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문을 닫는 것이다(천년의시 114)
유상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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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시인의 시집 『그대가 문을 닫는 것이다』가 천년의시 011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8년 시집 『당당한 가벼움』을 출간한 바 있다.
시집 『그대가 문을 닫는 것이다』에서 시인은 우리네 인생살이의 이야기를 따듯하고 잔잔한 감정에 실어 들려준다. 해학과 재치 있는 언어로 세상을 풍자함으로써 친근한 일상에 균열을 만들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의 해학이 세상에 대한 날카롭고 공격적인 발화이기보다는 두루뭉술하며 능청스럽고 따듯하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발생하는 처연하고 슬픈 이야기는 우리의 지난한 삶을 되돌아보게끔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의 말처럼, 유상열 시인은 “시적 대상과의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것저것 능청스럽게 자유자재로 둘러말하는 이야기꾼의 기질”이 있다. “서술자 특유의 개성적인 목소리로 우리의 친근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 삶의 세목細目에 대한 논평과 함께 삶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는 모습이 그러하다.
한편 시인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정人情을 노래한다.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사랑과 그에 대한 믿음이 타인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이 유상열의 시가 빛나는 때이다. 시인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가운데, 시적 서사의 자리에 삶에 대한 긍정을 풀어놓음으로써 미학적 가치를 획득한다. 시적 대상과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이것저것 능청스럽게 자유자재로 둘러말하는 시인의 이야기꾼 기질은 시인이 창조하는 재담才談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우울과 권태로 얼룩진 일상을 맑게 씻어주는 그의 이야기는 이 시대의 상처와 치부를 포용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시집 『그대가 문을 닫는 것이다』에서 시인은 우리네 인생살이의 이야기를 따듯하고 잔잔한 감정에 실어 들려준다. 해학과 재치 있는 언어로 세상을 풍자함으로써 친근한 일상에 균열을 만들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의 해학이 세상에 대한 날카롭고 공격적인 발화이기보다는 두루뭉술하며 능청스럽고 따듯하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발생하는 처연하고 슬픈 이야기는 우리의 지난한 삶을 되돌아보게끔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의 말처럼, 유상열 시인은 “시적 대상과의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것저것 능청스럽게 자유자재로 둘러말하는 이야기꾼의 기질”이 있다. “서술자 특유의 개성적인 목소리로 우리의 친근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 삶의 세목細目에 대한 논평과 함께 삶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는 모습이 그러하다.
한편 시인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정人情을 노래한다.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사랑과 그에 대한 믿음이 타인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이 유상열의 시가 빛나는 때이다. 시인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가운데, 시적 서사의 자리에 삶에 대한 긍정을 풀어놓음으로써 미학적 가치를 획득한다. 시적 대상과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이것저것 능청스럽게 자유자재로 둘러말하는 시인의 이야기꾼 기질은 시인이 창조하는 재담才談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우울과 권태로 얼룩진 일상을 맑게 씻어주는 그의 이야기는 이 시대의 상처와 치부를 포용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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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밑이 서늘하다 15
문하門下 16
문화TV, 부고 18
버퍼링 20
고백 22
마네킹 공장에서 변두리를 추억함 24
귀 맞다 26
그 축의 방향 때문에 28
숲에 들다 30
굴복을 보다 33
비밀번호는 바람에 흩어지고 36
영혼은 비닐 팩에 38
틈 40
제2부
마른 비 45
사과 반쪽 46
늙은 동백 48
신염腎炎 50
성장星葬 52
적과 54
파묘破墓 1 55
파묘破墓 2 58
화해 60
불의 길 62
사리암 길 64
소유권 66
도하渡河 68
말복 70
제3부
키득, 키득 73
명자 피다 76
저 무모한 직립 78
돌아가는 길 80
사랑의 대안은 시드는 것이거나 82
너, 풀 84
신발 86
포크레인 88
고수高手 1 90
고수高手 2 92
잉여의 힘 94
그곳 목련 96
관수 죽다 98
제4부
참회 103
먼 곳 104
파꽃 편지 106
외면 108
적막을 깨면서 놀고 싶다 110
사라진 길 112
핀잔 114
지척咫尺 116
그날 118
언제나 일찍입니다 120
바람을 기억한다 122
시집詩集 124
허행虛行 126
해설
차성환 '짠'하고 '찡'한 우리네 이야기 128
제1부
밑이 서늘하다 15
문하門下 16
문화TV, 부고 18
버퍼링 20
고백 22
마네킹 공장에서 변두리를 추억함 24
귀 맞다 26
그 축의 방향 때문에 28
숲에 들다 30
굴복을 보다 33
비밀번호는 바람에 흩어지고 36
영혼은 비닐 팩에 38
틈 40
제2부
마른 비 45
사과 반쪽 46
늙은 동백 48
신염腎炎 50
성장星葬 52
적과 54
파묘破墓 1 55
파묘破墓 2 58
화해 60
불의 길 62
사리암 길 64
소유권 66
도하渡河 68
말복 70
제3부
키득, 키득 73
명자 피다 76
저 무모한 직립 78
돌아가는 길 80
사랑의 대안은 시드는 것이거나 82
너, 풀 84
신발 86
포크레인 88
고수高手 1 90
고수高手 2 92
잉여의 힘 94
그곳 목련 96
관수 죽다 98
제4부
참회 103
먼 곳 104
파꽃 편지 106
외면 108
적막을 깨면서 놀고 싶다 110
사라진 길 112
핀잔 114
지척咫尺 116
그날 118
언제나 일찍입니다 120
바람을 기억한다 122
시집詩集 124
허행虛行 126
해설
차성환 '짠'하고 '찡'한 우리네 이야기 128
저자
저자
유상열
2018년 시집 『당당한 가벼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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