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게로 왔다 5
내가 사랑하는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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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용택이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한 시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이 시대의 한시 『시가 내게로 왔다』제5권. 시와 대중의 만남을 꾸준히 주선해온 김용택 시인이 언제 읽어도 새로운 한시 77편을 소개하고 있다. 이규보, 정약용, 황진이, 허난설헌 등의 인상 깊은 시와 더불어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들까지 김용택 시인만의 독특한 감상평을 덧붙여 소개하고 있다. 사랑, 자연, 인생을 노래하는 한시 속에 숨을 뜻을 발견하고, 현실의 아픔을 노래한 시에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한시들이 담겨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이 시대의 한시 『시가 내게로 왔다』제5권. 시와 대중의 만남을 꾸준히 주선해온 김용택 시인이 언제 읽어도 새로운 한시 77편을 소개하고 있다. 이규보, 정약용, 황진이, 허난설헌 등의 인상 깊은 시와 더불어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들까지 김용택 시인만의 독특한 감상평을 덧붙여 소개하고 있다. 사랑, 자연, 인생을 노래하는 한시 속에 숨을 뜻을 발견하고, 현실의 아픔을 노래한 시에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한시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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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섬진강 시인의 마음에 자리 잡은 한시 77편
-속 시끄러운 시대, 옛 시를 돌아보다
'시와 독자의 만남'을 친근하게 이끌어온 김용택 시인이 언제 읽어도 새로운 한시 77편을 소개한다. 근·현대 시사 100년에 빛나는 시 100편을 소개한 『시가 내게로 왔다』 1, 2권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시인의 시를 담은 3권,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우는 시를 담은 4권에 이은 책이다. 이번 5권으로 완간된 『시가 내게로 왔다』 시리즈는 근대시에서부터 현대시, 동시, 한시에 이르는 한국 대표 시의 정수를 보여준다.
『시가 내게로 왔다 5』에는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들과 이규보, 정약용, 도연명에서 황진이, 허난설헌에 이르는 여성 시인들의 시까지, 김용택 시인이 인상 깊게 읽고 사람들과 나눠 읽고 싶은 옛 한시들을 담았다. 언제 꺼내보아도 새롭게 읽히는 이 시들은 김용택 시인의 표현처럼 "온갖 잡음으로 잠자리가 편지 않은" 우리에게 "세상만사가 다 지워지고 달이 뜨고 바람소리가 들"리는 감흥을 안겨준다.
"이 시 좀 보랑게. 이거 기막히지."
-좋은 시는 읽을수록 맛이 난다
김용택 시인은 "좋은 시는 읽을 때마다 새롭고 맛이 난다"고 말한다. 오래 묵어 좋은 술처럼 한시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시를 찾아 읽다 보면, 좋은 시들이 참 많다. 처음 읽고 감동했는데 다음에 또 읽어도 감동적인 시가 있다. 살다가 문득 언젠가 읽었던 시가 생각나 여기저기 뒤적여 다시 찾아 읽기도 한다. 그렇다, 좋은 시는 읽을 때마다 새롭다. 어쩌다가 좋은 시를 읽으면 나는 아들과 딸에게, 아내에게 보여주고 보내준다. 감동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어이, 이것 봐. 이 시 좀 보랑게. 이거 기막히지." 그러다 보니, 다른 시인들의 시들을 엮어 내게 되었다.
-「엮으면서」에서
사랑, 자연, 인생을 노래하는 한시 속에서 숨은 뜻을 발견하고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기도 한다. 신위의 「증변승애贈卞僧愛」에서는 세월이 전혀 흐른 것 같지 않은, "탈색되지 않은" 사랑을 보고, 이규보의 「시벽詩癖」을 읽으며 "문학은 병이다. 고칠 수 없는 병이다"라고 말하며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공명한다. 그리고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해서 좋다는 도연명의 시를 통해서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본다.
봄비 내려 못에 물이 넘치고, 여름 구름들이 둥둥 떠가고, 가을의 밝은 달이 둥실 떠 있고, 겨울 동산에는 빼어난 소나무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언제 찬찬히 바라보았던가.
아파트 정원에 심어진 소나무를 보고도 우린 저게 좀 비싸겠는데,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무엇을 보든 돈으로 환산되는 생활이 몸과 마음에 젖었다. 옛 시가 좋은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자연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연친화적인, 훼손하지 않은 자연을 옛 시에서나마 본다.
-도연명의 「四時」감상글(85쪽)에서
그러나 김용택 시인은 한시라 하여 무조건 좋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한 편의 한국화가 그려지는 시에 감탄하면서도 "자연 앞에 꼼짝 못하는" 한시들은 못마땅해한다. "절구를 꿰어 맞추려는 의도 때문에 작위적인 구석이 너무 많"은 시들도 꼬집는다. 그런 속에서 유독 마음에 와 닿은 한시를 골랐기에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연애편지 대신 연밥을 던지다가 남이 보았을까 반나절이나 무안해하는 허난설헌의 「채련곡采蓮曲」과 황진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 남자, 소세양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적어 보낸 편지 「소요월야蕭寥月夜」를 보자면 김용택 시인의 영원한 화두는 사랑임을 안다.
최치원의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을 가만히 읽어보면, 오래된 술 도가니처럼 저절로 익어 넘치기를 기다리는 시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첩첩한 돌 사이에 미친 듯이 내뿜어 겹겹 봉우리에 울리니 / 사람 말소리 지척에서 분간하기 어렵네. / 항상 시비하는 시로 귀에 들림을 두려하기에 / 짐짓 흐르는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차면 넘치는 시다운 시인 것이다.
현실의 아픔을 노래한 시도 빼놓지 않았다. 보릿고개 시절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 살구가 열리면 따 먹자 하는 이양연의 「아막제兒莫啼」를 통해 엄마와 아기의 절절함을 통감하고, 이규보의 「대농부代農夫」를 보면서는 아전들의 침탈이 지금도 진행행이라며 한탄한다.
천생 시인 김용택
-감상글에서 또 한 편의 시를 보다
저자가 고른 한시를 한 편 한 편과 이에 덧붙인 감상을 읽다 보면 좋은 시에 담뿍 빠져 흥분하는 그의 기질이 그대로 드러난다. 시골에서 자란 그의 감성에 무엇보다 잘 맞는 한시에 감탄하게 되고, '만년 소년'인 시인의 감상글에서 또 한 편의 시를 본다. 그리고 그가 천생 시인임을 안다.
그대 / 감미로운 / 속삭임에 / 내 몸은 다 젖고 / 꽃망울이 툭툭 터집니다. / 간지러워요 / 온몸이 다 간지러워요. / 어디 바람이라고 / 다 바람이던가요. / 살랑인다고 다 흔들리던가요. / 그대 입김에 피어나고 / 그대 속삭임에 나는 세상의 끝, / 다시 일어날 수 없는 그 / 아늑한 곳으로 쓰러지는 것을. / 아! 이 봄 / 내 몸에 피어날 것은 / 다 피어나리라. / 어디 가기 싫은 / 나는 그대의 꽃입니다.
-설장수의 「卽事」감상글(23쪽)에서
"옛 한시를 보면 오랜 세월 만고풍상을 겪으면서도 품위와 권위를 잃지 않은 봄꽃나무 가지들 같다"는 그의 말처럼, 추운 겨울이 지나 새 움이 터오는 이 봄, 이른 봄꽃처럼 설렘을 안겨주는 시집 한 권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속 시끄러운 시대, 옛 시를 돌아보다
'시와 독자의 만남'을 친근하게 이끌어온 김용택 시인이 언제 읽어도 새로운 한시 77편을 소개한다. 근·현대 시사 100년에 빛나는 시 100편을 소개한 『시가 내게로 왔다』 1, 2권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시인의 시를 담은 3권,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우는 시를 담은 4권에 이은 책이다. 이번 5권으로 완간된 『시가 내게로 왔다』 시리즈는 근대시에서부터 현대시, 동시, 한시에 이르는 한국 대표 시의 정수를 보여준다.
『시가 내게로 왔다 5』에는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들과 이규보, 정약용, 도연명에서 황진이, 허난설헌에 이르는 여성 시인들의 시까지, 김용택 시인이 인상 깊게 읽고 사람들과 나눠 읽고 싶은 옛 한시들을 담았다. 언제 꺼내보아도 새롭게 읽히는 이 시들은 김용택 시인의 표현처럼 "온갖 잡음으로 잠자리가 편지 않은" 우리에게 "세상만사가 다 지워지고 달이 뜨고 바람소리가 들"리는 감흥을 안겨준다.
"이 시 좀 보랑게. 이거 기막히지."
-좋은 시는 읽을수록 맛이 난다
김용택 시인은 "좋은 시는 읽을 때마다 새롭고 맛이 난다"고 말한다. 오래 묵어 좋은 술처럼 한시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시를 찾아 읽다 보면, 좋은 시들이 참 많다. 처음 읽고 감동했는데 다음에 또 읽어도 감동적인 시가 있다. 살다가 문득 언젠가 읽었던 시가 생각나 여기저기 뒤적여 다시 찾아 읽기도 한다. 그렇다, 좋은 시는 읽을 때마다 새롭다. 어쩌다가 좋은 시를 읽으면 나는 아들과 딸에게, 아내에게 보여주고 보내준다. 감동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어이, 이것 봐. 이 시 좀 보랑게. 이거 기막히지." 그러다 보니, 다른 시인들의 시들을 엮어 내게 되었다.
-「엮으면서」에서
사랑, 자연, 인생을 노래하는 한시 속에서 숨은 뜻을 발견하고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기도 한다. 신위의 「증변승애贈卞僧愛」에서는 세월이 전혀 흐른 것 같지 않은, "탈색되지 않은" 사랑을 보고, 이규보의 「시벽詩癖」을 읽으며 "문학은 병이다. 고칠 수 없는 병이다"라고 말하며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공명한다. 그리고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해서 좋다는 도연명의 시를 통해서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본다.
봄비 내려 못에 물이 넘치고, 여름 구름들이 둥둥 떠가고, 가을의 밝은 달이 둥실 떠 있고, 겨울 동산에는 빼어난 소나무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언제 찬찬히 바라보았던가.
아파트 정원에 심어진 소나무를 보고도 우린 저게 좀 비싸겠는데,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무엇을 보든 돈으로 환산되는 생활이 몸과 마음에 젖었다. 옛 시가 좋은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자연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연친화적인, 훼손하지 않은 자연을 옛 시에서나마 본다.
-도연명의 「四時」감상글(85쪽)에서
그러나 김용택 시인은 한시라 하여 무조건 좋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한 편의 한국화가 그려지는 시에 감탄하면서도 "자연 앞에 꼼짝 못하는" 한시들은 못마땅해한다. "절구를 꿰어 맞추려는 의도 때문에 작위적인 구석이 너무 많"은 시들도 꼬집는다. 그런 속에서 유독 마음에 와 닿은 한시를 골랐기에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연애편지 대신 연밥을 던지다가 남이 보았을까 반나절이나 무안해하는 허난설헌의 「채련곡采蓮曲」과 황진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 남자, 소세양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적어 보낸 편지 「소요월야蕭寥月夜」를 보자면 김용택 시인의 영원한 화두는 사랑임을 안다.
최치원의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을 가만히 읽어보면, 오래된 술 도가니처럼 저절로 익어 넘치기를 기다리는 시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첩첩한 돌 사이에 미친 듯이 내뿜어 겹겹 봉우리에 울리니 / 사람 말소리 지척에서 분간하기 어렵네. / 항상 시비하는 시로 귀에 들림을 두려하기에 / 짐짓 흐르는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차면 넘치는 시다운 시인 것이다.
현실의 아픔을 노래한 시도 빼놓지 않았다. 보릿고개 시절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 살구가 열리면 따 먹자 하는 이양연의 「아막제兒莫啼」를 통해 엄마와 아기의 절절함을 통감하고, 이규보의 「대농부代農夫」를 보면서는 아전들의 침탈이 지금도 진행행이라며 한탄한다.
천생 시인 김용택
-감상글에서 또 한 편의 시를 보다
저자가 고른 한시를 한 편 한 편과 이에 덧붙인 감상을 읽다 보면 좋은 시에 담뿍 빠져 흥분하는 그의 기질이 그대로 드러난다. 시골에서 자란 그의 감성에 무엇보다 잘 맞는 한시에 감탄하게 되고, '만년 소년'인 시인의 감상글에서 또 한 편의 시를 본다. 그리고 그가 천생 시인임을 안다.
그대 / 감미로운 / 속삭임에 / 내 몸은 다 젖고 / 꽃망울이 툭툭 터집니다. / 간지러워요 / 온몸이 다 간지러워요. / 어디 바람이라고 / 다 바람이던가요. / 살랑인다고 다 흔들리던가요. / 그대 입김에 피어나고 / 그대 속삭임에 나는 세상의 끝, / 다시 일어날 수 없는 그 / 아늑한 곳으로 쓰러지는 것을. / 아! 이 봄 / 내 몸에 피어날 것은 / 다 피어나리라. / 어디 가기 싫은 / 나는 그대의 꽃입니다.
-설장수의 「卽事」감상글(23쪽)에서
"옛 한시를 보면 오랜 세월 만고풍상을 겪으면서도 품위와 권위를 잃지 않은 봄꽃나무 가지들 같다"는 그의 말처럼, 추운 겨울이 지나 새 움이 터오는 이 봄, 이른 봄꽃처럼 설렘을 안겨주는 시집 한 권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목차
목차
박제가_봄노래 「春詞」
신흠_봄의 감상 「感春」
임제_배꽃에 비친 달 보며 울었네 「閨怨」
허난설헌_연밥을 던지다가 「采蓮曲」
황진이_반달 「半月」
설장수_봄빛이 몇 날이랴 「卽事」
신위_사내 나이 몇이냐고 묻지를 마오 「贈卞僧愛」
이옥봉_꿈속의 넋에게 자취를 남기게 한다면 「夢魂」
최기남_거울 「怨詞」
이옥_낭군 옷을 깁노라니 「雅調」
이계_부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婦人挽」
양사언 소실(少室)_한 눈썹 초승달마저 「閨怨」
강세황_길에서 만난 여인 「路上所見」
이서우_외로운 등불의 그림자뿐이네 「悼亡」
정지상_남포로 임 보내며 「送人」
노매파_눈 속에 핀 매화 「雪梅」
송희갑_봄날 그대를 그리며 「春日待人」
권근_봄바람 어느덧 청명절이 다가오니 「春日城南卽事」
허난설헌_연못에 자욱하게 봄비 내리자 「春雨」
권필_뜻이 진실하면 모든 삿됨 물러가고 「靜中吟」
신위_눈길 주던 미인은 오는지 소식도 없다 「水仙花」
왕백_꽃송이 꺾어 머리에 꽂고 「山居春日」
이규보_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折花行」
정몽주_봄비가 가늘어 방울도 듣지 않더니 「春興」
두보_강가를 홀로 걸으며 꽃을 찾다 「江畔獨步尋花」
정철_산사에 묵으며 밤에 읊다 「山寺夜吟」
황진이_소세양 판서와 이별하고 「奉別蘇判書世讓」
서경덕_감상 「偶吟」
황진이_달 밝은 밤에 그대는 무슨 생각 하나요 「蕭寥月夜」
신사임당_가고픈 마음은 오래도록 꿈속에 있네 「思親」
김황원_점점이 산이로다 「浮碧樓頌」
이백_청산에 사느냐고 묻거늘 「山中問答」
이용휴_솔 그늘에 한가히 앉아 「造化」
도연명_그저 농사만 잘됐으면 「歸田園居」
양태사_다듬이소리 「夜聽?衣聲」
길재_시냇가 초가에 혼자서 한가로이 「述志」
도연명_일 년 풍광 「四時」
최항_뜰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絶句」
정민교_목동 「牧童」
최치원_흐르는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題伽耶山讀書堂」
왕유_전원생활의 즐거움 「田園樂」
이백_여산폭포를 바라보며 「望廬山瀑布」
백승창_달 「詠月」
작자 미상_자나 깨나 생각하네 「關雎」
정도전_이 몸 그림 속에 있질 않나 「訪金居士野居」
황경인_달빛을 쓸어내려다가 「冬夜」
나옹 혜근_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
이규보_산사의 중이 맑은 달빛 탐내어 「詠井中月」
허난설헌_지는 달이 다정히 병풍 속 엿보네요 「四時詞」
이달_연잎은 들쭉날쭉 연밥은 주렁주렁 「採蓮曲次大同樓船韻」
이규보_그대들의 부귀영화 농부로부터 나오나니 「代農夫」
윤정기_가랑잎 구르는 소리 「卽事」
김병연(김삿갓)_강가의 집 「江家」
이달_보리 베는 노래 「刈麥謠」
박순_어부의 집에 석양빛도 많구나 「湖堂雨後卽事」
백거이_대림의 복사꽃 「大林寺桃花」
전겸익_술잔과 같은 산 「杯山」
이규보_바람이여 제발 눈 쓸지 말고 「雪中訪友人不遇」
송순_새의 죽음을 사람이 통곡함은 「哭鳥文」
이경전_첫 번째 개가 짖고 「一犬吠」
이양연_아가야 울지 마라 「兒莫啼」
고의후_꽃과 술과 벗 「詠菊」
김부식_생각하니 부끄럽구나 「甘露寺次惠遠韻」
송익필_산길 「山行」
서경덕_그대 어디서부터 왔는가 「有物」
문동_달빛 아래를 거닐며 「步月」
오경화_지는 꽃을 어이리 「對酒有感」
김병연_삿갓을 읊다 「詠笠」
이규보_이제는 문장을 버릴 만도 하건만 「詩癖」
이제현_참새야 어디서 오가며 나느냐 「沙里花」
김시습_인간에는 풍파 아니 이는 곳 없는데 「凌虛詞」
황현_목숨을 끊으며 「絶命詩」
박문규_홀로 지새는 밤 「獨夜」
정약용_보리타작 노래 「打麥行」
을지문덕_우중문에게 보내는 시 「與隋將于仲文詩」
정약용_제비가 처음 날아와서는 「古詩」
김병연_멀건 죽 한 그릇 「無題」
엮으면서
이 책에 실린 한시의 출처
신흠_봄의 감상 「感春」
임제_배꽃에 비친 달 보며 울었네 「閨怨」
허난설헌_연밥을 던지다가 「采蓮曲」
황진이_반달 「半月」
설장수_봄빛이 몇 날이랴 「卽事」
신위_사내 나이 몇이냐고 묻지를 마오 「贈卞僧愛」
이옥봉_꿈속의 넋에게 자취를 남기게 한다면 「夢魂」
최기남_거울 「怨詞」
이옥_낭군 옷을 깁노라니 「雅調」
이계_부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婦人挽」
양사언 소실(少室)_한 눈썹 초승달마저 「閨怨」
강세황_길에서 만난 여인 「路上所見」
이서우_외로운 등불의 그림자뿐이네 「悼亡」
정지상_남포로 임 보내며 「送人」
노매파_눈 속에 핀 매화 「雪梅」
송희갑_봄날 그대를 그리며 「春日待人」
권근_봄바람 어느덧 청명절이 다가오니 「春日城南卽事」
허난설헌_연못에 자욱하게 봄비 내리자 「春雨」
권필_뜻이 진실하면 모든 삿됨 물러가고 「靜中吟」
신위_눈길 주던 미인은 오는지 소식도 없다 「水仙花」
왕백_꽃송이 꺾어 머리에 꽂고 「山居春日」
이규보_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折花行」
정몽주_봄비가 가늘어 방울도 듣지 않더니 「春興」
두보_강가를 홀로 걸으며 꽃을 찾다 「江畔獨步尋花」
정철_산사에 묵으며 밤에 읊다 「山寺夜吟」
황진이_소세양 판서와 이별하고 「奉別蘇判書世讓」
서경덕_감상 「偶吟」
황진이_달 밝은 밤에 그대는 무슨 생각 하나요 「蕭寥月夜」
신사임당_가고픈 마음은 오래도록 꿈속에 있네 「思親」
김황원_점점이 산이로다 「浮碧樓頌」
이백_청산에 사느냐고 묻거늘 「山中問答」
이용휴_솔 그늘에 한가히 앉아 「造化」
도연명_그저 농사만 잘됐으면 「歸田園居」
양태사_다듬이소리 「夜聽?衣聲」
길재_시냇가 초가에 혼자서 한가로이 「述志」
도연명_일 년 풍광 「四時」
최항_뜰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絶句」
정민교_목동 「牧童」
최치원_흐르는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題伽耶山讀書堂」
왕유_전원생활의 즐거움 「田園樂」
이백_여산폭포를 바라보며 「望廬山瀑布」
백승창_달 「詠月」
작자 미상_자나 깨나 생각하네 「關雎」
정도전_이 몸 그림 속에 있질 않나 「訪金居士野居」
황경인_달빛을 쓸어내려다가 「冬夜」
나옹 혜근_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
이규보_산사의 중이 맑은 달빛 탐내어 「詠井中月」
허난설헌_지는 달이 다정히 병풍 속 엿보네요 「四時詞」
이달_연잎은 들쭉날쭉 연밥은 주렁주렁 「採蓮曲次大同樓船韻」
이규보_그대들의 부귀영화 농부로부터 나오나니 「代農夫」
윤정기_가랑잎 구르는 소리 「卽事」
김병연(김삿갓)_강가의 집 「江家」
이달_보리 베는 노래 「刈麥謠」
박순_어부의 집에 석양빛도 많구나 「湖堂雨後卽事」
백거이_대림의 복사꽃 「大林寺桃花」
전겸익_술잔과 같은 산 「杯山」
이규보_바람이여 제발 눈 쓸지 말고 「雪中訪友人不遇」
송순_새의 죽음을 사람이 통곡함은 「哭鳥文」
이경전_첫 번째 개가 짖고 「一犬吠」
이양연_아가야 울지 마라 「兒莫啼」
고의후_꽃과 술과 벗 「詠菊」
김부식_생각하니 부끄럽구나 「甘露寺次惠遠韻」
송익필_산길 「山行」
서경덕_그대 어디서부터 왔는가 「有物」
문동_달빛 아래를 거닐며 「步月」
오경화_지는 꽃을 어이리 「對酒有感」
김병연_삿갓을 읊다 「詠笠」
이규보_이제는 문장을 버릴 만도 하건만 「詩癖」
이제현_참새야 어디서 오가며 나느냐 「沙里花」
김시습_인간에는 풍파 아니 이는 곳 없는데 「凌虛詞」
황현_목숨을 끊으며 「絶命詩」
박문규_홀로 지새는 밤 「獨夜」
정약용_보리타작 노래 「打麥行」
을지문덕_우중문에게 보내는 시 「與隋將于仲文詩」
정약용_제비가 처음 날아와서는 「古詩」
김병연_멀건 죽 한 그릇 「無題」
엮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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