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운명을 부인하는가
『누가 운명을 부인하는가』는 음양오행의 일반적인 이론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이를 제원으로 하는 명리학의 진수를 천발, 요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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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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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야흐로 술수가의 춘추전국시대다. 웬 역학자며 사주쟁이며 풍수가 그리도 야단법석을 떠는지 모르겠다. 대학에서 동양철학을 한다는 주제에 시초(蓍草) 점을 터부시한다. 풍수는 사주를 업신여기고 사주쟁이는 풍수를 비웃는다. 교쾌한 말이 정론을 어지럽히고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이 책에서 나는 음양오행의 일반적인 이론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연해자평』 『삼명통회』 『명리정종』 『적천수천미』 『궁통보감』 『술수전서』 『천기대요』 기타 명리서에서 그 수준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그러나 더욱 곡진하고 간결하게 수렴하려고 노력하였다. 다만 격국론에 있어서 이른바 '잡격'의 대부분이 무문농필(舞文弄筆)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가지만 다루는 데 그치기로 했다.
원전을 번역함에 있어서는 가급적 직역을 원칙으로 했다. 따라서 한문 투의 문장에 거부감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씹고 또 씹는 자만이 씀바귀의 진미를 얻을 것이다.
원전의 단순한 번역함에 그치지 않고 편저자의 생각을 도처에 달아 놓았다. 독자는 특히 이 안어(案語)에 유의하기 바란다. 독자의 거부감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개별적인 각주는 이를 생략하고 그 대신에 이 책 말미의 참고문헌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초고에서는 제신론(諸神論) 통관론(通關論) 조후론(調候論) 동정론(動靜論) 천합지자론(天合地者論) 살인상생로(煞印相生論) 생화불식론(生化不息論) 개두론(蓋頭論) 등을 다루었으나 독자의 거부감을 덜기 휘해 책의 부피를 가급적 작게 하려고 이를 빼버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본론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해설이 되어 있다.
"누가 운명을 부인하는가" 편저 경위
1) 운명이란 것이 과연 있는가? 선철의 견해를 살펴보기로 한다.
맹자는 이런 말을 했다. "하지 아니 하여도 그렇게 되는 것은 하늘이요, 부르지 아니 하여도 닥쳐오는 것은 명이다."(莫之爲而爲者天也 莫之致而至者命也) 여기서 천명이란 운명을 포함하는 개념일 것이다.
주자는 ?증서단숙명서?(贈徐端叔命書)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저 하늘땅이 만물을 생하는 이치는 음양오행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것이 굽혀지고 펴지며 자라고 사위어지는 가운데 있어서의 복잡한 변화 양상은 진정 깊이 추구해 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물이 부여받은 현명함과 어리석음, 부귀함과 빈천함의 차이는 한낱 어둠과 밝음, 두터움과 엷음의 미세한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치를 쉽사리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서단숙은 유학자로서 이런 이치를 진즉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연구태도가 매우 정치하고 논리를 펴는 것이 거의가 타당한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세상의 학자들이 만약 그에게 무엇을 물어본다면, 서단숙의 연구 방법이 타당함을 수긍하고 열심히 힘쓸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태어나면서 받은 것이 본래 그런 정도였으며, 부귀영화는 탐한다고 해서 찾아오지 않고, 빈천곤궁은 묘한 재능을 가졌다고 해서 물리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될 것이다.
다산은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 集中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초 신유 년(순조 1, 1801) 봄 옥중에 있을 때 하루는 시름에 겨워 있는데 꿈에 한 노부(老父)가 꾸짖기를 "소무(蘇武)는 십구 년을 인내했는데 지금 그대는 십구 일의 고통을 못 참는가?"라고 하였다. 출옥하여 헤아려 보니 옥에 있은 지 십구 일이었고 또 향리로 돌아와서(純祖 18, 戊寅, 1818. 9. 15) 헤아려 보니 경신년(正祖 24, 1800)의 유락으로부터 또 십구 년이었다. 인생의 비태(否泰)에 정명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否泰可曰無定命乎)
다산이 말하는 정명이란 곧 운명이 아닌가?
신은 죽었다고 외친 니체는 가치 척도로서의 신의 자리에 대지(大地)를 앉힌다. 신 대신에 대지에 귀의하고 경청할 것을 가르친다.
니체가 말하는 대지는 자연과 진배없다. "자연으로 돌아가라."하는 루소의 말을 니체도 했다. 니체의 대지며 자연은 저절로 그러한 것이다. 저절로 그러함이란 결국 운명을 뜻한다. 모든 것은 운명이니 운명을 사랑하라고 역설하는 니체의 결정론과 운명에 대한 신앙은 맹자. 주자, 다산 등의 생각과 매우 방불하다. 그러나 믿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맹자도 주자도 다산도 니체도 명리에 관한 이론서를 남기지 않았다.
목차
목차
一. 天幹(干)과 地枝(支) 11
二. 天干地支와 陰陽五行의 配合 12
三. 五行과 四時五方 13
四. 五行의 旺?相?休?囚?死와 12宮 14
五. 天干地支의 刑?衝?害?化?合 16
六. 十二生肖와 地支 20
七. 方과 局 20
제2장 命理入門 21
一. 四柱八字의 配列 21
二. 大運 小運 流年 命宮의 推算法 26
三. 五行生剋에 관한 術語 31
四. 星宿神煞 36
1. 吉星 36
2. 可變星 46
3. 凶神惡殺 50
제3장 命理正門 71
一. 天干地支論 71
1. 天干論 71
2. 地支論 87
二. 格局用神論 95
1. 正格 95
1) 正官格 95
2) 偏官格 98
3) 正印格(印綬格)?偏印格 114
4) 月支正財格?附棄命從財格 122
5) 時上偏財格?附月偏財格 127
6) 傷官格?食神格 130
2. 變格 160
1) 從化格 161
2) 從印格 164
3) 從煞格 165
4) 從財格 167
5) 從兒格 168
6) 專旺格 169
(1) 曲直格(曲直印綬格) 169
(2) 炎上格 170
(3) 潤下格 171
(4) 從革格 172
(5) 稼穡格 173
3. 雜格 174
1) 四位純全格 175
2) 一氣生成格 175
參考文獻 177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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