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 병실(에세이작가총서 412)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책
『703 병실』은 우리에게 손과 발이 얼마나 긴밀하고 필수적인 존재였는지 일깨워주는 에세이집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한 뇌출혈로 한쪽 손과 한쪽 발을 못 쓰게 된 저자가 휠체어 상의 환자가 되어서야 뒤늦게 부르는 회심을 담았다. 뒤늦게 깨달았기에 더욱 가슴 아픈 사랑의 고백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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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나 때문에 힘든 시간들을 내색 않고 잘 견뎌 주었다는 때늦은 생각을 합니다. 남달리 편안하게 대해 주지 못한 모난 성격. 작은 것 한 가지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까칠함과 잠시도 소홀할 틈을 주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나' 였던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나보다 더 힘들었던 사람인데, 아마도 '나' 라서, '나' 였기에 져주고 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일도 많은데,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 목소리로 해준 적이 없습니다. 소중했던 그대에게 진심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애석하며, 이제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이 더욱 슬픕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살면서 하고픈 일을 뜻대로 하는 것이 행복이라면, 그대에게 행복을 참게 해서 미안합니다. 내 숨 쉬는 동안 내가 고맙고 미안하다고 할 때까지 나를 잊지 말기 바랍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 진실하고 부끄럽지 않은 여생을 약속하면서, 그대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목차
목차
병실에서의 생활 - 21
행복한 삶 - 34
결혼이란 - 54
꿈을 이루게 하는 자신감 - 72
항상 내 편인 '가족' - 85
인생이란 - 102
한자성어(漢字成語) 및 우리나라 속담 - 123
저자
저자
1970년 통영 중·고등학교 졸업
1978년 7급 공채시험 합격
1979년 세무서 및 국세청 근무
1997년 대통령상 수상
2007년 뇌출혈
2008년 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2008년 국세청 퇴직(세무사)
2009년 근정포장 수상
2010년『 민원처리 사례로 보는 정부의 자세(상)』및 (하)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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