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역철학
『정역철학』은 기존의 『정역』에 관한 여러 연구 성과들을 비판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동시에 『정역』의 내용을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그것을 바탕으로 『주역』의 내용 역시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順逆의 어느 일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順逆이 본래 일체여서 順逆이 없음을 강조한다. 『주역』의 순역의 문제를 『정역』의 도역의 문제를 중심으로 도생역성을 바탕으로 한 역생도성의 관점에서 변화의 도, 역도를 이해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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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기존의 『정역』에 관한 여러 연구 성과들을 비판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동시에 『정역』의 내용을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그것을 바탕으로 『주역』의 내용 역시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周易』은 물건적 세계를 중심으로 본말적 사고에 의하여 사물의 근본인 도, 역도를 찾아가는 逆의 관점을 지향하고 있는 것과 달리 『正易』은 盤古라는 有無를 넘어선 세계로부터 만물의 세계가 전개되는 順의 관점에서 변화의 도를 고찰하고 있다. 그러나 『정역』은 『주역』과 반대의 관점이 아니라 시간적 세계를 중심으로 終始的 사고에 의하여 역도를 고찰하고 있는 점에서 『주역』과 그 관점이 완전히 다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順逆의 어느 일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順逆이 본래 일체여서 順逆이 없음을 강조한다. 『주역』의 순역의 문제를 『정역』의 도역의 문제를 중심으로 도생역성을 바탕으로 한 역생도성의 관점에서 변화의 도, 역도를 이해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요즈음에 회통, 융합, 복합, 통섭이 세간의 화두이다. 이 책에서는 유불도 삼교를 중심으로 그 회통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본래 일체여서 일체라고도 할 수 없는 세계를 바탕으로 그것이 각각 유불도의 세 측면에서 다양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회통을 위한 새로운 이론체계나 회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단지 본래 회통되어 있음을 확인함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한다.
제1장에서는 삶과 학문 그리고 역학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역학이 추구하는 역도는 삶의 원리이자 학문하는 원리인 동시에 수행의 원리임을 밝혔다. 제2장에서는 『정역』의 저자인 김일부(金一夫)의 생애와 학문연원을 살펴보았고, 제3장에서는 『정역』의 구성체계와 내용이 다른 전적들과 달리 독특할 뿐만 아니라 회통적임을 밝혔다. 이를 통하여 김일부의 삶과 학문이 일체일 뿐만 아니라 그것이 『정역』의 독특한 구조를 통하여 회통적 관점에서 드러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역』에서 밝히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제4장에서는 근원적 존재의 존재원리는 신도(神道)로 그 내용은 근원적 존재를 나타내는 반고의 자화 곧 변화원리이며, 그것이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통하여 역수원리를 내용으로 하는 삼극의 도로 표상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제5장에서는 신도, 천도가 이수(理數)를 통하여 표상되며, 이수의 추연이 곧 수행의 방법임을 밝혔다. 이를 통하여 신도의 세계는 삼재(三才)도 삼극(三極)도 없는 세계로 유무를 넘어서 있는 근원의 세계인 동시에 유무를 포괄하는 세계임을 고찰하였다.
제6장과 제7장 그리고 제8장에서는 신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간지도수(干支度數)와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제6장에서는 신도를 표상하는 간지도수에 대하여 그 구성요소인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중심으로 그것이 표상하는 십오(十五)와 구육(九六)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으며, 제7장에서는 간지도수가 표상하는 신도의 내용을 선천(先天)과 후천(后天)으로 구분하여 양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리고 제8장에서는 하도와 낙서를 중심으로 선후천변화원리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앞의 세 장의 고찰을 통하여 간지도수가 표상하는 신도와 도서(圖書)가 표상하는 천도, 시간성(時間性)의 원리, 역수원리가 일체임을 밝혔다.
제9장과 제10장에서는 신도, 천도가 공간적 관점에서 삼재의 도로 드러남을 고찰하였다. 제9장에서는 시간적 관점에서의 변화의 도, 천도가 선천의 성인의 도로 드러남을 성통(聖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성통은 신도가 공간적 관점에서는 만물의 본질이 되는 동시에 인간에 있어서는 인간의 본성이 됨을 뜻한다. 그러므로 성통은 보편적 인류 곧 인간의 본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성인을 통하여 그것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진 역사를 중심으로 선천의 세계를 나타낸 것이다. 제10장에서는 후천적 관점에서 선후천의 변화는 군자에 의하여 완성되며, 그것이 괘효(卦爻)를 통하여 삼재(三才)의 합덕(合德)성도(成道)원리로 표상됨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하여 삼극(三極)의 도가 삼재의 도로 표상됨으로써 일체적 세계가 다양한 현상으로 드러남을 밝혔다.
제11장에서는 후천적 관점에서 군자를 중심으로 삼재의 도를 살펴보았다. 선천과 후천의 회통, 삼재의 합덕ㆍ성도는 군자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군자의 본래성으로서의 성명(性命)이 선천과 후천을 회통시키고, 삼재를 합덕ㆍ성도시키는 주체이다. 성명은 인간의 본래성인 동시에 모든 존재의 본성, 본질인 점에서 일체이다.
제12장에서는 앞에서 고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의 내용을 정리하여 그 의미를 제시하였다. 세계 자체는 일체이면서도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으로 그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창조(創造)의 과정이면서 새로운 창조를 위하여 이루어지는 진화(進化)임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회통과 통합, 융합, 복합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하여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세계 자체가 그러하기에 인간이 삶을 통하여 본래 그러함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임을 밝혔다.
목차
목차
1. 삶과 학문 20
2. 학문과 역학 24
3. 역학과 역수원리 35
제이장 김일부의 생애와 학문연원 59
1. 김일부의 생애 61
2. 김일부의 학문연원 66
제삼장 『정역』의 구조와 회통적 특성 75
1. 『정역』의 형식과 체계 76
2. 『정역』의 회통적 특성 77
제사장 변화와 신도(神道) 89
1. 금일(今日)과 반고화(盤古化) 93
2. 반고화(盤古化)와 도역(倒逆)생성(生成) 108
3. 도역(倒逆)생성(生成)과 신도(神道) 119
제오장 신도와 이수(理數) 135
1. 이수(理數)와 변화 137
2. 변화와 무위수, 삼극의 도 147
3. 삼극의 도와 일원수, 무무위수 155
제육장 이수와 간지도수 165
1. 천간(天干)과지지(地支) 179
2. 천간(天干)과 십오 189
3. 지지(地支)와 구육(九六) 200
제칠장 간지도수와 선후천 209
1. 반고화와 육갑(六甲) 214
2. 천지설위(天地設位)와 육계(六癸) 221
3. 간지도수와 일월 228
제팔장 간지도수와 도서(圖書) 249
1. 간지도수와 하도 259
2. 간지도수와 낙서 264
3. 도서와 선후천변화 282
제구장 도서(圖書)와 성통(聖統) 299
1. 역수원리와 반고(盤古) 오화(五化) 308
2. 반고오화와 성통 314
3. 성통과 건곤책수 321
제십장 성통과 괘효 337
1. 삼극의 도와 삼역팔괘도 339
2. 삼역팔괘도와 육효 중괘(重卦) 359
3. 육효 중괘와 64괘 서괘 369
제십일장 괘효와 변화 387
1. 괘효와 군자 389
2. 군자와 성명 411
3. 성명과 변화 430
제십이장 변화와 창조 그리고 회통 439
1. 변화와 창조 443
2. 창조와 진화 450
3. 진화와 회통 458
참고문헌 466
찾아보기 470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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