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들(현대시 기획선 81)
박지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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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시인의 문장들은 익명화된 사물의 부자연스러운 침묵과 고독이며 장소마저 결여된 비(非)-장소들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지워진 주체’ 혹은 ‘지워진 사물’로서 소환된 것이며, 그 자체로서 공백이 된다. 또한 시인은 자신의 발화구조 속에 빈 공간으로 출현하는 비(非)-단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시의 말이란 특정 관점에서 조명될 때만 비로소 그 현존이 식별될 수 있는, 물론 그것이 결여나 잉여일지라도 ‘부재의 현존화’라는 절대적 ‘시차(視差)’로 실존한다. 이것이 박지우 시인이 고백한 시의 출현 방식이다. 그에게 시는 대상을 관통하는 순간 발현하는 사건의 생경한 즉자성이다. 이제 막 사물을 가르고 꺼내든 펄펄 뛰는 ‘심장’이다.
시의 말이란 특정 관점에서 조명될 때만 비로소 그 현존이 식별될 수 있는, 물론 그것이 결여나 잉여일지라도 ‘부재의 현존화’라는 절대적 ‘시차(視差)’로 실존한다. 이것이 박지우 시인이 고백한 시의 출현 방식이다. 그에게 시는 대상을 관통하는 순간 발현하는 사건의 생경한 즉자성이다. 이제 막 사물을 가르고 꺼내든 펄펄 뛰는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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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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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시인의 문장들은 익명화된 사물의 부자연스러운 침묵과 고독이며 장소마저 결여된 비(非)-장소들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지워진 주체' 혹은 '지워진 사물'로서 소환된 것이며, 그 자체로서 공백이 된다. 또한 시인은 자신의 발화구조 속에 빈 공간으로 출현하는 비(非)-단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시의 말이란 특정 관점에서 조명될 때만 비로소 그 현존이 식별될 수 있는, 물론 그것이 결여나 잉여일지라도 '부재의 현존화'라는 절대적 '시차(視差)'로 실존한다. 이것이 박지우 시인이 고백한 시의 출현 방식이다. 그에게 시는 대상을 관통하는 순간 발현하는 사건의 생경한 즉자성이다. 이제 막 사물을 가르고 꺼내든 펄펄 뛰는 '심장'이다.
목차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어느 날의 수채화 10
한나 아렌트, 그리고 디기탈리스 12
담쟁이덩굴 14
직박구리 16
진주에게 17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18
말희 20
참외 22
회화나무 그늘 아래 23
이중환상 24
감이 익어갈 무렵 26
고양이가 있는 골목 27
사랑의 옥타브 28
바람개비 30
제2부
동그랗고 네모진 32
칸트의 시간 34
아포가토 36
4시에 서 있는 갈릴리 교회 38
밤의 입술 39
머그잔이 놓여 있는 53페이지, 그리고 그 해 여름 40
백 년의 방 42
카페 블루베리 44
지훈아 46
소리 상자 47
온새미로 48
토요일이 지나간다 50
환(幻) 52
엄마, 자는 거야 54
가을 56
제3부
러브신 58
밤의 퍼즐 59
루시 60
우산들 62
디디 64
숲길 66
그 후 67
어쩌면 68
어떤 식탁 70
미로 71
한강 72
광장 74
소는 지붕으로 올라가고 76
기찻길 옆 생쥐들 78
제4부
선물 82
버드나무집 83
옥천 가는 길 84
마스카라의 시간 85
지용(芝溶)의 안경은 무채색이다 86
일요일의 계단 88
삼삼데이 90
종각 위로 비둘기가 날아가고 91
시츄의 집 쪽으로 92
파동방정식의 해(解)를 가리키는 손가락이 길다 94
지붕 위의 고양이 96
국수역에서 스윗소다하다 97
히코코, 그림자지다 98
한 척의 봄 100
길 102
▨ 박지우의 시세계 | 박성현 104
제1부
어느 날의 수채화 10
한나 아렌트, 그리고 디기탈리스 12
담쟁이덩굴 14
직박구리 16
진주에게 17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18
말희 20
참외 22
회화나무 그늘 아래 23
이중환상 24
감이 익어갈 무렵 26
고양이가 있는 골목 27
사랑의 옥타브 28
바람개비 30
제2부
동그랗고 네모진 32
칸트의 시간 34
아포가토 36
4시에 서 있는 갈릴리 교회 38
밤의 입술 39
머그잔이 놓여 있는 53페이지, 그리고 그 해 여름 40
백 년의 방 42
카페 블루베리 44
지훈아 46
소리 상자 47
온새미로 48
토요일이 지나간다 50
환(幻) 52
엄마, 자는 거야 54
가을 56
제3부
러브신 58
밤의 퍼즐 59
루시 60
우산들 62
디디 64
숲길 66
그 후 67
어쩌면 68
어떤 식탁 70
미로 71
한강 72
광장 74
소는 지붕으로 올라가고 76
기찻길 옆 생쥐들 78
제4부
선물 82
버드나무집 83
옥천 가는 길 84
마스카라의 시간 85
지용(芝溶)의 안경은 무채색이다 86
일요일의 계단 88
삼삼데이 90
종각 위로 비둘기가 날아가고 91
시츄의 집 쪽으로 92
파동방정식의 해(解)를 가리키는 손가락이 길다 94
지붕 위의 고양이 96
국수역에서 스윗소다하다 97
히코코, 그림자지다 98
한 척의 봄 100
길 102
▨ 박지우의 시세계 | 박성현 104
저자
저자
박지우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유성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부천에서 살고 있다. 2014년 「시사사」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롤리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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