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시작시인선 377)
장욱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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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 시인의 시집 『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가 시작시인선 0377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북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전주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시조), 1992년 『문학사상』 신인발굴대상 당선(시)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랑살이』 『사랑엔 피해자뿐 가해자는 없다』 『겨울 십자가』 『조선상사화』, 논저 『고하 최승범 시조시 연구』 등을 출간하였고 풍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대자연 속에서 시적 진리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 준다. 대자연을 벗 삼아 오랜 시간 묵상을 한 시인은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인간의 생사生死에 대한 비유로 인식한다. 가령 홀로 된 고목들에게서 공허와 생의 덧없음을 발견하고 남은 생을 온몸으로 흔드는 꽃의 모습에서 삶의 뜨거움과 강렬함을 발견한다. 시인은 이 흔들림을 생을 향한 끝없는 사랑의 증거로 인식하며, 자연이 가르쳐 주는 생의 진실을 통해 삶을 성찰한다. 이처럼 시인은 사물의 진동과 진폭을 감별하는 자가 되어, 존재의 내부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떨림과 울림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같이 아파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요컨대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지금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길을 자연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한편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은 이번 시집을 “저 남도의 모악산 동쪽 기슭에 있는 청정 지역 두방리에서 보내는 편지”라 칭하며, “편지의 행간마다 두방리의 숲길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수행한 시인의 명상과 사색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추천사를 쓴 김익두(시인, 문학평론가)는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할 때 얼마나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감동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라고 평했으며, 강희안(시인, 배재대 교수)은 “섬세한 서정 시인 특유의 소소한 정서적 체험으로 침윤된 기억의 현상학”이라 평했다.
이번 시집은 자연이 살아 있는 마을, 전주의 안산案山 모악산 자락 두방마을에 새 둥지를 틀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하는 시인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자연·가족·벗·갖가지 삶의 추억들을 다시 찬찬히 반추·음미하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비움·고요·무심에 도달하는 경지를 보여 준다. 대자연에서 삶을 배우고 시를 쓰는 시인의 삶이 담담하게 수놓아진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는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대자연 속에서 시적 진리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 준다. 대자연을 벗 삼아 오랜 시간 묵상을 한 시인은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인간의 생사生死에 대한 비유로 인식한다. 가령 홀로 된 고목들에게서 공허와 생의 덧없음을 발견하고 남은 생을 온몸으로 흔드는 꽃의 모습에서 삶의 뜨거움과 강렬함을 발견한다. 시인은 이 흔들림을 생을 향한 끝없는 사랑의 증거로 인식하며, 자연이 가르쳐 주는 생의 진실을 통해 삶을 성찰한다. 이처럼 시인은 사물의 진동과 진폭을 감별하는 자가 되어, 존재의 내부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떨림과 울림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같이 아파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요컨대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지금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길을 자연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한편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은 이번 시집을 “저 남도의 모악산 동쪽 기슭에 있는 청정 지역 두방리에서 보내는 편지”라 칭하며, “편지의 행간마다 두방리의 숲길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수행한 시인의 명상과 사색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추천사를 쓴 김익두(시인, 문학평론가)는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할 때 얼마나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감동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라고 평했으며, 강희안(시인, 배재대 교수)은 “섬세한 서정 시인 특유의 소소한 정서적 체험으로 침윤된 기억의 현상학”이라 평했다.
이번 시집은 자연이 살아 있는 마을, 전주의 안산案山 모악산 자락 두방마을에 새 둥지를 틀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하는 시인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자연·가족·벗·갖가지 삶의 추억들을 다시 찬찬히 반추·음미하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비움·고요·무심에 도달하는 경지를 보여 준다. 대자연에서 삶을 배우고 시를 쓰는 시인의 삶이 담담하게 수놓아진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는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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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
그리움만 너에게 13
백 년 라일락 14
아름다운 것은 아픔에 가까워지는 15
두방리 서정시 16
늙은 호박, 맑음 하나면 안 될까 18
아침 단풍 19
하늘 맑음뿐 20
그리움의 독배 21
풍선 덩굴 22
은행나무 빈 잔 24
가을빛 사랑이라 25
산으로 간 길은 산이 되어 내려온다 26
하늘 다듬잇돌 28
핑경 소리 30
꽃벽 앞에서 31
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 32
제2부 벌거숭이별
풀잎 사이 37
벌거숭이별 38
꽃 * 섬 40
막내딸 집에 온 날 42
접시꽃 43
봄이 간다고 44
홍매꽃 45
꽃과 새와 검은 숫자 46
두방리 모감주나무 꽃 48
그대의 망초 꽃밭 49
꽃들의 귀향 50
뻘떡기 51
저녁 불빛 52
청국장 냄새 같은 색소폰 소리 53
맑은 눈 54
슬픔 하나 55
제3부 하나면 된다 57
하나면 된다 59
천상의 빗방울 60
마스크 속의 혀 61
빈 커피 잔을 본다 62
풍경 하나 63
꽃들은 기억이 있다 64
빈 뜰, 조선상사화 65
그리움 한 컷 여치 걸음 파릇파릇 66
사랑은 혼자 울지 않는다 67
배경이 아름다운 그대 68
명상 69
빈 독 70
하늘 딱따구리 72
바람으로 듣는다 73
산 친구 74
눈길 75
제4부 천년도 하루해
남폿불이 켜지면 79
빈 그릇 80
하늘은 당신의 등 뒤에서 항상 푸르기 때문에 81
해바라기 꽃 82
시의 땔감 83
썩지 않은 그리움 84
겨울 흰 장미 85
천년도 하루해 86
아내의 뱀 87
장수풍뎅이의 추억 88
외로움이 그릇이다 89
빗방울 속에도 90
교회 앞마당 단풍나무 하나 91
실밥 92
제5부 무심천국
무심천국 95
연鳶 96
고요 감옥 97
추錘 98
아기의 잠 100
가족의 문 102
저만큼 서 있는 103
게르 104
고향의 말씀 105
꽃은 누군가의 헌 옷 106
김상휘에게 묻다 108
사이 109
개미꽃 110
앗, 뜨거 111
첫 출근, 그런 날 있었지 112
능선稜線 113
해설
차성환 '두방리'에서 보내는 편지 114
제1부 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
그리움만 너에게 13
백 년 라일락 14
아름다운 것은 아픔에 가까워지는 15
두방리 서정시 16
늙은 호박, 맑음 하나면 안 될까 18
아침 단풍 19
하늘 맑음뿐 20
그리움의 독배 21
풍선 덩굴 22
은행나무 빈 잔 24
가을빛 사랑이라 25
산으로 간 길은 산이 되어 내려온다 26
하늘 다듬잇돌 28
핑경 소리 30
꽃벽 앞에서 31
두방리에는 꽃꼬리새가 산다 32
제2부 벌거숭이별
풀잎 사이 37
벌거숭이별 38
꽃 * 섬 40
막내딸 집에 온 날 42
접시꽃 43
봄이 간다고 44
홍매꽃 45
꽃과 새와 검은 숫자 46
두방리 모감주나무 꽃 48
그대의 망초 꽃밭 49
꽃들의 귀향 50
뻘떡기 51
저녁 불빛 52
청국장 냄새 같은 색소폰 소리 53
맑은 눈 54
슬픔 하나 55
제3부 하나면 된다 57
하나면 된다 59
천상의 빗방울 60
마스크 속의 혀 61
빈 커피 잔을 본다 62
풍경 하나 63
꽃들은 기억이 있다 64
빈 뜰, 조선상사화 65
그리움 한 컷 여치 걸음 파릇파릇 66
사랑은 혼자 울지 않는다 67
배경이 아름다운 그대 68
명상 69
빈 독 70
하늘 딱따구리 72
바람으로 듣는다 73
산 친구 74
눈길 75
제4부 천년도 하루해
남폿불이 켜지면 79
빈 그릇 80
하늘은 당신의 등 뒤에서 항상 푸르기 때문에 81
해바라기 꽃 82
시의 땔감 83
썩지 않은 그리움 84
겨울 흰 장미 85
천년도 하루해 86
아내의 뱀 87
장수풍뎅이의 추억 88
외로움이 그릇이다 89
빗방울 속에도 90
교회 앞마당 단풍나무 하나 91
실밥 92
제5부 무심천국
무심천국 95
연鳶 96
고요 감옥 97
추錘 98
아기의 잠 100
가족의 문 102
저만큼 서 있는 103
게르 104
고향의 말씀 105
꽃은 누군가의 헌 옷 106
김상휘에게 묻다 108
사이 109
개미꽃 110
앗, 뜨거 111
첫 출근, 그런 날 있었지 112
능선稜線 113
해설
차성환 '두방리'에서 보내는 편지 114
저자
저자
장욱
전북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전주대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198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시조), 1992년 『문학사상』 신인발굴대상 당선(시)으로 등단.
시집 『사랑살이』 『사랑엔 피해자뿐 가해자는 없다』 『겨울 십자가』 『조선상사화』, 논저 『고하 최승범 시조시 연구』 등 출간. 풍남문학상 수상.
198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시조), 1992년 『문학사상』 신인발굴대상 당선(시)으로 등단.
시집 『사랑살이』 『사랑엔 피해자뿐 가해자는 없다』 『겨울 십자가』 『조선상사화』, 논저 『고하 최승범 시조시 연구』 등 출간. 풍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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