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시작시인선 385)
김민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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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시인의 첫 시집 『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가 시작시인선 0385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08년 『시작』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에서 시인은 자신만의 고유한 기억 속에서 농울 치는 빛나는 순간들을 개성적 발화 형식으로 드러낸 고백의 기록이다. 이는 단순한 자기 표명의 차원이 아니라 서정시를 통해 삶을 회상하고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지표를 암시하려는 실존적 의지와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시인은 낱낱 사물이나 순간이 품은 내적 심도를 차분하고도 정성스럽게 관찰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으로 비유하는 과정에서 애틋한 그리움과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순도 높게 드러낸다. 이러한 점에서 김민서 시의 상상력은 기억의 투명함과 진정성 그리고 서정적 충일함의 고전적 면모에 수원水源을 대고 있다. 아울러 시인은 과거에 우리가 잃어버린 낭만적 꿈이 다시 생성되어 가는 상상적 과정을 침착하게 각인해 나간다. 가령 서정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의 원리에 의해 존재론적 동일성을 탐구하면서도 자신을 한껏 가능하게 해 준 타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스스로의 시간 경험을 가장 원초적인 형식으로 복원한다. 해설을 쓴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말처럼, 이번 시집은 “삶의 기록이자 새로운 기억의 깊이를 위한 존재론적 표지標識를 구축한 심미적 결실로 다가온”다.
한편 김민서의 시는 감각과 사유의 새로운 갱신을 통해 우리가 근원에서부터 망각하고 살아온 어떤 순간의 광휘를 서늘하게 선사해 준다. 곧 서정시의 육체 안에서 그러한 순간을 그려 냄으로써 청신한 감각과 단단한 언어를 결속한 순간을 아름답게 창출해 내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환기하면서 그 사물들이 지닌 질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며, 나아가 그것들이 지닌 이미지의 연관들을 풍부하게 구현함으로써 감각적 구체성과 함께 사물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암시해 간다는 점이 이번 시집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시인의 원초적 지향점이 성찰과 기억의 과정에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시인의 기억은 자기애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반성적 성찰을 수행하는 역동적 실천을 아우른다. 또한 궁극적으로 존재론적 기원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서정시의 본령에 충실하다 할 수 있다. 요컨대 김민서의 시는 성찰과 기억의 깊이를 통해 자기 표현의 진정성과 읽는 이들의 공감을 굳건하게 조우하게끔 해 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시집 『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에서 시인은 자신만의 고유한 기억 속에서 농울 치는 빛나는 순간들을 개성적 발화 형식으로 드러낸 고백의 기록이다. 이는 단순한 자기 표명의 차원이 아니라 서정시를 통해 삶을 회상하고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지표를 암시하려는 실존적 의지와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시인은 낱낱 사물이나 순간이 품은 내적 심도를 차분하고도 정성스럽게 관찰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으로 비유하는 과정에서 애틋한 그리움과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순도 높게 드러낸다. 이러한 점에서 김민서 시의 상상력은 기억의 투명함과 진정성 그리고 서정적 충일함의 고전적 면모에 수원水源을 대고 있다. 아울러 시인은 과거에 우리가 잃어버린 낭만적 꿈이 다시 생성되어 가는 상상적 과정을 침착하게 각인해 나간다. 가령 서정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의 원리에 의해 존재론적 동일성을 탐구하면서도 자신을 한껏 가능하게 해 준 타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스스로의 시간 경험을 가장 원초적인 형식으로 복원한다. 해설을 쓴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말처럼, 이번 시집은 “삶의 기록이자 새로운 기억의 깊이를 위한 존재론적 표지標識를 구축한 심미적 결실로 다가온”다.
한편 김민서의 시는 감각과 사유의 새로운 갱신을 통해 우리가 근원에서부터 망각하고 살아온 어떤 순간의 광휘를 서늘하게 선사해 준다. 곧 서정시의 육체 안에서 그러한 순간을 그려 냄으로써 청신한 감각과 단단한 언어를 결속한 순간을 아름답게 창출해 내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환기하면서 그 사물들이 지닌 질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며, 나아가 그것들이 지닌 이미지의 연관들을 풍부하게 구현함으로써 감각적 구체성과 함께 사물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암시해 간다는 점이 이번 시집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시인의 원초적 지향점이 성찰과 기억의 과정에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시인의 기억은 자기애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반성적 성찰을 수행하는 역동적 실천을 아우른다. 또한 궁극적으로 존재론적 기원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서정시의 본령에 충실하다 할 수 있다. 요컨대 김민서의 시는 성찰과 기억의 깊이를 통해 자기 표현의 진정성과 읽는 이들의 공감을 굳건하게 조우하게끔 해 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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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울타리 13
우산을 들고도 14
첼로와 설렁탕 16
그믐달 18
소나기 19
슬픈 식욕 20
자반고등어 22
건널목 24
습기를 찾아서 26
물이 되기 위하여 28
당신이라는 책 30
바람의 종양 32
가려운 꽃 34
장마 36
반달의 시간 37
자벌레 38
살구와 자두 사이 40
보리새우 42
찌릿찌릿 전파사 44
술래의 집 46
칼 가는 남자 48
신새타령 50
그래도 사과 52
수상한 폭포 54
매화오귀梅花五貴 56
제2부
상강 61
사각死角의 적 62
생각하다 말고 64
베드 타임 스토리 66
장송곡 68
고비의 탱고 70
사족 72
정부情夫들 74
어째서 76
장미의 누설 78
올가미 80
처방전 82
매 맞는 여자 84
고추가 매운 이유 86
반칙 88
연민 90
감기感氣 91
기침 92
스캐너 93
피고 94
약식 회고록 96
단지를 추억함 98
주민센터 요가 교실 100
해설
유성호 수심을 헤아릴 길 없는 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 102
제1부
울타리 13
우산을 들고도 14
첼로와 설렁탕 16
그믐달 18
소나기 19
슬픈 식욕 20
자반고등어 22
건널목 24
습기를 찾아서 26
물이 되기 위하여 28
당신이라는 책 30
바람의 종양 32
가려운 꽃 34
장마 36
반달의 시간 37
자벌레 38
살구와 자두 사이 40
보리새우 42
찌릿찌릿 전파사 44
술래의 집 46
칼 가는 남자 48
신새타령 50
그래도 사과 52
수상한 폭포 54
매화오귀梅花五貴 56
제2부
상강 61
사각死角의 적 62
생각하다 말고 64
베드 타임 스토리 66
장송곡 68
고비의 탱고 70
사족 72
정부情夫들 74
어째서 76
장미의 누설 78
올가미 80
처방전 82
매 맞는 여자 84
고추가 매운 이유 86
반칙 88
연민 90
감기感氣 91
기침 92
스캐너 93
피고 94
약식 회고록 96
단지를 추억함 98
주민센터 요가 교실 100
해설
유성호 수심을 헤아릴 길 없는 내 안으로 그대 속으로 102
저자
저자
김민서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
2008년 『시작』 신인상으로 등단.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요르단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
2008년 『시작』 신인상으로 등단.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요르단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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