팔상회]. 《귀밑으로 몰려드는 흰 구름의 무심함으로》, 《빗소리 끝에 망치질 소리》, 《한 되들이 술 주전자》, 《일회용 장갑을 낀 일가》, 《아버지의 야상》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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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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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쓴 이병철(시인, 문학평론가)은 "오랜 세월 시와 싸워온 저력이 돋보이는 정와연의 첫 시집 『네팔상회』는 지독한 가뭄 가운데 내리는 단비처럼, '소통과 감동의 부재'라는 마른땅에 물길을 내며 독자의 마음을 향해 흐른다"라고 평했다.
표4를 쓴 전기철(숭의여대 교수, 시인)은 "정와연의 시는 우리를 따뜻하게 보듬는다. 그의 시에서는 다독거리는 따끈한 손맛이 느껴진다. 시인은 주변의 하찮은 것들에서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의 눈이 닿으면 모든 것들은 아름다워지고 무한한 의미를 갖게 된다"라고 정와연 시의 특질을 소개했다.
정와연의 시는 활달한 시적 상상력과 은유, 안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서늘한 직관과 통찰이 감동으로 어우러져 우리 서정시에 향기로움을 더한다. 꽃을 흠모하여 꽃의 비밀을 실어 나르는 벌처럼 정와연은 숭고한 마음으로 생의 이면을 자기 가슴에 오롯이 새겨 넣는다.
목차
목차
제1부
유리를 부는 사람 11
볼링 12
봄날의 무직 14
밧줄 한 뭉치 16
밀봉 18
다독이는 저녁 20
귀밑으로 몰려드는 흰 구름의 무심함으로 22
샌들의 감정 24
네팔상회 26
집을 뜯어 먹는 사람들 28
월식 이야기 30
앞발을 핥다 32
수혈 34
매미 35
사슴이 눈을 감을 때 36
빗소리 끝에 망치질 소리 38
불을 쥐고 40
몰두 42
땅속이 든든하다 44
돼지감자 46
제2부
단추 51
덕장 탈출기 52
껍데기를 씹다 54
한 되들이 술 주전자 56
타인들 58
의태 계절 60
두꺼비 필법 62
낙과 64
가장 무거운 책 66
광물의 겉장 68
천막 70
가르마 72
김 씨의 농한기 74
깃털 하나 76
소금 우물 78
느닷없는 주소들 80
달리는 이불 82
달의 그네 84
말(馬) 86
망치의 생각 88
바람 부는 날, 빨랫줄과의 대담 90
보름달 경기 92
제3부
풍력도 등급이 있다 97
보충 질문하는 꽃 98
복숭아나무 100
부리망을 아는지 102
식구를 품앗이하다 104
대리의 유목遊牧 106
여물 108
일회용 장갑을 낀 일가 110
폐사지廢寺址 112
목덜미를 핥다 114
물뱀 지나간 자리 116
아버지의 야상 118
7월의 종교 120
누에의 집 122
밥상 124
보푸라기 126
객잔 128
파열 130
벚꽃 일기 132
능소화 셔틀콕 134
겨울 강 136
해설
이병철 어둠과 높이를 향한 지향성 138
저자
저자
전남 화순 출생.
숭의여대문예창작학과 졸업.
201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013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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