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낙원(현대시 기획선 47)
한길수 시집
『고립낙원』은 〈그대, 흐르는 물결에〉, 〈젖은 낙엽의 어원처럼〉, 〈밤바치길의 서정〉, 〈그리움을 지우는 방식〉, 〈회전의자는 주인이 없지〉, 〈칸초네의 여인〉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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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집을 펼치는 순간 여행이 시작된다. 시인은 이곳에서 "자연에 갇혀 살지만 자연과 밀접"해진다. 이곳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시간("날짜와 요일")에 지배를 받지 않는다. 인간의 소음들("뉴스로 흘러나오는 소식")로부터도 자유롭다. 흡사 "삶과 죽음의 경계처럼 가없이 묵묵한" 곳. 욕망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한없이 갑갑한 공간일 테지만, 욕망을 내려놓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자유가 된다. 그는 이곳에서 "아무 일 없지만" 마음속에 차오르는 시어들로 "하루하루가 뜨겁고"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목차
목차
제1부 고립낙원
가마솥 10
거기, 그곳 11
고립낙원 14
훨, 훨 16
그대, 흐르는 물결에 18
젖은 낙엽의 어원처럼 20
홀딱 벗고 새 22
밤바치길의 서정 24
철새의 기원 26
구절초 28
가을 타다 30
그리움을 지우는 방식 32
우리 가끔은 34
회전의자는 주인이 없지 36
슬픔 정리 37
제2부 노란의 거처
노란의 거처 40
보라의 자세 42
파란의 모습 44
달맞이꽃 45
시로 가는 길 46
칸초네의 여인 48
미련의 거처 50
환선동굴 52
물의 뼈 54
안개꽃 56
토종벌통 58
은어의 꿈 60
그림자의 생존 방식 62
무드셀라 증후군 64
만지작 66
제3부 노을에서 사과 향이 난다
벗 68
지천명 70
가난한 가슴의 표정 71
마음에 내리는 비 72
올챙이 국수 74
노봉방주 76
어처구니 78
억새의 방식 80
은행나무 숲 82
하현달의 온도 84
지나간 계절은 어디에서 머물까 86
노을에서 사과 향이 난다 88
마음이 머무는 곳에 꽃이 피고 89
겨울 휘파람 90
파종 92
제4부 가방의 어원
명품쟁이 94
가방의 어원 96
가방을 디자인하다 98
가방의 성격 100
뜬금없이 102
가방 레시피 104
캐주얼 가방 106
쌈지 108
지게와 가방 110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112
가방의 내면 114
아내라는 가방 116
가방의 표정 118
명품 증후군 120
가방의 혈액형 122
▨ 한길수의 시세계 | 길상호 124
저자
저자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 2015년 계간 ?시사사?로 등단했다. 산문집 ?살둔마을에 꽃이 피고 시가 되고?와 동인지 ?저기 삼나무에 꽃바람 분다?를 펴냈다. 현재 (주)루카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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