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얼룩
어떤 남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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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불화해야 했던 남자들에 대하여
이성애 여성의 삶에서 남성이라는 존재는 떼어낼 수 없는 존재다. 아버지, 할아버지, 남편, 친구들, 아들까지. 사랑했지만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불화하고 갈등해야 했던 남자들. 한량 작가의 〈다정한 얼룩〉은 페미니스트 여성으로서 남성과 더불어 살아온 역사를 더듬으며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느꼈던 사랑과 미움, 개인의 성장을 그린 에세이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흐르는 역사의 장면들과 아버지와 남편의 사이에 놓인 어쩔 수 없는 비교와 대비의 줄기, 아기의 성별이 남성임을 알았을 때 느꼈던 생경한 감정과 남모를 다짐, 아들로 인해 변화된 아버지와의 관계까지. 한 여성이 남성과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내면의 실타래를 펼쳐낸다.
이성애 여성의 삶에서 남성이라는 존재는 떼어낼 수 없는 존재다. 아버지, 할아버지, 남편, 친구들, 아들까지. 사랑했지만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불화하고 갈등해야 했던 남자들. 한량 작가의 〈다정한 얼룩〉은 페미니스트 여성으로서 남성과 더불어 살아온 역사를 더듬으며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느꼈던 사랑과 미움, 개인의 성장을 그린 에세이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흐르는 역사의 장면들과 아버지와 남편의 사이에 놓인 어쩔 수 없는 비교와 대비의 줄기, 아기의 성별이 남성임을 알았을 때 느꼈던 생경한 감정과 남모를 다짐, 아들로 인해 변화된 아버지와의 관계까지. 한 여성이 남성과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내면의 실타래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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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랑과 미움의 흔적, 다정한 얼룩
처음으로 만나고 경험한 남성 가족 아버지, 어느 날 길에서 만나 순식간에 시작된 남편과의 사랑, 우정이 바랠 일 없던 친구들, 함부로 몸을 침범하는 악한 손들과 마음을 보듬어준 작가들과 오빠들 그리고 자신의 몸으로 품어낸 아들까지. 작가를 거쳐간 수많은 남성들과의 관계는 사랑과 미움을 거쳐 작가가 성장하는 동력이 되었다.
남성의 이야기 너머 여성의 삶
남성과의 관계 그 너머에 있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삶이다. 이야기의 주체는 작가이며 남성과의 관계를 주도하고 해석하는 역할 역시 여성으로서의 자신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성들과의 관계는 모두 여성들의 시선에서 나왔다. 늘 남성을 앞세우는 가부장제의 그늘 속에서 여성들은 살아왔다. 세상은 안온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주 어둡고 습한 그늘. 그 속에서 버티고 일구며 매일 성실하게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여성들의 삶이 이 책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다.
한량 작가는 아버지의 딸, 이성애 여성, 기혼 여성, 아들을 가진 엄마로 살아간다. 동시에 페미니스트로 산다. 이 각기 다른 위치가 한 좌표에 동시에 찍힌다. 어떻게 남성을 사랑해야 할까? 남성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직시해야 할까? 남성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성의 삶이란 어떻게 해석되고 읽혀야 할까? 이 책은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읽어내고자 한 사유이자 몸부림이다.
처음으로 만나고 경험한 남성 가족 아버지, 어느 날 길에서 만나 순식간에 시작된 남편과의 사랑, 우정이 바랠 일 없던 친구들, 함부로 몸을 침범하는 악한 손들과 마음을 보듬어준 작가들과 오빠들 그리고 자신의 몸으로 품어낸 아들까지. 작가를 거쳐간 수많은 남성들과의 관계는 사랑과 미움을 거쳐 작가가 성장하는 동력이 되었다.
남성의 이야기 너머 여성의 삶
남성과의 관계 그 너머에 있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삶이다. 이야기의 주체는 작가이며 남성과의 관계를 주도하고 해석하는 역할 역시 여성으로서의 자신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성들과의 관계는 모두 여성들의 시선에서 나왔다. 늘 남성을 앞세우는 가부장제의 그늘 속에서 여성들은 살아왔다. 세상은 안온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주 어둡고 습한 그늘. 그 속에서 버티고 일구며 매일 성실하게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여성들의 삶이 이 책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다.
한량 작가는 아버지의 딸, 이성애 여성, 기혼 여성, 아들을 가진 엄마로 살아간다. 동시에 페미니스트로 산다. 이 각기 다른 위치가 한 좌표에 동시에 찍힌다. 어떻게 남성을 사랑해야 할까? 남성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직시해야 할까? 남성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성의 삶이란 어떻게 해석되고 읽혀야 할까? 이 책은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읽어내고자 한 사유이자 몸부림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 가족이란 여러 번 던진 주사위의 합일까
어떻게 만났냐면요, 길에서 주웠어요
우당탕탕 연애역정
밀물과 썰물을 따라, 만조와 간조를 지나
나보다 어린 나이의 아빠
증기기관차를 모는 남자
양복을 짓는 남자
조심스레 펼친 손바닥 아래 너의 눈
세기말의 난파선
2 내가 자라는 동안
어쩌면 이름도 희열일까
그가 흰색 분필만 쓴다고 해도 모든 색을 챙겨두는 마음
술보다 달고 물보다 진한 카르텔
백전백승 덕분 씨의 사연
이 친구 저 친구 했지만 사실 그 친구들
3 세상의 절반이라는 그들은
단순하게 무너지는
나의 사랑하는 몸
하루키적인 삶
함대는 사랑을 싣고
어미 새의 마음으로
함께 기약하고픈 미래
4 하루 종일 네 생각을 해
끝내 뿌리치지 못했던 손
피, 땀, 눈물
아무래도 좋을 수 있는 사람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돌로 내려치지 않고도
나를 돌보기 위해 나타난
5 나를 성실하게 만드는 사람
세상 모든 부드러운 것의 합보다 더 부드러운
떠나고 돌아오기
넌 절대 아프면 안 돼
사랑한다는 말 없이도 알 수 있는
에필로그
1 가족이란 여러 번 던진 주사위의 합일까
어떻게 만났냐면요, 길에서 주웠어요
우당탕탕 연애역정
밀물과 썰물을 따라, 만조와 간조를 지나
나보다 어린 나이의 아빠
증기기관차를 모는 남자
양복을 짓는 남자
조심스레 펼친 손바닥 아래 너의 눈
세기말의 난파선
2 내가 자라는 동안
어쩌면 이름도 희열일까
그가 흰색 분필만 쓴다고 해도 모든 색을 챙겨두는 마음
술보다 달고 물보다 진한 카르텔
백전백승 덕분 씨의 사연
이 친구 저 친구 했지만 사실 그 친구들
3 세상의 절반이라는 그들은
단순하게 무너지는
나의 사랑하는 몸
하루키적인 삶
함대는 사랑을 싣고
어미 새의 마음으로
함께 기약하고픈 미래
4 하루 종일 네 생각을 해
끝내 뿌리치지 못했던 손
피, 땀, 눈물
아무래도 좋을 수 있는 사람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돌로 내려치지 않고도
나를 돌보기 위해 나타난
5 나를 성실하게 만드는 사람
세상 모든 부드러운 것의 합보다 더 부드러운
떠나고 돌아오기
넌 절대 아프면 안 돼
사랑한다는 말 없이도 알 수 있는
에필로그
저자
저자
한량
낯선 곳에서 만나는 일상과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움에 이끌립니다. 언젠가 '나 아닌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경험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지금 아니 여기 그곳, 쿠바〉, 〈지금 아니 여기 그곳, 뉴욕〉, 〈원서동, 자기만의 방〉, 〈나의 따뜻하고 간지러운 이름〉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써보겠습니다.
브런치 brunch.co.kr/@hanryaang
인스타그램 @ones_own_seoul
〈지금 아니 여기 그곳, 쿠바〉, 〈지금 아니 여기 그곳, 뉴욕〉, 〈원서동, 자기만의 방〉, 〈나의 따뜻하고 간지러운 이름〉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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