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집설대전 분상(역주)(양장본 Hardcover)
『예기』「분상(奔喪)」편은 상례(喪禮) 중에서도 변례(變禮)를 기술한 문헌이다. 외지에 있다가 상의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도착했을 때, 따라야 하는 변형된 규정 등을 나타내고 있다. 「분상」편은 「투호(投壺)」편과 더불어 전통적으로 고문(古文) 『의례』에 속해 있었던 편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분상」편의 내용과 기술방식을 살펴보면, 고당생(高堂生)이 구술로 전수한 현존하는 『의례』와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예기』에 수록된 수많은 변례 조항들과 유사한 점이 더 많다. 『한서』의 기록에 따르면 고문 『의례』는 총 56편으로, 금문 『의례』에 해당하는 17개 편을 수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문 『의례』에는 없는 39개 편이 더 기술되어 있다. 고문 『의례』가 실제로 공자 사후 유가학파 내에서 작성된 문헌이라면, 금문 『의례』와도 유사성을 보여야 한다. 따라서 「분상」편이 고문 『의례』에만 있는 39개 편 중 하나라면, 이것은 오히려 고문 『의례』가 위작이라는 증거가 될 따름이다. 그러므로 「분상」편은 『예기』의 다른 편들과 동일하게 다양한 기문(記文)의 기록들 중 분상(奔喪)과 관련된 문장들을 하나의 편으로 편집한 문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상」편은 고대 상례 제도를 파악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일러두기 _ ⅶ
제1절 상의 소식을 접하고 길을 떠나는 절차 13
제2절 상가(喪家)에 도착하여 곡(哭)·용(踊)하는 절차 47
제3절 성복(成服)까지의 절차 66
제4절 친족이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76
제5절 모친의 상에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98
제6절 부인이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05
제7절 적장자가 장례를 치른 이후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32
제8절 모친의 장례를 치른 이후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42
제9절 친족이 장례를 치른 이후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47
제10절 곧바로 분상하지 못했을 때의 절차 157
제11절 적장자가 제상(除喪) 이후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69
제12절 친족이 제상(除喪) 이후 분상으로 왔을 때의 절차 173
제13절 친족의 상에 곧바로 분상하지 못했을 때의 절차 175
제14절 친족의 상에 분상할 때 곡하는 장소 183
제15절 상복관계가 없는 자에게 곡하는 장소 187
제16절 곡(哭) 규정에 나타나는 차등 232
제17절 장례를 치른 이후 조문과 용(踊)의 절차 311
제18절 상주(喪主)를 정하는 규정 363
제19절 뒤늦게 관계가 먼 형제의 상 소식을 들었을 때의 절차 377
제20절 상복관계가 없는 자에 대한 곡(哭)과 복장 규정 385
제21절 분상 후 조문객으로 대부나 사가 왔을 때의 규정 401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