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을 담고도 환한(현대시 기획선 41)
박선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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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박선희 시인의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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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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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시인은 '결여의 신체성'을 시적 대상으로 통증의 현상학을 실현하고 있다. 그의 통증은 고독해진 내상, 즉 몸 안의 결여를 기표화하는데, 그럴 때 결여된 몸은 바깥의 '너'를 향해 울음의 형식으로 통증을 타진하고, '너'는 "밖으로 드러난 불안을 어루만지며/ 흔적을 수장할 물때를 기록"(「측도 가는 길」)한다. 박선희는 이 '물때의 기록'을 온몸으로 살아낸 결여의 내력이라고 간주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라서 시집 『그늘을 담고도, 환한』을 읽는 동안, 한 점 깊은 어둠으로 남아 있는 몸의 결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결여의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울음을 감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삶이 "온 맘을 다해" "견디던 날들"이 있었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박선희 시의 심연을 건너온, 즉 삶이라는 증언대 위에 세워진 보호받지 못한 몸의 목록들을 읽어버린 우리들에게 주어진 소명일 것이다.
목차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배려는 요구다
닫힌 문 10
내 사랑, 느티 12
붉음을 먹는 저녁 14
키오스크 16
석 달 열흘 18
첼로 연주자 20
손금이 가렵다 22
롤러코스터를 타다 24
맨드라미 26
시간의 어깨 28
야생의 감정 30
장밋빛 비강진 32
칠월 34
비밀 35
시 36
제2부 자벌레의 보폭
지나친 건기는 우기에 가깝다 38
걷는 나무 40
주산지 왕버들 42
측도 가는 길 44
푸른 피가 수혈되다 46
30초의 발목들 48
울퉁불퉁한 손 50
느림의 속도 52
눈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는다 54
샤콘느 56
비보호 좌회전 58
숨바꼭질 60
신종 바리케이드 62
황색파선 64
제3부 숫자를 타전하다
그림자놀이 66
의자를 지키다 68
누운 입 70
바람의 빙렬 72
데칼코마니 74
혼잣말 76
수명을 생각하다 78
타임캡슐 80
내 안의 아이에게 82
그녀의 방 84
폴더를 접고 허리를 펴다 86
제4부 말 울음 소리를 내다
벼랑에 키를 꽂다 90
위한다는 일 92
허름한 등 94
첫, 사랑 96
고요 98
밥터디 100
속사랑 102
두 얼굴 104
그늘을 담고도 106
밥차 108
비문증 110
너에게 가는 길 112
▨ 박선희의 시세계 | 문신 113
제1부 배려는 요구다
닫힌 문 10
내 사랑, 느티 12
붉음을 먹는 저녁 14
키오스크 16
석 달 열흘 18
첼로 연주자 20
손금이 가렵다 22
롤러코스터를 타다 24
맨드라미 26
시간의 어깨 28
야생의 감정 30
장밋빛 비강진 32
칠월 34
비밀 35
시 36
제2부 자벌레의 보폭
지나친 건기는 우기에 가깝다 38
걷는 나무 40
주산지 왕버들 42
측도 가는 길 44
푸른 피가 수혈되다 46
30초의 발목들 48
울퉁불퉁한 손 50
느림의 속도 52
눈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는다 54
샤콘느 56
비보호 좌회전 58
숨바꼭질 60
신종 바리케이드 62
황색파선 64
제3부 숫자를 타전하다
그림자놀이 66
의자를 지키다 68
누운 입 70
바람의 빙렬 72
데칼코마니 74
혼잣말 76
수명을 생각하다 78
타임캡슐 80
내 안의 아이에게 82
그녀의 방 84
폴더를 접고 허리를 펴다 86
제4부 말 울음 소리를 내다
벼랑에 키를 꽂다 90
위한다는 일 92
허름한 등 94
첫, 사랑 96
고요 98
밥터디 100
속사랑 102
두 얼굴 104
그늘을 담고도 106
밥차 108
비문증 110
너에게 가는 길 112
▨ 박선희의 시세계 | 문신 113
저자
저자
박선희
김제에서 출생했다. 2014년 『월간문학』에서 시로, 『수필과 비평』에서 수필로 등단했다. 2016년 아르코 창작활동 지원금을 수혜했으며,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민들레문학상(대상)에서 수상했다. 시집 『건반 위의 여자』와 수필집 『아름다운 결핍』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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