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나비의 꿈(CD1장포함)
『파란 나비의 꿈』은 직정적 언어로 원초적 사랑을 탐구하고 있는 이혜령 시인과 살짝 감춰진 여체에서 안타깝고 황홀한 미학의 극치를 찾고 있는 누드 작가 류영도 화백의 시화집이다. 부록으로 이 시인의 가슴 몸 깊은 곳에서 울려나온 시낭송 CD를 덧붙여 언어와 소리와 그림으로 사랑, 그 원초적 그리움과 관능의 황홀한 삼차원적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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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직정적 언어로 원초적 사랑을 탐구하고 있는 이혜령 시인과 살짝 감춰진 여체에서 안타깝고 황홀한 미학의 극치를 찾고 있는 누드 작가 류영도 화백이 시화집 『파란 나비의 꿈』를 출간했다. 부록으로 이 시인의 가슴 몸 깊은 곳에서 울려나온 시낭송 CD를 덧붙여 언어와 소리와 그림으로 사랑, 그 원초적 그리움과 관능의 황홀한 삼차원적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파란 나비의 꿈』에서 이혜령 시인은 지독한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도대체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지독한 것일까. 이혜령 시인에게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살았든 죽었든 죽었다 또다시 살아났든 모두다 등급 없이 불치의 사랑을 앓고 있다. 세상 모두가 치명적인 사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작품에 나타난 치명적 사랑의 언어들은 선악과 시비로 얼룩진 우리네 사랑을 원초적 행위, 자연스런 짓거리로 되돌려 놓는다. 문학평론가 이경철은 이 치명적 사랑의 언어들이 자체발광하여 이혜령의 시가 다른 어떤 사랑시보다 강렬하고, 솔직하고, 원초적이고,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고 했다.
이 시인은 사랑이 자체발광하게 하며 광적일 정도로 처절하게 사랑의 화신이 되어간다. 태양이며 별이며 달이며 기존의 연애시에서 너와 나를 이어주던 발광체들은 다 꺼버리고 오로지 지금 하고, 품고 있는 우리네 사랑이 절대적인 것이 되게 한다. 내 속에서 자체적으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사랑이 우주 삼라만상을 비추고 껴안게 한다. 너와 나의 분별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거리도 재지 않는 혼돈의 우주적 상상력의 시 속에서는 언어와 관념도 희한하게 실재와 행위가 되어버리는 듯하다.
"낳고 싶었다", "날아 들어가", "한 몸이 되어", "깨고 싶었단 말이다", "뚝뚝 흘려가며", "맛보리라" 등 원망형일지라도 이 시인의 시에는 강렬한 행동이 들어 있다. 점잖은, 수줍은, 단아한 서정적 형용(形容)보다는 강렬한 원망의 행위, 동사(動詞)가 이 시인의 시를 그 어떤 사랑시보다 강렬하고 솔직하고 원초적이고, 무엇보다 쉽게 읽히게 한다.
"우리가 때때로 얼마나 저속하고 이기적이었던가를, 그러면서도 껍데기는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사는 갑각류(甲殼類)의 기질이 다분한지를 명쾌하고 호쾌하게 토로해 버리고 싶다." 이번 시집을 펴내며 서문에서 밝힌 말이다. 위선의 갑각을 벗어버리고 비록 그게 닿을 수 없는 헛발질일지라도 시로써 사랑의 극한에 맞닿아보겠다는 당찬 각오다.
류영도 화백의 파란색의 시적 이미지는 사랑을 슬픈 심연으로 끌어당긴다. 차갑고, 슬프고, 축축하게 젖은 푸른빛의 사랑은 고통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힘이 있다. 이 슬픈 운명을 감싸 안았기에 이혜령 시인의 언어와 낭송은 치명적이고 강렬한 것이 된다.
목차
목차
늪
호수공원 벚나무 아래에서
우울
비 오는 날
섬
창동에서
고목나무
안산 호수공원의 밤
밤
아픈 사랑을 위하여
제2장 열정
폭설
파란 나비의 꿈
외로운 영혼을 위한 변주곡
그대에게 바치는 연가
비상
불새
갈망
붉은 덩굴장미
애
마독
제3장 순수
해바라기
폭우
안개주의보
꽃 비
눈 내리는 꽃 사월
침묵 속으로
사랑
문신
슬픈 인연
그녀의 묘비명
제4장 사랑
은하수 별무리를 흐르는 우리 사랑
나의 그리움에게
나의 사랑에게
아름다운 날
사랑의 서약
우리가 천 년을 살 수 있다면
사랑의 詩 - 하나
사랑의 詩 - 둘
사랑의 詩 - 셋
낮술과 낮달
제5장 희망
희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금은화의 향기를 지닌 너
소나무꽃
희망의 찬가
중견 화가 y를 위한 광시곡
자전거를 타는 남자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라
그대에게 드리는 위로와 희망
희망 가득한 지구
화합과 번영의 초석 전통무예 대제전
해설
자체발광(自體發光)하는 치명적 사랑의 언어들 _ 이경철(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1992년 10월 『시와 비평』으로 이른 등단을 하여, 논술, 글쓰기 선생님으로 15년이란 세월 동안 쉼 없는 일상을 살다가 2006년 12월 나이 마흔을 넘기며 『미친 사랑의 노래』라는 첫 시집을 내고 이제부터 시인이란 이름으로 치열하게 살아보겠노라고 세상에 공언했다.
한림 출판사의 『난 돼지가 아니야』 그림 동화와 AJ 출판사의 사랑에 관한 소묘 시집 『폭설 속에 길 잃은 작은 나비가 되어』가 올해 동시에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 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경기도 운영위원)이며, 안산 문인협회 사무국장과 경기도 문인협회 홍보위원으로 있으며 시낭송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 : 『미친 사랑의 노래』(로즈 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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