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퓨전 요리사(모두의 동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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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동화 시리즈 32권.
준아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어서 다른 친구들과 피부색이 조금 다르다. 준아는 반에서 말수가 적고 친구도 많지 않다. 특히 자기가 메고 온 가방을 ‘짝퉁’이라며 이죽거린 민설이와는 친해지고 싶지도 않다. 얄미운 민설이와 같은 모둠이 된 것도 싫은데, 선생님은 모둠끼리 ‘퓨전 요리 대회’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준다.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가정 아이 려희, 민설이 말이라면 설설 기는 영찬이, 밉살스러운 말만 내뱉는 민설이, 민설이가 싫은 준아, 달라도 너무 다른 네 아이가 한 모둠이 되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기발한 요리 실력을 뽐내야 할 처지에 놓인다.
준아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어서 다른 친구들과 피부색이 조금 다르다. 준아는 반에서 말수가 적고 친구도 많지 않다. 특히 자기가 메고 온 가방을 ‘짝퉁’이라며 이죽거린 민설이와는 친해지고 싶지도 않다. 얄미운 민설이와 같은 모둠이 된 것도 싫은데, 선생님은 모둠끼리 ‘퓨전 요리 대회’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준다.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가정 아이 려희, 민설이 말이라면 설설 기는 영찬이, 밉살스러운 말만 내뱉는 민설이, 민설이가 싫은 준아, 달라도 너무 다른 네 아이가 한 모둠이 되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기발한 요리 실력을 뽐내야 할 처지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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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짝꿍 선택권을 놓고 펼쳐지는 퓨전 요리 대회
"너 같은 애랑 같은 가방 메고 다니니까 기분 나빠."
체험 학습을 하러 간 날, 민설이는 자기와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준아에게 한마디 쏘아붙인다. '너 같은 애'라니, 준아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서 이런 말을 듣는 건가 싶어 기분이 언짢다.
얄미운 민설이와 같은 모둠이 된 것도 골치 아픈데, 선생님은 모둠끼리 '퓨전 요리 대회'를 준비하라고 한다. 상품으로는 모둠끼리 사 먹을 수 있는 피자나 치킨 쿠폰, 부상으로는 짝꿍 선택권을 걸었다. 아이들은 환호하지만 준아는 마음이 복잡하다.
어려서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준아에게 '퓨전 요리 대회'는 흥미로운 이벤트였지만, 같은 모둠 친구들을 보면 갑갑해진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려희, 민설이만 졸졸 따라다니는 영찬이, 그리고 여전히 밉살맞은 말만 골라서 하는 민설이랑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을까?
준아는 엄마가 다니는 센터에 따라가 맛집 이모에게 조언도 구하고, 여러 요리 사이트를 둘러 보며 메뉴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기 의견을 내놓는 날, 준아와 민설이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말다툼 끝에 서로 한 번씩 밀쳐 넘어뜨리면서, 결국 승자 없는 싸움이 되었고 둘은 선생님에게 불려 간다.
선생님의 재촉에 영혼 없는 사과를 하는 민설이, 사과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준아, 둘의 모둠은 무사히 '퓨전 요리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이 모여 환상의 맛을 내는, 최고의 퓨전 요리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만약 마음 맞는 친구가 없다면 학교에 가기도 싫고 공부할 맛도 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준아처럼 말이다.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이 있는 준아는 반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기 쉽지 않다. 민설이가 얄밉게 던지는 가시 돋힌 말 한마디도 준아의 마음에는 칼날처럼 와서 박힌다. 무조건 민설이 편만 드는 영찬이에게도 섭섭하기만 하다.
하지만 주위를 잘 둘러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사람도 많이 있다. 퓨전 요리 대회를 열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알게 해 준 담임 선생님도 있고, 소심하지만 천천히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려희 같은 친구도 있다.
내 주위에 어떤 친구들이 있는가를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친구가 되는가도 중요하다.
특히 부모 중 한 명이 다른 나라 사람인, 다문화 가정 친구는 단일 민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언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각각 엄마, 아빠 나라의 말을 동시에 익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중 언어를 써야 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언어를 쓰는 사람보다 두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
말이나 글과 같은 언어가 오랜 학습 과정을 거쳐 습득할 수 있는 거라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일은 빠르고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감각적인 일이다. 퓨전 요리 대회는 언어뿐만 아니라 몸과 감각을 통해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인 셈이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이 만났을 때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쪽의 문화를 받아들이고자 애쓰기보다는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퓨전 요리 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우정을 쌓아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과정을 같이 따라가면서, 한쪽만 보기보다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익힐 때 우리는 더욱 풍성한 상상력과 지혜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 같은 애랑 같은 가방 메고 다니니까 기분 나빠."
체험 학습을 하러 간 날, 민설이는 자기와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준아에게 한마디 쏘아붙인다. '너 같은 애'라니, 준아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서 이런 말을 듣는 건가 싶어 기분이 언짢다.
얄미운 민설이와 같은 모둠이 된 것도 골치 아픈데, 선생님은 모둠끼리 '퓨전 요리 대회'를 준비하라고 한다. 상품으로는 모둠끼리 사 먹을 수 있는 피자나 치킨 쿠폰, 부상으로는 짝꿍 선택권을 걸었다. 아이들은 환호하지만 준아는 마음이 복잡하다.
어려서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준아에게 '퓨전 요리 대회'는 흥미로운 이벤트였지만, 같은 모둠 친구들을 보면 갑갑해진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려희, 민설이만 졸졸 따라다니는 영찬이, 그리고 여전히 밉살맞은 말만 골라서 하는 민설이랑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을까?
준아는 엄마가 다니는 센터에 따라가 맛집 이모에게 조언도 구하고, 여러 요리 사이트를 둘러 보며 메뉴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기 의견을 내놓는 날, 준아와 민설이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말다툼 끝에 서로 한 번씩 밀쳐 넘어뜨리면서, 결국 승자 없는 싸움이 되었고 둘은 선생님에게 불려 간다.
선생님의 재촉에 영혼 없는 사과를 하는 민설이, 사과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준아, 둘의 모둠은 무사히 '퓨전 요리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이 모여 환상의 맛을 내는, 최고의 퓨전 요리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만약 마음 맞는 친구가 없다면 학교에 가기도 싫고 공부할 맛도 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준아처럼 말이다.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이 있는 준아는 반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기 쉽지 않다. 민설이가 얄밉게 던지는 가시 돋힌 말 한마디도 준아의 마음에는 칼날처럼 와서 박힌다. 무조건 민설이 편만 드는 영찬이에게도 섭섭하기만 하다.
하지만 주위를 잘 둘러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사람도 많이 있다. 퓨전 요리 대회를 열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알게 해 준 담임 선생님도 있고, 소심하지만 천천히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려희 같은 친구도 있다.
내 주위에 어떤 친구들이 있는가를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친구가 되는가도 중요하다.
특히 부모 중 한 명이 다른 나라 사람인, 다문화 가정 친구는 단일 민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언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각각 엄마, 아빠 나라의 말을 동시에 익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중 언어를 써야 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언어를 쓰는 사람보다 두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
말이나 글과 같은 언어가 오랜 학습 과정을 거쳐 습득할 수 있는 거라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일은 빠르고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감각적인 일이다. 퓨전 요리 대회는 언어뿐만 아니라 몸과 감각을 통해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인 셈이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이 만났을 때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쪽의 문화를 받아들이고자 애쓰기보다는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퓨전 요리 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우정을 쌓아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과정을 같이 따라가면서, 한쪽만 보기보다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익힐 때 우리는 더욱 풍성한 상상력과 지혜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최고의 모둠
발표짱 민설이
퓨전 요리 대회
맛집 이모
네가 셰프라도 돼?
비밀을 가진 아이
모둠 단합 대회
불닭떡볶이와 월남쌈
작가의 말
발표짱 민설이
퓨전 요리 대회
맛집 이모
네가 셰프라도 돼?
비밀을 가진 아이
모둠 단합 대회
불닭떡볶이와 월남쌈
작가의 말
저자
저자
정복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동화를 짓고 강연을 하면서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 『우정의 규칙』, 『콜라 밥』, 『진짜 형이 나타났다!』, 『이벤트 왕 뽑기 대회』, 『제주 소년, 동백꽃』, 『오월의 편지』, 『누구든 오라 그래』, 『우정의 온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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