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폭서(현대시 시인선 226)
남주희 시집
시인이 시를 쓰는 방법은 시인마다 다르다. 방법이 무엇이든 간에 시인들은 자신이 구상하는 시의 성채를 쌓아 올리기 위해 생명의 정기를 쏟아 붓는다. 온몸의 피가 마르더라도 한 편의 찬란한 시를 완성하는 것이 시인의 소망이다. 남주희 시인은 언어의 변주를 통한 정채한 표현의 창조에 정성을 기울이는 시인이다. 시집에 실린 시편 중 평범한 진술로 구성된 작품은 단 한 편도 없다. 언어의 변주와 표현의 묘미는 시적인 인식과 표리의 관계에 있다. 그는 시적인 인식을 시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이번 시집에 담긴 자아 인식의 독창적 상상력은 우울과 비탄에서 희망의 지평으로 독자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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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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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신나는 이력서
겅중겅중 지다 10
다시 반짝거리다 12
유월 14
코비드 당신 1 15
코비드 당신 2 16
코비드 당신 3 18
코비드 당신 4 20
신나는 이력서 22
누가 어둠을 불렀을까 24
나주 대안리 고분군 26
골목길 28
꽈리꽃 30
환생 32
제2부 저녁이 피는 동안
장마 36
저녁이 피는 동안 38
연립주택 104호 40
깁스 1 42
깁스 2 44
저축은행 46
서늘한 쪽빛 48
화해 50
리넨 치마 51
우란분절 52
추어탕 제사 54
모네의 정원 56
비와 문자 58
제3부 볼록하게 부어 있다
다랭이 마을 60
볼록하게 부어 있다 61
동짓달 62
여름 그쯤 64
말없이 조금씩 66
불안하게 떼를 쓰다 67
비를 스케치하다 68
훨훨 1 70
훨훨 2 72
절집 74
깊게 다녀가다 76
잠깐 봄날 78
PET 80
제4부 밀쳐둔 안부
눈부신 폭서 1 82
눈부신 폭서 2 84
하지 85
저무는 것의 당당함 86
슬픈 잠 88
버킷 리스트 90
반구대 암각화 92
끄덕끄덕 94
강인욱의 장미展 96
밀쳐둔 안부 98
나는 매일 결혼한다 100
근황 102
트리안 104
방생 106
▨ 해설 | 이승하 107
▨ 발문 | 이숭원 131
저자
저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 「시인정신」에서 시로, 「현대수필」에서 수필로 등단했다. 시집 「둥근척하다」 「오래도록 늦고 싶다」 「길게 혹은 스타카토로」 「꽃잎호텔」 「제비꽃은 오지 않았다」와 산문집 「조금씩 자라는 적막」이 있다. 지식경제부 장관상, 한국민족문학상, 김우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문화방송 아나운서를 역임했으며, 2021년 대구문화재단 경력 예술인 활동 지원금을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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