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천년의시 106)
이정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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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시인의 시집 『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가 천년의시 010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2년 『시와 시』 신인문학상 수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시詩로 쓰는 시론詩論』이 있다.
시집 『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는 삶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자기 고백적 발화의 형식을 통해 진한 시적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의 자기 고백은 자기 성찰을 전제로 이루어지며 자기 성찰은 삶에 대한 애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삶의 성찰을 드러내는 시편이 적지 않다는 점인데, 해설을 쓴 문종필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개인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분출되는 경우”와 “낯선 대상에게 시인의 삶을 덧씌우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준다는 측면”에서 고유의 가치를 지닌다. 더불어 이정범의 시는 일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시적 사유가 번뜩이며 이는 이번 시집의 전반적인 기조라 할 수 있다. 과한 수사를 사용한다거나 어설픈 포즈를 취하지 않고 담담한 어조로 삶을 노래하는 것 또한 이번 시집이 지닌 장점이다. 일상적 경험에 천착한 시편들에는 곡진함이 가득하고 형이상학적 사유가 빛나는 시편들에서는 세계를 인식하는 시인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는 이번 시집이 지는 묘미이자 이정범의 시 세계를 관통하는 한 줄기 빛이다. 그 빛을 따라가다 보면 빛과 어둠, 삶과 죽음, 희망과 죽음이 공존하는 시의 문턱에 이르게 될 것이다.
시집 『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는 삶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자기 고백적 발화의 형식을 통해 진한 시적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의 자기 고백은 자기 성찰을 전제로 이루어지며 자기 성찰은 삶에 대한 애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삶의 성찰을 드러내는 시편이 적지 않다는 점인데, 해설을 쓴 문종필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개인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분출되는 경우”와 “낯선 대상에게 시인의 삶을 덧씌우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준다는 측면”에서 고유의 가치를 지닌다. 더불어 이정범의 시는 일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시적 사유가 번뜩이며 이는 이번 시집의 전반적인 기조라 할 수 있다. 과한 수사를 사용한다거나 어설픈 포즈를 취하지 않고 담담한 어조로 삶을 노래하는 것 또한 이번 시집이 지닌 장점이다. 일상적 경험에 천착한 시편들에는 곡진함이 가득하고 형이상학적 사유가 빛나는 시편들에서는 세계를 인식하는 시인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는 이번 시집이 지는 묘미이자 이정범의 시 세계를 관통하는 한 줄기 빛이다. 그 빛을 따라가다 보면 빛과 어둠, 삶과 죽음, 희망과 죽음이 공존하는 시의 문턱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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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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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이정범 시인은 사이를 걸어 다닌다. 아니다. 그는 사이를 뛰어다닌다. 사이의 사이에 머물러 사이를 이야기한다. 사이 속에 서성거리면서 이쪽과 저쪽을 쳐다본다. 사이 주변을 돌면서 아래와 위를 응시한다. 그런데 그는 사이 주변에서 사이만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채득하지 않았다. 사이는 사이일 때 사이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을 증폭시킬 수 있는데 시인은 이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힘 있게 한쪽을 붙들었다.
이 시집의 또 다른 특징은 삶의 성찰을 드러내는 시편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방식은 두 가지로 펼쳐진다. 시인 개인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분출되는 경우가 있고, 낯선 대상에게 시인의 삶을 덧씌우는 방법이 있다. 이 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준다는 측면에서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경청할 만하다. 타당성이나 동의 여부를 떠나서 어떤 방식이든지 생각할 것들을 제공해 준다.
―해설 중에서
이정범 시인은 사이를 걸어 다닌다. 아니다. 그는 사이를 뛰어다닌다. 사이의 사이에 머물러 사이를 이야기한다. 사이 속에 서성거리면서 이쪽과 저쪽을 쳐다본다. 사이 주변을 돌면서 아래와 위를 응시한다. 그런데 그는 사이 주변에서 사이만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채득하지 않았다. 사이는 사이일 때 사이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을 증폭시킬 수 있는데 시인은 이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힘 있게 한쪽을 붙들었다.
이 시집의 또 다른 특징은 삶의 성찰을 드러내는 시편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방식은 두 가지로 펼쳐진다. 시인 개인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분출되는 경우가 있고, 낯선 대상에게 시인의 삶을 덧씌우는 방법이 있다. 이 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준다는 측면에서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경청할 만하다. 타당성이나 동의 여부를 떠나서 어떤 방식이든지 생각할 것들을 제공해 준다.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 11
무기와 악기의 차이 12
승강기 13
살맛 14
아, 가을 16
입춘 17
정신 줄 18
지하철 안에서의 명상 19
하늘과 땅 사이 20
가슴과 머리 21
경쟁 22
관점의 차이 24
글쓰기와 마라톤 26
슬픔이나 고통이 올 때는 28
최근의 하나님으로 말하자면 30
무의미에 대하여 32
삶과 죽음의 경계 33
빗속을 달리며 34
삶의 절정 36
시를 쓸 때만큼 38
엔니오 모리꼬네 39
열망에 대하여 40
인체해부학 개론 41
열심일 때보다 위대한 시간은 없다 42
죽음에게 44
천국 45
햇빛 앞에서 46
겨울 47
사람의 향기 48
무거운 귀가 50
보조 키 52
부리나케 54
시를 쓸 때 나는 56
종교와 시詩 사이 58
어떤 진화進化 60
여의도 강변에서 61
죽음의 색깔 62
겨울바람 63
함박눈을 맞으며 64
군침 66
근심 68
내가 달려야만 하는 이유는 70
삶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71
늙어가면서 변하는 것 72
둥근 마음이여! 74
선정禪定 76
쓰레기를 버리며 77
식탁 78
아픔 없이 어떻게 80
여행 81
죽음 82
천년 전의 약속 83
초가을 84
침묵을 여는 소리 85
타락과 고통 86
투명함에 대하여 88
해설
문종필 사이 89
슬픔의 뿌리, 기쁨의 날개 11
무기와 악기의 차이 12
승강기 13
살맛 14
아, 가을 16
입춘 17
정신 줄 18
지하철 안에서의 명상 19
하늘과 땅 사이 20
가슴과 머리 21
경쟁 22
관점의 차이 24
글쓰기와 마라톤 26
슬픔이나 고통이 올 때는 28
최근의 하나님으로 말하자면 30
무의미에 대하여 32
삶과 죽음의 경계 33
빗속을 달리며 34
삶의 절정 36
시를 쓸 때만큼 38
엔니오 모리꼬네 39
열망에 대하여 40
인체해부학 개론 41
열심일 때보다 위대한 시간은 없다 42
죽음에게 44
천국 45
햇빛 앞에서 46
겨울 47
사람의 향기 48
무거운 귀가 50
보조 키 52
부리나케 54
시를 쓸 때 나는 56
종교와 시詩 사이 58
어떤 진화進化 60
여의도 강변에서 61
죽음의 색깔 62
겨울바람 63
함박눈을 맞으며 64
군침 66
근심 68
내가 달려야만 하는 이유는 70
삶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71
늙어가면서 변하는 것 72
둥근 마음이여! 74
선정禪定 76
쓰레기를 버리며 77
식탁 78
아픔 없이 어떻게 80
여행 81
죽음 82
천년 전의 약속 83
초가을 84
침묵을 여는 소리 85
타락과 고통 86
투명함에 대하여 88
해설
문종필 사이 89
저자
저자
이정범
2012년 『시와 시』 신인문학상 수상.
2015년 첫 시집 『시詩로 쓰는 시론詩論』 발간.
2015년 첫 시집 『시詩로 쓰는 시론詩論』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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